연수구는 최근 관내 장애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SAFE HOUSE(안전가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SAFE HOUSE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불편한 주거공간을 개조하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 도배·장판 및 싱크대 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춤으로써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2공구 건설현장의 ㈜대림산업 현장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나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 한국마사회연수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가구 대상의 미래희망연수프로젝트 제1호 LOVE HOUSE(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더불어 SAFE HOUSE 사업 시행을 실시하고 있다”며 “관내 거주하는 소외계층 가구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만족도 제고, 민간 기업의 참여 등 민·관 협력사업으로 커다란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청장·이영수)와 한국특수잉크공업(주)(대표이사 남기성)은 8일 구청장실에서 'Eco-Friendly Zone'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로 한국특수잉크공업(주)은 남구의 Eco- Friendly Zon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지원하고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개선하며 구는 한국특수잉크공업(주)의 환경개선사항을 대외에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며 기타 Eco-Friendly Zone 사업 추진시 상호 협력하고 지원키로 했다. Eco-Friendly Zone 사업은 공장지역, 공단 등 환경갈등지역에 대해 오는 2011년까지 시민과 기업, 행정이 공동 참여, 도시경관 개선과 기업환경 개선, 지역녹화, 친환경실천운동 등을 통해 친환경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남구는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사랑마을이주민센터 등과 연계, ‘2008 인조이 아시아 이주민 문화축제' 행사를 오는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접어드는 ‘인조이 아시아 이주민 문화축제'는 그동안 7천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했으며 타국생활과 고단한 이주노동으로 지친 이주민(이주노동자 포함)에게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거주외국인이 120만을 넘어서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네팔 등 14개국 약 5천여명의 이주민 등이 참가, '아시아의 노점을 걷다'란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노점을 연출, 베트남의 진한 커피 향기가 피어오르고 방콕 짜뚜작의 시끌벅적한 수공예품 골목길을 재현하는 등 일상의 문화들이 한 공간에 섞일 수 있는 아시아 각국의 길거리 문화를 선보인다.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 건강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아시아와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각 동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마을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연수1동은 오는 10일 ‘제6회 머그미축제’가 문남공원에서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시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또 올해로 12회째로 구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마을축제인 ‘제12회 선학가족 사랑축제’는 오는 11일 선학어린이공원에서 풍물 길놀이와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경연대회, 실버페스티벌 등 주민참여마당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체험행사를 통해 주민 공동체의식과 애향심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그리고 동춘1동의 ‘제6회 봉재축제’도 오는 11일 동춘 근린공원에서 구립 풍물단 공연, 어린이 율동, 태권도시범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민참여마당으로 주민노래자랑 및 즉흥게임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자매결연도시인 군산시 옥구읍에서 16종의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가격·품질이 우수한 농산물 판매코너도 마련된다.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수돗물 값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은 6일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은 수돗물 원수를 독점 공급하는 한국 수자원공사가 터무니없는 높은 가격을 받아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판단, 부당이득 환수 소송을 벌이거나 요금납부 거부를 하고 있고 시민들도 동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감사를 요구했다. 홍 의원은 또 “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 가동율은 현재 5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지자체가 자체 취수원을 개발하고 사용을 기피하기 때문”이라며 “수공이 공급하는 수돗물은 가격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가동률은 더욱 떨어질 것이며 요금은 더 올라가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의원은 “지자체와 수공간의 갈등과 분쟁을 막고 과도하게 부풀려진 요금을 정상화하며 중복투자를 억제, 국가적 손실을 막기 위해 현재 수도요금 체계나 요금제도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
남구의회(의장 박성화)는 몽골과 캄보디아에 의류 39box 4,000여 점을 지원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구청에서 주관한 ‘제7회 한마음 나눔 장터’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재활용 의류를 기증받아 물품을 마련, 몽골과 캄보디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기로 했다. 또 이번 지원에 관내 유통업체인 홈에버 인하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을 인식한다며 재고 의류 300여점을 기증하는 등 구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주위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기증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나라에서도 불과 얼마 전에는 먹고 입는 것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세대는 음식과 물건을 너무 쉽게 버리고 아까운줄 모르며 낭비한다”며 “우리 모두가 다 시한 번 어려운 시절을 상기하며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밥퍼 나눔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러한 물품이 개발도상국에는 실제로 커다란 도움이 된다”며 “남구의회가 기초의회 봉사활동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 같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연수구는 오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창작극인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인형극 ‘얼레리~ 꼴레리~’ 공연을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제172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얼레리~ 꼴레리~’는 우리 몸의 소중함을 바로 알리고 올바르고 소중한 성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주 위함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어린이 대상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을 전달함으로써 많은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얼레리~ 꼴레리~’는 등하교길 등 우리 주변에서의 유괴 및 각종 범죄 등에 노출된 어린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고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양성의 차이와 왜 우리 몸이 소중한지를 먼저 알려주고 성은 창피한 것이 아니라 맑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것을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쉽게 인식시켜줄 것이다.
남부경찰서는 최근 2층 회의실에서 ‘2008년 3/4분기 남부서를 빛낸 얼굴'을 선발했다. 서에 따르면 이번 선발인원은 행정발전 부문에는 출장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한 경무계 이한희 주무관, 친절봉사 부문에는 보육원을 탈출, 배회하고 있는 정신지체 장애우를 안전히 인계한 문학지구대 이인복 경사 등 모두 5명이 선발됐다. 또 이번에 특별공적으로 선발된 남부서 행정발전위원회 김신남 고문은 경찰주관으로 실시하는 교통사고방지 및 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 민·경 화합 분위기 조성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연수구민의 대표축제인 ‘2008 능허 대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호응 속에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8 능허 대축제’는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옥련동 능허 대공원 일원에서 ‘교류와 소통, 새로운 공동체’를 주제로 연수구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주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13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Suny FM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에서는 국내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성대한 축하 불꽃놀이가 구민들의 흥겨움을 더했으며 전통과 놀이가 어우러진 역사문화축제의 취지에 걸맞은 다양한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들이 펼쳐져 구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능허 대축제의 메인행사인 ‘사신행렬 및 사신 맞이 퍼포먼스’를 비롯해 ‘연수구립예술단의 합동공연’과 ‘7080 콘서트’ 등이 흥겹게 펼쳐졌고 ‘연수구 씨름 왕 대회’, ‘역사 퀴즈 왕 선발대회’, ‘연수구민 노래자랑’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민속 기네스’, ‘백제왕과 독대하다’, ‘백제의상 체험’, ‘백제사료 전시’ 등 민속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연수구2008 능허대축제서 사신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가 지난 2006년부터 2년6개월 동안 법적 근거없이 60여만회나 수형자들의 접견을 녹음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홍일표 의원(한나라당. 인천 남구 갑)에게 제출한 수형자 무인접견 실시현황에 따르면 수형자들의 접견을 무인접견시스템에 의해 시행하면서 지난 2006년 9만170회, 2007년 27만8천774회, 2008년(6월말까지) 22만8천214회 등 모두 59만7천158회의 접견을 녹음했다고 밝혔다. 무인접견시스템은 교도관의 입회없이 영상카메라와 자동 녹음프로그램으로 접견장면 및 대화내용을 촬영하고 녹음하는 것으로 수형자들의 통신의 자유나 변호인 접견교통권 등 기본권을 침해할 가능성이높아 법률에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시행하게 돼 있다. 그러나 법무부는 지난 2년6개월 동안 법률에 근거하지 않고 내부 지침인 ‘무인접견관리시스템 운영 지침’에 의거 수형자들의 접견을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할 법무부가 법률적 근거없이 통신의 자유 등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는 무인접견을 지난 2년6개월간 시행한 것이 놀랍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