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더불어민주·인천연수갑) 국회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 간 국가 근로장학금 부정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부정근로로 적발된 건수는 6138건, 환수대상 금액은 총 2억4879만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근로는 근로를 하지 않았음에도 근로한 것처럼 출근부를 작성한 허위근로, 근로장학생 본인이 아닌 타인이 근로를 대신한 대리근로, 실제 근로시간과 출근부 상 작성한 시간이 상이한 대체근로로 나뉜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 근로의 종류별 통계로는 ▲허위근로 4161건 ▲대체근로 1829건 ▲대리근로 148건으로 근로를 하지 않았음에도 근로한 것처럼 출근부를 작성한 허위근로가 대부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 부정수급 사례는 2015년 633건, 2016년 847건, 2017년 907건, 전수조사를 실시한 2018년 3206건, 2019년 533건, 2020년(8월 기준) 12건으로 2018년 전수조사 이후 적발 건수와 환수 금액이 전년도 대비 급격히 늘어나 상시적인 감시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국가근로장학금은 이를 악용하는 일부 학생들로 인해 정작 성실히 학업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 요구를 모으고 협의를 거쳐 마을활성화를 도모하는 워크숍 과정 ‘마을계획’이 미추홀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마을공동체와 함께 인천시 마을계획수립 지원사업인 ‘마을의 내일을 그리다!’ 공모에서 3개 마을이 선정돼 워크숍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마을계획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마을 미래를 디자인하고 의제를 수립해 활성화 목표와 실천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이다. 주민들은 ‘마을계획단’으로 마을지도를 만들고 문제를 발굴, 개선방안을 제안하며 계획을 세운다. 주안5동 염전골 마을센터 운영위원회가 주축이 된 마을계획단은 ‘마을계획으로 마을이 역사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최초 천일염전이라는 지역 역사와 소외계층과 함께한 종교시설 활동, 공단시장과 골목 주민생활을 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특히 이주 노동자 증가로 외국음식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변한 만큼 학교 골목을 중심으로 안전마을 만들기와 다문화 융합, 녹지공간 확대 등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주안6동 풍성한마을공동체는 석바위 인근 빌라밀집지역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골목환경개선 활동과 함께 석바위 주민축제를 개최했다. 빌라 사이 골목
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가정에게 밀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밀키트(meal kit)는 한끼 식사 분량의 식재료, 양념 등이 개별 포장돼 동봉된 레시피대로 조리하면 외식 못지 않은 양질의 식사가 가능한 식사 세트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집에서 하는 외식’의 경험을 통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별 한식, 양식 등 구성을 달리해 지원하는 밀키트는 대상가정에 비접촉·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배송될 예정이며 이후 가정에서는 간단한 소감과 실 사용 사진을 SNS 및 문자서비스를 통해 회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노사 60명이 함께 송도 누리공원 등 11곳의 공원녹지 내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공단 임직원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개인별 거리두기 준수, 공원별 10명 미만의 분산 인원 배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또 명절 연휴 기간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하고자 공원녹지, 산책로, 벤치, 횡단보도, 인도 등 이용률이 많은 곳의 환경 정비에 중점을 뒀다. 방종설 이사장은 “환경 정비를 비롯,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003명 모집에 4만4321명이 지원해 1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인하미래인재)은 10.28대 1(948명 모집, 9746명 지원), 학생부종합전형(학교장추천)은 5.55대 1(333명 모집, 1849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교과)은 623명 모집에 5171명이 지원해 8.30대 1, 논술우수자전형은 529명 모집에 2만2464명이 몰려 42.4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기타 실기전형은 26.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연극영화학과(이론연출)가 82.1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의예과(인하미래인재)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교장추천)가 각각 26.93대 1, 16.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교과전형은 산업경영공학과가 21.00대 1, 논술우수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예과가 487.8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설학과로 관심을 모았던 첨단융합학부의 경우 총 71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공지능공학과가 8.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7.20대
한국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는 건국 72주년 국군의 날, 단기 4353년 개천절, 반포 574돌 한글날을 맞이해 9월28~29일 이틀 간 옹진군 덕적면에서 조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회원 50명이 8개 조로 나뉘어 덕적면 각 리를 순회하면서 태극기 등 홍보물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경연 지회장은 “우리군 주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기에 대한 존엄성 인식, 애국심 고취 등 태극기를 중심으로 한 국민 대화합의 계기가 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하루빨리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지난 29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옥련·송도)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매년 추진했던 대규모 장보기 행사를 올해는 취소했다. 대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고 구청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를 건넸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에 지역 주민들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자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노인문화센터는 최근 동인천월미로타리클럽과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협약을 통해 주안노인문화센터 밥상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는 월2회 반찬 배달사업 등에 동인천월미로타리클럽이 참여한다. 밥상봉사단은 무료급식 자원봉사, 조리자원봉사, 반찬배달봉사 등을 하고 있다. 후원금은 밥상봉사단의 반찬배달 대상가구 등에 추석 송편을 나누는데 보태졌다. 홍순웅 동인천월미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기회에 이웃과 어르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주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은 “동인천월미로타리클럽에 감사 드리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나가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석암초등학교, 연학초등학교, 문학초등학교, 인하사대부속고등학교, 정석항공과학고 등 5개 교에 각 500㎡규모의 명상숲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 2월 각 학교와 ‘명상숲의 조성 및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뒤 7월 착공, 최근 명상숲 조성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구는 학교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곳을 자연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감나무와 관목류, 꽃 등 5개 학교에 모두 46종 9000여 그루를 심고 산책로, 독서용 벤치 등을 설치했다. 이들 학교 외에도 현재 지역 41개 학교에 명상숲이 조성돼 있고, 구는 매년 명상숲 코디네이터를 채용해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명상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주민들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이라며 “학교 명상숲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최근 인천 형제 화재 사건(일명 ‘라면형제’ 사건)과 관련해 의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9월14일 오전 인천 용현동의 한 빌라에서 형제가 어머니가 없는 사이에 라면을 끓이려다가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었다. 11일이 지난 25일 처음 눈을 떴지만, 아직 형제 모두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또 형제의 치료에도 앞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추홀구의회 의원 모두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을 학산나눔재단에 지정 기부했다. 재단 측은 이를 형제의 치료비로 우선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안호 의장은 “미추홀구 관내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 의원 모두는 지역의 복지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살피고 돌보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