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는 12일 최근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용의약품을 약국 및 보건소에서 수거, 폐기하는 ‘가정 불용의약품 수거·폐기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 내 장기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이 약물 오남용 및 어린이 약화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거나 하수구 등에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 시민의 건강에 위해를 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185여개 약국 ·보건소에 12월말까지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비치, 대 시민홍보를 통해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약을 약국에 가져오도록 함으로써 사용 가능한 의약품 경우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고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 경우는 수거, 폐기한다. 이 사업으로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으로 야기되는 어린이 약화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약물 오남용 예방효과가 있으며 사용가능 의약품의 재사용에 의한 폐의약품 감량 및 불용의약품의 안전한 폐기로 환경오염을 줄여 궁극적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모과차의 주재료인 ‘모과 청’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에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모과 청 나눠드리기 사업을 추진, 지역주민과 경로당 노인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 행사는 지난달 말 동춘3동 주민 센터 주변의 모과나무 10여 그루에서 수확기에 접어든 모과 50Kg을 수확, 숙성시켜 만든 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만든 모과 청을 관내 아파트단지 내 경로당 5곳을 직접 방문, 각각 9Kg씩 모두 45Kg을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현재 구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속 유실수 심기사업’과 연계, 그동안 행인들의 무분별한 모과 따기로부터 방치된 유실수를 보호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남구는 최근 아동 성폭력과 납치, 살해 등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아동 및 청소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예방교육을 문학 어린이집 등 13개소 5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눈높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유성애 원장(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시설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아동에게 성폭력의 위험성과 대처방안 등에 대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또 자기보호능력이 없고 상황판단이 미숙한 힘없는 아이들을 상대로 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생, 일반인 등 대상별 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는 11일 관내 연화초등학교 5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Safe Incheon 만들기’ 추진계획에 따라 ‘꿈나무 지킴이사업’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성폭력 등)로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한 최고의 교육효과 달성을 위해 모두 4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 진행됐으며 1교시에는 슬라이드 및 동영상을 이용, 성폭력예방 방법을 2교시에는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교육 이후에는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혹시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호신용 호루라기를 나눠줬다.
연수구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김장철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는 구 자매결연 지역인 충남 예산군과 강원도 평창군, 삼척시, 전남 완도군을 비롯한 농촌지역 자치단체와 지역생산자단체 등 모두 22개 지자체 54개 생산단체와 관내 유관기관이 연계, 운영하게 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김장용 채소와 양념류, 고랭지 농산물, 대관령 한우, 황태, 지역 특산물, 쌀, 잡곡, 과일, 야채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또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의 구매편의를 도모하고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함으로써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서민 가계안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현장 방문, 판매되는 농수산물 전 품목에 대해 수입산 여부 및 품질상태 등에 대한 품질검사 실시, 수입산 및 저등급 상품으로 판정이 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향후 직거래장터 참여를 제한시키게 돼 있어 구민들이 농수산물 구입을 안심하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무교 연수구청장<사진>이 지난 8일 미국 코헨대학교 신학대학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 구청장은 인천시 제2,3,4대 교육위원을 역임하고 민선4기 연수구청장으로 취임,‘미래의 도시, 희망의 연수’라는 슬로건 아래 연수구가 전국 최고의 교육·문화·예술·체육도시, 글로벌 인재가 넘치는 선진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지역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을 인정받았다. 또 남 구청장은 국제도시에 걸맞은 인재양성을 위한 외국어교육 지원을 위해 관내 각 급 학교에 영어전용구역 설치지원, 원어민교사 배치지원, 주말영어교실 개장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같고 구민들이 원하는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활성화와 평생학습기관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평생교육상담을 해주는 평생학습나눔터를 구청사 내에 설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는 등 구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쳐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가족이 함께 만드는 추억 손도장 찍기 동판공예' 행사를 개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가족만의 추억과 기념품을 제작, 가족간 더욱 가까워지고 정서적으로 융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부터 가족의 기능이 축소되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가족여가문화도 감소하고 개별화돼 가고 있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영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지역과 나라의 발전에 가장 기본적인 필수 요소"라고 "이를 위해 가족이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며 공동체 의식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고 강조했다.
남구는 오는 17일 노인복지관 옆 미추홀공원 게이트볼장에서 ‘남구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 대회는 남구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상호간 친선 도모 및 취미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13개팀 80여명의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출전 승부를 가르는 이번 대회는 우승 1팀과 준우승 1팀, 3위 2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고령화 시대에 직면, 노인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소방서는 5일 연수구 동춘동 소재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에 대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경찰 등 모두 24개 기관 230여명과 차량 50여대가 동원됐으며 경찰특공대의 테러진압능력 배양 및 소방·경찰·구청 등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소방대원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에서 테러범이 배관라인을 파괴하는 테러를 자행, 경찰특공대의 테러범 검거와 가스누출로 다수의 사상자 및 화재가 발생, 119특수화학구조대가 출동해 인명구조 및 오염지역 제독, 소방관서의 긴급구조 통제단 및 응급 의료소 운영으로 사상자 조기구출 및 민·관 유관기관 공조로 재난을 수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남부경찰서는 4일 거래처 업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인천시 남구 도화동 모 건물 주차장에서 가계부품을 납품했던 성모씨(42)와 대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성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위협해 현금 2천만원을 송금하도록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