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내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검사대상 확대를 통한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28~29일 이틀간 운영했다. 선별검사소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연수1동 함박마을에 위치한 마리어린이공원에 설치됐으며 거주 외국인과 내국인 등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고려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SNS 단체방 등을 통해 외국어 홍보를 실시하고, 차량을 이용한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과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검사를 독려했다. 이틀간 운영을 통해 외국인 668명 등 총 1043명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한편 구는 원인재역 4번 출구 광장과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내년 1월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이 지역사회 무증상 전파의 차단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주민들에 대한 검사 확대와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동춘1동에 마련한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인 ‘아이사랑꿈터 연수구 1호점’에 이어 내년에 개관할 공동주택 및 폐원어린이집 등을 활용한 ‘아이사랑꿈터’ 5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지난 11월 공동주택과 폐원(예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 주민관심도, 설치공간의 적정성, 폐원어린이집의 경우 운영자 역량 등을 구 보육정책위원회가 심사했다. 선정 지역은 ▲송도더샵그린스퀘어(송도3동) ▲풍림2차(동춘2동) ▲쌍용(옥련1동) ▲경남(연수3동) ▲우성1차(연수2동)아파트로 영·유아 흥미유발 리모델링과 수탁자 선정과정 등을 거쳐 내년 4월말 개관할 예정이다. ‘아이사랑꿈터’는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자유놀이뿐 아니라 부모교육, 부모자조모임, 부모자녀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동주택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사랑꿈터를 2023년까지 연수구 곳곳에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으로 동네마다 설치되는 이번 꿈터가 가정양육 부모들을 위한 육아 커뮤니티와 즐거운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는 30일 2500만 원 상당 스웨터 500벌을 구에 전달했다. 이선구 이사장은 “우리 나눔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터미널정형외과도 이날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 겨울이불 53채를 맡겨왔다. 이 병원은 쌀과 라면을 기탁하는 등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용현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성결교회도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30포를 전달했다. 안덕수 담임목사는 “나눔 실천 역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길”이라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성금 200만 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맡겨왔다. 보리수문화원 무료급식센터도 떡국떡 등 후원물품 50개를 기탁했다. 신수용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 덕분”이라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쑥골과 독정이마을 역사와 문화, 주민들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마을박물관 도록 2권을 발간했다. 쑥골마을박물관과 독정이마을박물관 도록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에서 소개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수록해 각 마을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또 매 순간 마을박물관과 함께하며 마을의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는 마을큐레이터들 활동 모습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쑥골과 독정이마을은 근현대를 거치며 많은 변화를 겪었다. 서해로 연결된 갯골과 염전들이 매립되면서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잦은 침수로 질퍽거리던 동네는 크고 넓은 대로가 놓였다. 구 관계자는 “도록을 통해 마을 옛 모습을 살펴보고 지금도 변해가고 있는 이곳이 다가올 내일에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 기억될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인천시립박물관과 협약을 맺고 토지금고마을박물관을 조성했다. 이후 2016년 쑥골마을박물관, 2017년 독정이마을박물관을 조성하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박물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1월7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2021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동영상 2편과 ‘정시모집 합격전략 HELP DESK’를 준비했다. 동영상 1편은 입학처장과 입학팀장이 출연해 ‘인하대학교 비전과 정시 추천학과’를 주제로 수험생들에게 취업률, 학사시스템 등 인하대의 우수성과 신설 첨단융합학부 등 눈여겨볼 학과를 소개한다. 2편은 ‘정시지원 합격전략’을 주제로 정시모집 주요사항 및 입시결과 예측, 전년도 입시결과 분석 등의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또 인하대는 정시모집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정시모집 합격전략 HELP DESK도 운영한다. 첫 번째는 ‘온라인 입학상담 서비스’로 입학처 홈페이지 인트로 화면의 안내 배너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지원자 정보 및 성적 입력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개인별 환산점수 산출 결과 및 학과별 입시결과 대비 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학과별 세부정보 화면에서는 전년도 최종 등록자의 최저, 평균, 최고 점수 등 그 동안 공개하지 않던 세부 데이터를 공개한다. 수험생들이 학과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두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은 연말을 맞이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지역단체와 주민 등이 기탁한 쌀(10kg) 35포와 컵라면 150상자이며 취약계층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겨울철 한파와 코로나19예방 등을 당부했다. 백령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환경부 및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터가 공동 주최한 ‘2020년도 전국 지자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및 선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군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가능자원(종이팩, 페트병, 유리병) 분리배출에 대한 재활용 실적·증가율 및 홍보·회수 노력도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동안 군은 환경보호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확대설치, 자원재활용 주민교육 및 홍보, 재활용 분리수거 캠페인 실시 등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재활용 증대를 위해 청소행정에 총력을 다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도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량칸막이는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석고보드로 만든 벽체다.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고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고자 비상대피 공간을 붙박이장, 수납장 설치 등 다른 용도로 변경해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공동주택 경량칸막이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됐다”며 “경량칸막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28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신규 임용자에 대한 부서 배치 전 현장 실습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임용자 현장 실습은 부서배치 전 4주 간 화재·구조·구급·행정업무 등 분야별 실습훈련을 1대 1 전담지도관을 지정, 현장 적응력 배양 및 배치 후에 빠르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시하며, 신규 임용자 13명은 3개 조로 나누어 각 분야 현장 실습훈련을 받은 뒤 부서에 배치된다. 차명균 행정팀장은 “신규 임용자들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현장실습에 임하고 있다”며 “실습을 안전하게 잘 마치고 시민의 안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연수e음 혜택+ 추가 캐시백을 내년에도 연장 실시한다. 최근 인천시가 내년도 인천e음 카드 결제액의 최대 10% 캐시백 지급에 따라 구도 지역 내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지원책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연수e음 카드로 연수구 혜택+ 점포 이용 시 기본 캐시백 10%에 연수e음 혜택+ 추가 캐시백을 포함, 매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20~24%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연수e음 혜택+는 혜택+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결제액 3~7%를 선 할인하면 시 지원 기본 캐시백 10%에 더해 구 추가 캐시백 7%(기존 2%와 5% 코로나 특별 캐시백)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연수e음 혜택+ 할인에 5%와 코로나 특별 캐시백을 더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20~24%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월 시 기본 캐시백 확대 지원 이후 연수e음 매출이 크게 증가해 11월 기준 누적 매출액 5700억 원을 달성했고 지난 11월 혜택+ 가맹점에 대한 구의 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