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26일 향토브랜드 음식점을 지정 신청한 업소에 대해 권역별 한정식 상차림 평가를 위한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 평가회는 옹진군 전체 380개 업소 중 참가 신청한 13개 업소를 대상으로 평가회가 열렸으며, 이 중 10개 업소를 향토브랜드 음식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특산물인 주요 농·수·특산물을 이용해 군 대표 향토음식으로 ‘맛과 멋 그리고 영양’ 메뉴를 개발하고, 웰빙을 추구하는 여행객의 소비패턴 변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향토브랜드 음식점을 지정해 관광객들에게 표준화·계량화된 지역브랜드 음식을 보급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농·수·특산물 생산 지역주민과 음식업계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관광객들에게 표준화·계량화된 지역브랜드 음식을 보급함으로써 대외적인 지역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