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수산업과 관련한 각종 재난 발생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나선다. 시는 일상 생업 또는 업무 현장에서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산업 분야 재난상황 위기 행동요령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수산업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에는 조석(백중사리), 지진·해일, 보호·희귀어종 포획, 어선사고, 기관 고장, 태풍, 해무 발생 등 수산업과 관련한 각종 재난상황을 15개 유형으로 분류해 상황별 대응 행동요령을 수록했다. 특히 그림 등 이미지를 함께 삽입해 어업인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때를 가리지 않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을 고려해 대응 행동요령, 긴급 전화번호, 비상연락처, 관련법규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각종 자료도 함께 담았다. 이번 매뉴얼은 수산업협동조합, 어촌계 등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시 산하 사업소, 군·구 등에 배포돼 현장에 비치하도록 해 관계자 누구나 재난 위기에 손쉽게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이 각종 재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시가 그 동안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보관하던 기관표창을 통합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높아진 시의 위상과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관표창을 통합전시하는 ‘상상(賞賞) 인천갤러리’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상 인천갤러리’는 표창 전시공간과 수상내용 및 장면을 연속 표출하는 디지털 화면으로 구성됐다. 올 해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감사관실의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표창, 각 부처 장관표창 등 총 4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정부 우수 및 모범공무원, 올해의 공무원, 우수 간부공무원 등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시에서 선발된 모범공무원 140여 명도 디지털 화면에 게시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최근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와 권한대행 체제 시작 등으로 인해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해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공직기강 특별감찰’은 내년 2월 3일까지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시정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연말·연시, 설 명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시민생활 불편요소를 사전에 점검 개선 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찰은 시 감사관실 3개반 52명의 감찰인원과 군·구, 공사·공단 감찰부서 전 직원이 대거 투입된다. 특별감찰은 공직기강 훼손, 부청청탁, 토착비리, 시민불편 등 4개 분야가 중점 대상이다. 또 시 감사관실은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천유입 차단을 위해 각 기관별 방역대책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정중석 시 감사관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며 “시민생활 불편사항 및 기업애로사항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용해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화합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및 단체들을 표창했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6회 인천시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단체, 개인 수상자 12명에게 상패와 깃발, 현판을 수여했다. 올 해 제26회 산업평화대상은 노사 및 노노간 갈등을 해소하고 산업평화에 기여한 단체와 노사화합으로 산업재해율이 낮은 기업의 근로자와 사용자 중심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단체부문은 영진공사 노동조합, 핸즈코퍼레이션 노동조합, 대한싸이로㈜, ㈜청우하이드로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근로자 개인부문은 고인영(53) 대산교통 노동조합 위원장, 정병철(60) 포나후렉스 노동조합 위원장, 김진호(68) 전국자동차노동연맹인천지역노동조합 용현운수지부 지부장, 위어량(57)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위원장이 수상했다. 또 사용자 개인부문은 이군신(60) 남향푸드또띠아㈜ 대표이사, 김만호(60) 유노테크주식회사 대표이사, 최도현(60) 대원인물㈜ 대표이사, 오상하(43) 우련통운㈜ 상무이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유정복 시장은 “양보와 배려를 통해 상생과 협력으로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인천 경제
인천 남구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 현황과 특성, 현황과 전망, 주민 및 공무원 설문조사, 취약성 평가를 실시해 분야별 적응대책을 발굴·선정해 연차별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건강, 재난·재해, 산림, 물관리, 생태계, 기반구축 등 6개 분야로 나눠 실천할 방침이다. 세부 목표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건강보호,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피해 최소화, 산림 건강성 회복, 물순환 관리로 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적응 등 총 21개 과제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실무 직원들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TF팀을 구성, 취약성 평가와 분야별 실행계획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조 등 정책결정 동의를 구해 용역이 아닌 자체인력을 활용함으로써 1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도 거둘 예정이다. .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차세대 산업인 로봇 기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 고취를 위해 ‘제4회 임베디드 창의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로봇과 함께하는 농구게임’이라는 주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참신한 기술 개발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전국 중고등학생 42개 팀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소형 로봇이 공을 집어 정해진 위치에서 자유투를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대회는 한 경기마다 2분 30초의 시간이 주어지는 총 2번의 경기를 통해 배점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승리를 하게 된다. 고등부 대상은 경희고등학교 신철호 학생 등 2명에게, 중등부 대상은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남궁혁 학생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사회복지기관 및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가식품과 자생단체회원 등 40여 명이 직접 배추를 버무리고 포장하여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치 300상자를 명심원 등 사회복지 기관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지난 24일 ‘해피 바이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 썰매(차량)를 타고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 구의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 1일 산타클로스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4인 1조로 편성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 등 동별 5세대씩 총 105세대에 사랑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생필품세트 등 8종으로 구성된 빨간보자기 선물 꾸러미는 지역 내 기업과 병원, 각종기관, 단체 등에서 후원했다. 박 구청장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는 뜻 깊은 이번 행사는 남구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마법 같은 일이며 연말연시 모두의 마음에 여유를 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지난 2016년부터 인천시의 지원이 끊겨 비용부담이 증가했다는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이용 업체들의 민원이 지속되자 시가 운영기관을 공단에서 민간단체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을 기존 인천환경공단에서 검단일반산업단지공단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영기관 변경은 입주업체의 요청을 시가 받아들이며 결정된 사항으로 입주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오·폐수 처리비용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인천시의회·입주업체와의 간담회 10회, 타 지역 폐수종말처리시설 견학 5회 등을 진행했으며 입주업체와의 상호협의를 통해 지난 10월에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인수·인계 T/F 팀을 구성해 11차례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을 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인 입주업체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운영관리비 저감에 따른 입주업체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책임의식과 주인의식 함양으로 효율적인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손자, 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육코칭과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조부모교육을 통해 세대공감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조부모에게 자녀의 양육을 맡기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올 한 해동안 좋은부모나눔실천협회와 연계해 조부모교육 등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28회, 연 589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관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명품 할아버지·할머니가 되는 비결로 3세대가 행복해지는 세대공감과 손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화법, 손자녀와 함께 놀 수 있는 놀이와 양육스트레스 해소 등에 관한 내용들로 편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양육태도간 차이를 발견해 세대간 소통의 장이 확대됐다”고 입을 모았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