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열 인천지방경찰청장이 20일 남부경찰서르 방문, 친절한 치안서비스와 엄정한 법집행 실천을 강조했다. 유태열 인천지방경찰청장이 20일 남부경찰서를 방문했다. 유 청장은 이날 문학지구대와 경찰서를 잇따라 방문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모범경찰관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무 무서 격려 후 업무보고를 받았다. 유 청장은 인천지방청 산하 가장 치안수요가 많은 남부서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민들에게 친절한 치안서비스와 엄정한 법집행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수인선 복선전철 ‘연수역’ 위치를 놓고 지역주민들과 한국도시철도공단간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수구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주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도시철도공단측이 지난해 3월에 이어 또다시 지역 주민들을 기만하려 하고 있다”며 “연수역 위치를 당초 예정된 청학동 466 일원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는 이날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인선 연수역사 건립관련 간담회’에서 “현재 설계대로라면 설계 과정에서 원인재 역 방향으로 이전 설계된 연수역사의 원 위치 건립은 기술적인 문제와 공기지연 등으로 사실상 힘들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나 연수역사 원위치를 주장하는 ‘연수구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한국철도시설공단 본부장이 ‘연수역사 이전은 돈과 시간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며 “지금에 와서 기술적 문제라는 철도시설공단측의 주장은 주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철도공단의 이같은 해명은 지난해 3월 주민간담회에서 역사 원 위치시 또다른 민원이 우려되고 비용이 추가되는 것은 물론 공기가 지연될 수
남구 문학동이 대대적인 불법쓰레기와의 전쟁을 통해 관내 대표적인 쓰레기 취약지구라는 오명을 벗고 쓰레기 관리가 양호한 동네(Trash Green Zone)로 탈바꿈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당초 문학동은 인구의 95%가 빌라, 원룸 거주자로 남구의 대표적인 쓰레기 취약지구였으나 지난해 동장이하 전 공무원이 대대적인 불법쓰레기와의 전쟁에 나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야간단속 및 주민 문전배출 홍보 등을 통해 이면도로 내 쓰레기 취약지를 전부 해소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대행업체의 이면도로 내 중간집하장소도 전면 철폐하여 현재는 다세대 주택의 부지 내로 전이된 소규모의 쓰레기 취약지만이 존재하는 쓰레기 관리가 양호한 동네(Trash Green Zone)로 탈바꿈하고 있다. 18일에는 ‘Clean Eco 남구조성사업’인 2008년 대청결운동계획에 따라 상습 무단투기지역 시범마을인 7통 관내 삼호어린이 공원에서 쓰레기 없는 동네(Trash White Zone) 조성을 위한 청결명령 홍보 연합 노상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상반상회는 청결 명령예고에도 자율정비가 되지 않은 7통 관내 빌라에 대해 치워주기 행정에서 탈피, 주민 스스로 치우게 하는 행정으로 전환되었음을
<속보>최근 아암물류2단지 관할권을 놓고 자치단체간 치열한 다툼(본보 12일자 13면 보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연수구도 관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연수구는 13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을 지정할때는 해당지역의 위치에 의해 결정되 는 것”이라며 “송도9공구 아암물류2단지는 연수구의 관할권내에 위치한 공유수면을 매립한 매립지로 당연히 연수구의 관할권내에 편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는 ▲아암물류2단지는 연수구의 자치관할 권역내의 공유수면을 매립한 것이며 ▲아암물류2단지 북단 공유수면상 한정어업면허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협의해 연수구청장 명의로 처리했고 ▲송도9공구 아암물류 2단지는 매립 준공된 1공구~4공구와 6, 8공구 매립 완료시 전체가 육상구간으로 연결되므로 행정의 일관성을 위해 연수구가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아암물류2단지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한 최적의 배후물류단지로 수출입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해 항만배후물류단지와 송도국제도시 개발로 예상되는 해양레크리에이션 증가, 관광기능 부여를 대비한 국제여객터미널이 조성될 계획이다.
남부소방서는 13일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민간과 함께 하는 2008년도 클린소방위원회 위촉식 행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인천시가 광역자치단체 중 2006년도 대비 매우 낮은 결과에 따라 인식의 전환을 통한 청렴도 향상 대책 일환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민단체 대표, 소방 관련업체 대표, 법무사 등 민간인 총 6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고충·여론 수렴과 소방행정 모니터링,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하는 민·관 합동 소방검사시 참여 방안, 청렴도 제고를 위한 클린 소방운동 자문, 소방 부패 척결 등과 관련 개선·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영조 서장은 “위원회를 발판삼아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소방 운동 전개해 보다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상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수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자동차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공동주택(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95년 이전 주택법 제16조 규정에 의해 사업승인 또는 건축법 제8조 규정에 의해 건축허가를 얻어 건축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부설주차장 설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보조금은 입주자 공유인 부대시설 및 주민운동시설, 조경시설, 주택단지 안의 도로, 어린이놀이터 등의 복리시설을 각각 전체 면적의 50% 범위 내에서 전체 입주자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 주차장으로 용도변경 행위허가를 득하면 1면당 50만원,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아파트) 부설주차장은 주차시설 설치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기존 부대시설과의 경계석 및 경계구조물을 설치해야 하며 주차장법에 의한 설비기준, 주차구획, 부설주차장의 구조 및 설비기준 등 규정에 적합토록 해야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사업의 지원으로 주차장을 확보하고 이면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코자 한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시가 70여개 지구별로 재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남구 주안2, 4동과 용현동, 도화동, 학익동 일부지역 주민들간에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철거와 지분문제 등으로 마찰음이 일고 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주안2, 4동과 숭의동 등 남구 관내 24개동 전역에서 최근 도시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65개소(2006년 이전 19건 포함), 인천시 주관 도시재생사업 11건(정비사업과 중복 3건) 등 모두 73개소에서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도시정비법 규정에 따라 건축허가가 제한되는 곳은 ‘정비구역 지정신청이나 고시된 지역’으로, 학익1구역 등 모두 12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며 나머지 61개 재개발 추진지역에서는 신축이나 증축허가를 건축법이나 도시정비법 등으로 제한받지 않는다. 다세대나 빌라가 신축될 경우 향후 2~3년 이내에 재개발 착공과 동시에 신축빌라를 철거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주민과 빌라에 입주할 주민끼리 ‘지분마찰’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은 동절기인 지난해 11월 이후 최근까지 건축허가 제한이 없는 주안2, 4동과 도화동 등 일부 건축허가 33건의 다세대, 빌라 신축 허가신청이 구청에 제출돼 대부분 건축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다.
공유수면 매립지인 남항 제3준설토 투기장(제3투기장) 관할권을 놓고 자치구 간의 첨예한 대립각을 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남항 제3투기장은 항만에서 배가 원활히 움직일 수 있도록 물의 깊이를 유지하기 위해 퍼낸 준설를 이용해 만든 매립지역이다. 이 지역의 해상면적은 263만㎡ 규모이며 이중 서측구간 155만㎡가 지난해 1차 완공됐다. 하지만 현재 해상 매립지역에 대한 관리규정이 법령으로 정해지지 않아 서측구간 등 제3투기장을 토지등재할 관할구청이 되고자 지자체(중구, 남구, 연수구)들의 쟁탈전이 치열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쟁탈전의 포문을 연 것은 남구다. 구는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 구역은 종전에 의한다’에 따라 1975년 발행된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에 의해 현재 중구가 관할하는 신흥동 3가 일원과 아암물류1단지의 자치권이 남구에 있다”며 “그 권리 회복과 함께 제3투기장 편입을 위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중구가 11일 반박하고 나섰다. 구는 이날 “관할권을 주장하는 각 지자체들 중 남구의 주장엔 어폐가 있고 유리한 부분만 취해 전체인 양 사실을 왜곡하며 시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구 관계자는 “
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10일 연수구 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노인대학 입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구의원 등 지역사회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해 새롭게 노인대학에 입교하는 노인들을 축하했다. 연수구노인복지회관 내에 소재한 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매년 3월에 입학해 12월에 수료하는 1년 과정으로 교양강좌, 생활체조, 고전무용, 노래교실, 건강 레크레이션, 포크댄스 등 노인들의 정서함양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남무교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수구 노인복지를 위해 노인인력관리센터를 통한 각종 노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노인대학을 통한 교양, 학습 등의 기회를 얻음으로서 노인 스스로의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노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제12기 수료생을 배출한 노인대학은 입학금 및 수강료가 전액무료이며, 연수구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구에 건강지원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남구의회는 지난 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우옥란(사회도시위원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인천광역시 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참석의원 전원찬성으로 의결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우옥란 의원은 지난 5일 상임위원회(제2차 사회도시위원회)안건 심사 시 제안 설명을 통해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구에 설치, 운영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법령의 취지에 맞게 제정하고자 본 조례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구도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설치, 운영됨으로써 구민들에게 가족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건강가정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 박성화)는 지난 3일 인하대학교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한 바 있다. 제147회 임시회서 의결된 이번 조례안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수행기능, 시설, 조직, 운영과 함께 전문적인 교육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강사, 자원봉사자활용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