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업경영인 16명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농업경쟁국인 대만에서 현지농업현장을 견학했다.
군은 이번 대만농업 현장연수는 한미 FTA체결 핵심쟁점인 농업시장 개방에 대비한 옹진농업의 국제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군은 외국과의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만의 관광농업, 유통시설, 농업연구소 등을 방문해 개방화에 따른 농업인의 신속한 대응방안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배영민 옹진군농업경영인회장은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 현실에서 옹진농업경영인회는 농촌과 지역사회의 미래 비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해외현장교육 참가를 계기로 더욱 화합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 농업인경영인회는 2차 선진현장교육으로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쌀, 고구마 작목반 농가를 대상으로 일본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