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최근 인항고등학교와 교육·과학·문화 등 각 분야의 상호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에 합의하는 내용의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인항고는 관학협약 체결 이후 교내 천문관측시설을 지역주민과 학생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경기도 여주세종천문대, 양평 중미산천문대 등을 찾지 않고도 지역내 가까운 곳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살아있는 우주천문을 관측할 수 있게 됐다. 구는 하계방학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태양흑점·태양홍염 관측, 행성 관측, 보름달 보기, 별자리 여행을 함께 할 ‘우주천문과학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와 인항고는 양 기관의 시설물 공동 활용,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공조협력 체제구축,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영수 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항고등학교의 천문관측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내 학생들에게 우주, 과학, 자연, 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구에서도 달나라를 가는 우주시대에 제2의 이소연
옹진군은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마을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월면 승봉리 일대에 녹지·휴식공간으로 주랑 죽 쉼터조성공사가 준공식을 4일 갖는다. 이번에 준공될‘승봉 주랑 죽 쉼터‘는 총사업비 5억8천만 원을 들여 9천893㎡ 면적에 느티나무 외 17종 4천500본과 자생 화 7천여본 을 식재한다. 또 화장실, 주차장, 운동시설, 지압보도, 정자, 야외탁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승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가선용 등 건전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윤길 옹진군수는 “앞으로 이번에 조성한 승봉 주랑 죽 쉼터 같은 휴식·녹지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산림문화 및 휴양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가 7월 한달을 2008년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일제 정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3일 구는 체납액 100만원 이상 체납자 48명을 고질체납자로 구분, 급여압류를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08년 차량 번호판이 영치돼, 미 반환된 체납차량 소유자 77명에게 차량 공매처분 예고 안내문을 발송한 후 7월중 납부를 권고할 방침이다. 또 미 납부자에 대해서는 8월중 압류자동차 강제 인도 명령을 통해 공매처분을 실시하는 등의 적극적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옹진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영흥면 장경리, 십리포 해수욕장 등 관내 12개의 해수욕장에 대하여 지난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 해양수산부 훈령에 의한 수질검사 기준(적합4~8, 관리요망9~12, 부적합13~16)에 모두 적합(4~6점)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는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에 대하여 부유물질,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공단소방서는 1일부터 8월 말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119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실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안전수칙에 관한 내용을 배움으로써 즐겁고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안전체험, 심폐소생술을 이용한 응급처치 체험 등 유사시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여름철 피서지를 방문해 물놀이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시 주의사항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조기 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수구가 구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교육이 정보화 생활과 정보화 소외계층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구민 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89%가 컴퓨터 활용으로 인한 자신감 확보·정보화 지식 향상 등 교육성과가 높았다고 응답해 정보화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전산교육장 시설 및 PC 이용에 대한 만족도에서 8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특히 담당 공무원 및 정보화교육 강사에 대한 만족도가 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수강생은 35%가 컴퓨터 기초과정, 21%가 인터넷 등의 일상생활 활용, 15%가 전문적 정보이용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80%·남성 20%였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 32%·60대 이상 31%·40대 21%·30대 16%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구는 계층별 다양한 정보화요구를 충족키 위해 기존 제1교육장은 컴맹·넷맹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004년 추가로 개설한 제2정보화교육장은 중급 및 자격증 취득반을 개
부도덕한 행동으로 도마위에 오른 구 의원을 의장에 당선시킨 연수구의회에 대해 시민단체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구의원 신분을 이용해 부인 명의의 가게서 매상을 올리는 등 부도덕한 행동으로 비난을 샀던 연수구 K의원을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연수구의회는 집단으로 부도덕성에 감염된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연대는 지난해 K의원의 잘못을 심판하기 위해 신청한 주민감사 청구결과 위법이라는 결론을 얻었으나 마땅한 처벌기준이 없어 아무런 제제를 할 수 없었고, 이를 제재할 구의회는 눈치만보다 이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소집을 미루는 등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또 “부도덕하고 비리의원으로 구민과 시민단체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됐던 의원을 연수구민을 대표하는 구의장에 선출한 것은 연수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의장에 당선된 K의원은 즉각 자진사퇴해야 하며, 연수구의회는 구의장을 재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남구의회 신임 의장에 박성화(52.주안2·4) 의원이 선출됐다. 남구의회는 25일 오전 10시 제150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박 의원은 백상현(주안3·7·8) 의원과 2차에 걸친 경합 끝에 총 17표 중 9표를 얻어 제5대 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됐다. 부의장에는 박래삼(용현5·학익1) 의원이 9표를 얻어 7표에 그친 박광현(문학)의원을 물리치고 선출됐다. 의장을 맡게 된 박 의원은 지난 4대 의원을 거쳐 5대 의회에서 상반기 사회도시위원장을 지냈다. 박 의원은 “의원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 설 것이며 이를 토대로 집행부를 관리·감독하는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의 대표로 거듭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연수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전이 혼전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전체 9명의 의원 중 7석을 한나라당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2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미 숫적 열세를 인식하고 출마 의지를 접은 상태로 한나라당 의원들의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2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제5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현재 한나라당 소속 4~5명의 의원이 의장직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차기 의장 선거에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의원들은 현 의장인 정태민(55) 의원과 부의장인 서석원(54) 의원, 초선의 박동복(62) 의원, 곽종배(46) 의원 등이다. 최근까지 출마가 예상됐던 이창환(48) 의원은 부의장으로 선회, 이미 부의장에 뜻을 둔 황용운 의원과의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 3대와 4대를 거쳐 4번째 의장직에 도전하는 정태민 의원은 황용운 의원을 파트너로 세 규합에 나서고 있으며, 박동복 의원은 이창환 의원을 런닝 메이트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통합민주당 소속인 재선의 정지열, 진의범 의원은 상임위장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전이 본격화되기 앞서 의회 내부적으로 상임위장 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