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각 동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흥겨운 마을축제를 통해 이웃 간의 어울림으로 주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마을축제가 한창이다. 14일 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열리는 연수2동의 솔안말 축제는 지난해 ‘전통’을 주제로 열려 커다란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환경’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개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연수3동의 새터말 주민화합축제는 오는 18일에 열리며 밸리댄스 및 단소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고 주민자치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세화복지관에서 작품전시 및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송도동 해돋이 축제는 세계적인 꿈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동의 주민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써 오는 18일에 열리며 관내 각 급 학교·학원들이 참가하는 장기자랑과 민속놀이, 어린이 사생대회, 축하공연과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남구는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청소행정 홍보을 통해 깨끗한 남구 건설에 힘을 솟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외국인 대상으로 자신이 머물고 있는 국가에 대한 깨끗한 환경 조성에 동참하고 다국화로 인한 문화의 습관 차이로 외국인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행정 홍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또 이번 청소 행정 홍보 사업은 지난달 시작으로 12월말까지 남구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청소과 직원들이 외국인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선정, 방문 형식으로 현장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남구에는 지난 7월말 현재 6천4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친환경 청소행정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통.반장을 통한 외국인 거주자을 파악하고 방문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며 각종 단체 주관으로 실시하는 외국인 행사 및 프로그램을 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남구는 9일 구청장실에서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7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 판매수익금(기증코너 판매액)과 행사에 참여했던 단체 참여자들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받아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 가정돕기 성금기탁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탁금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홈에버 인하점,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 삼광유리공업㈜인천공장, 동아개발㈜, 대송기업㈜에서 기증한 각종 생활물품과 구청 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기증코너 판매수익금 191만원, 한국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와 의류재활용환경연합회, 남구미추홀 지역자활센터의 판매수익을 포함해 모두 267만원이다. 또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각 주민 센터별 참여단체(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 등) 및 기타 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독거노인 돕기, 연말불우이웃돕기 등으로 판매수익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행사에도 많은 단체가 참여, 재활용품 사용 생활화와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 장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최근 관내 장애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SAFE HOUSE(안전가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SAFE HOUSE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불편한 주거공간을 개조하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 도배·장판 및 싱크대 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춤으로써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2공구 건설현장의 ㈜대림산업 현장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나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 한국마사회연수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가구 대상의 미래희망연수프로젝트 제1호 LOVE HOUSE(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더불어 SAFE HOUSE 사업 시행을 실시하고 있다”며 “관내 거주하는 소외계층 가구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만족도 제고, 민간 기업의 참여 등 민·관 협력사업으로 커다란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청장·이영수)와 한국특수잉크공업(주)(대표이사 남기성)은 8일 구청장실에서 'Eco-Friendly Zone'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로 한국특수잉크공업(주)은 남구의 Eco- Friendly Zon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지원하고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개선하며 구는 한국특수잉크공업(주)의 환경개선사항을 대외에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며 기타 Eco-Friendly Zone 사업 추진시 상호 협력하고 지원키로 했다. Eco-Friendly Zone 사업은 공장지역, 공단 등 환경갈등지역에 대해 오는 2011년까지 시민과 기업, 행정이 공동 참여, 도시경관 개선과 기업환경 개선, 지역녹화, 친환경실천운동 등을 통해 친환경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남구는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사랑마을이주민센터 등과 연계, ‘2008 인조이 아시아 이주민 문화축제' 행사를 오는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접어드는 ‘인조이 아시아 이주민 문화축제'는 그동안 7천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했으며 타국생활과 고단한 이주노동으로 지친 이주민(이주노동자 포함)에게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거주외국인이 120만을 넘어서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네팔 등 14개국 약 5천여명의 이주민 등이 참가, '아시아의 노점을 걷다'란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노점을 연출, 베트남의 진한 커피 향기가 피어오르고 방콕 짜뚜작의 시끌벅적한 수공예품 골목길을 재현하는 등 일상의 문화들이 한 공간에 섞일 수 있는 아시아 각국의 길거리 문화를 선보인다.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 건강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아시아와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각 동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마을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연수1동은 오는 10일 ‘제6회 머그미축제’가 문남공원에서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시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또 올해로 12회째로 구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마을축제인 ‘제12회 선학가족 사랑축제’는 오는 11일 선학어린이공원에서 풍물 길놀이와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경연대회, 실버페스티벌 등 주민참여마당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체험행사를 통해 주민 공동체의식과 애향심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그리고 동춘1동의 ‘제6회 봉재축제’도 오는 11일 동춘 근린공원에서 구립 풍물단 공연, 어린이 율동, 태권도시범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민참여마당으로 주민노래자랑 및 즉흥게임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자매결연도시인 군산시 옥구읍에서 16종의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가격·품질이 우수한 농산물 판매코너도 마련된다.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수돗물 값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은 6일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은 수돗물 원수를 독점 공급하는 한국 수자원공사가 터무니없는 높은 가격을 받아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판단, 부당이득 환수 소송을 벌이거나 요금납부 거부를 하고 있고 시민들도 동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감사를 요구했다. 홍 의원은 또 “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 가동율은 현재 5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지자체가 자체 취수원을 개발하고 사용을 기피하기 때문”이라며 “수공이 공급하는 수돗물은 가격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가동률은 더욱 떨어질 것이며 요금은 더 올라가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의원은 “지자체와 수공간의 갈등과 분쟁을 막고 과도하게 부풀려진 요금을 정상화하며 중복투자를 억제, 국가적 손실을 막기 위해 현재 수도요금 체계나 요금제도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
남구의회(의장 박성화)는 몽골과 캄보디아에 의류 39box 4,000여 점을 지원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구청에서 주관한 ‘제7회 한마음 나눔 장터’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재활용 의류를 기증받아 물품을 마련, 몽골과 캄보디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기로 했다. 또 이번 지원에 관내 유통업체인 홈에버 인하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을 인식한다며 재고 의류 300여점을 기증하는 등 구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주위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기증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나라에서도 불과 얼마 전에는 먹고 입는 것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세대는 음식과 물건을 너무 쉽게 버리고 아까운줄 모르며 낭비한다”며 “우리 모두가 다 시한 번 어려운 시절을 상기하며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밥퍼 나눔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러한 물품이 개발도상국에는 실제로 커다란 도움이 된다”며 “남구의회가 기초의회 봉사활동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 같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연수구는 오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창작극인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인형극 ‘얼레리~ 꼴레리~’ 공연을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제172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얼레리~ 꼴레리~’는 우리 몸의 소중함을 바로 알리고 올바르고 소중한 성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주 위함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어린이 대상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을 전달함으로써 많은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얼레리~ 꼴레리~’는 등하교길 등 우리 주변에서의 유괴 및 각종 범죄 등에 노출된 어린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고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양성의 차이와 왜 우리 몸이 소중한지를 먼저 알려주고 성은 창피한 것이 아니라 맑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것을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쉽게 인식시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