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8월 납세자보호관을 의무배치한 가운데 납세자 권리헌장을 전면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방세 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으로, 납세자 권리보호를 확대·강화하고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서술문 형식으로 개정됐다. 또한 납세자를 위한 낭독문도 별도로 제정했다. 구는 납세자 권리헌장 개정을 지난달 대내외에 공표하고 철저히 준수해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구는 이번 개정으로 위법·부당한 세정집행에 대한 구제가 한층 강화되고 마을세무사 등과 합동으로 통합 무료 세금상담 운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세무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한층 두껍게 보호하겠다”며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2019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으로 특별교부세 7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사업으로 김정식 구청장의 관심 사업 중 하나다. 구는 앞으로 주차선 도색과 차단기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를 지원하고 학교는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역의 구심점인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지난 3월21일 용정초등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시간 불편과 안전문제 등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교가 지역 사회와 연계해 공유와 나눔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 납세자권리헌장을 개정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이다. 구는 납세자 권리보호를 확대·강화하고, 납세자가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서술문 형식으로 바꾸고, 납세자를 위한 낭독문을 별도로 제정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음을 명시하고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권리 ▲세무조사연기 신청 및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시 통지 받을 권리 ▲세무조사 기간을 최소한으로 받을 권리 ▲조사 연장 또는 중지 시 통지를 받을 권리 등을 명시했다. 구는 이번 납세자권리헌장 전면 개정으로 위법·부당한 세정집행에 대한 구제가 한층 강화되고, 마을세무사 등과 합동으로 세무 상담 운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납세자보호관 배치에 이어 이번 권리헌장 개정을 통해 세무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납세자 권익을 한층 두껍게 보호하고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인하대는 최승복(사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19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훈했다고 2일 밝혔다. 최 교수는 30년 간 인하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스마트재료시스템의 설계·제어’ 분야의 권위자로, 창의적이면서도 우수한 기술개발 업적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일 ‘제29회 구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경축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행사에는 제18회 주민자치어울마당도 함께 개최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 내·외빈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 구민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개최됐다. 사회봉사상에는 김춘선(77)씨가 수상했으며, 구민화합상은 유기선(50)씨, 경로효친상은 황수홍(80)씨, 산업증진상은 서윤덕(66)씨가 수상했다. 대민봉사상에는 윤병준(29)씨, 문화예술상은 이병남(67·여)씨, 체육진흥상은 고대영(61)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 구민이 주인공인 제29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 모두가 단결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는 구정을 통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친환경 삼륜전기차를 활용한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민간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율방역단은 지역 내 방역 취약지 등 동네 지리적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하절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방역장비 사용방법, 약품의 혼합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봄철 수인성전염병 등에 대한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친환경 삼륜전기차를 활용, 구청 주변 골목 방역 시연도 실시했다. 구는 인천지역 최초로 숭의4동, 용현1·4동, 주안4동, 주안8동 등 4개 동에서 친환경 삼륜전기차로 골목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삼륜전기차는 매연과 소음이 없으며 방역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골목까지 방역이 가능, 취약지 방역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방역소독은 주민 자율방역단의 협조와 방역관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방역소독을 시행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11월까지 주거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능손이 간다’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만능손이 간다’는 트리플스트리트의 후원으로 관내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를 대상으로 소규모 주거수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선분야는 ▲LED등 전기콘센트 ▲화장실 세면대·양변기 ▲세면대 배수트랩 ▲방충망 ▲도어락 ▲각종 문 손잡이 ▲맞춤 선반제작 등으로 수선항목을 정하지 않고 가구 내 생활불편 애로사항이 있으면 맞춤수선이 가능하다. 단, 수선범위가 큰 도배, 장판 등은 제외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총 재산가액 1억3천500만 원 이하 가구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거수선 사업이 전년도 또는 연초에 사업대상자를 모집해 사업이 추진되는 반면, 이번 사업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며,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와 인하대학교는 공동으로 오는 10일 ‘송도블록체인포럼’ 창립총회와 블록체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가상을 넘어 블록체인 상용화 쇼케이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날 창립총회를 갖는 ‘송도블록체인포럼’은 인천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법령 제안 ▲기술연구 ▲글로벌창업 육성 지원 ▲학술교류와 산학협력 ▲인재육성 교육 ▲생태계 조성사업 지원 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어 ‘블록체인과 크립토마켓’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규제 ▲금융산업 ▲지불결제 ▲자산관리 컨텐츠 발표로 시작해 ‘블록체인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거래소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업 ▲투자/엑셀레이터 컨텐츠 발표가 진행된다. 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라는 주제로 ▲전통콘텐츠, ▲콘텐츠산업, ▲게임 dApp(분산 어플리케이션), ▲커뮤니티 관련 소주제 발표에 마무리 발언으로 끝을 맺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협회 소속 300여 개사의 협조와 블록체인 관련 15개사의 부스가 별도로 운영된다. /윤용해기자 youn@
몽골 준모드시 척트바타르 엥흐진 의장을 단장으로 공직자 13명이 지난달 30일 미추홀구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미추홀구청과 의회를 방문해 사회,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견학했다. 이후 ‘미추홀 구민의 날’ 참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 경제5단체가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생명공학과가 바이오의약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대학으로 뽑힌 생명공학과는 평가에서 적절하게 편성된 전공 교육 과정과 우수한 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시스템을 인정받았다. 또 학기마다 바이오산업 현장개론 특강을 열고, 이 분야 선두기업과 함께 신입사원 교육,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생명공학과 취업률은 최근 3년째 상승세다. 특히 기업 부서장 직무 능력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권순조 생명공학과 학과장은 “바이오산업이 성장하면서 인재들을 원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비해 그 분야에 진출하는 학생들은 부족하다”며 “우리 생명공학과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산학이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면서 바이오의약분야, 융합 생물공학 분야 인재들을 꾸준히 배출,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해 화학공학과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고 2016년에는 조선해양공학과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