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17일 국제키와니스북인천클럽으로부터 마스크 3천780개, 건강기능식품 50개를 기부받았다. 이번에 기부받은 물품은 광역푸드뱅크에서 기초 푸드뱅크·마켓을 통해서 인천지역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장애인의 생활영역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방문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17일 고가의 자세유지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세유지대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한 인천시만의 장애인 특수시책 사업이다. 시는 고가의 자세유지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전액을, 일반인에게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보급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A/S도 실시한다. 지난 10월말 기준 288건의 자세유지기구(이동기기 포함)를 제작·보급해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또 ‘인천형 공감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부터 기존 자세유지기구센터 내에서만 운영하던 제작·보급 서비스를 특수차량을 이용해 개인별 또는 그룹별 주3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내년에는 4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외출이 불가능한 보호자 및 장애 자녀에 대한 서비스확대로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환경에 맞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어린이 과학교실을 운영, 과학자가 꿈인 어린이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17일 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는 과학실험을 쉽고 재밌게 직접 체험하게 하는 ‘어린이 과학교실’을 지난 2012년부터 시작, 보건과학교실(4, 10월)과 생활과학교실(5, 11월)로 나눠 일년에 총 4회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2일 열린 과학교실을 끝으로 준비된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4회 동안 47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올해 보건과학교실에서는 손 씻기 전후의 손바닥에 있는 세균을 배양해 봄으로써 손 씻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으며 미생물과 모기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식품 속 타르색소 추출 등을 통해 식품첨가물 및 식품 중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고 박층크로마토그래프법을 이용해 한약재(감초)를 확인하는 실험도 진행했다. 어린이 과학교실은 과학실험을 체험할 뿐 아니라 보건환경연구원의 실험실과 환경을 살펴볼 수 있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업체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민간주도 공익재단인 ‘학산나눔재단’이 출범후 첫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학산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아니스트 윤효간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 나눔, 건강한 나눔으로 새로운 나눔 문화 시민운동 확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역주민의 나눔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됐다. 콘서트는 작·편곡가 겸 피아니스트 윤효간의 ‘Hey Jude’를 시작으로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따오기, 마법의 성,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피아노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후 박우섭 남구청장이 참여, 나눔에 대한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남구의 나눔을 통해 지역을 되살리고 변화를 이끌어 내 지역 문제의 해결과 대안을 함께 고민해 주는 역할을 학산나눔재단이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달 13일 창립총회를 거쳐 남구에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운동으로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주도로 설립됐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15일 연수구 새마을회관에서 소외계층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성으로 담근 김장 3천포기는 관내 장애인과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영세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800여 세대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겨울철 상수도 동파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동절기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 16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2017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한파로 인한 동파, 동결, 누수발생 시 신속한 복구 등 비상급수 체계를 확립한다. 본부는 이 기간을 동절기 비상급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부 내에 급수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실시, 수도미터 동파방지,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본부는 정수장 7개소, 가압장 71개소, 배수지 26개소 등 상수도 시설 공사 중인 건설현장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수도시설관리소 및 각 수도사업소에 생활민원 기동복구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동절기 기간 동안 수도미터 동파, 누수 신고 등 수돗물 관련 문의는 미추홀 콜센터(지역번호 없이 120번)로 전화하면 된다. 하명국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미터 동파, 동결, 누수 발생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도 수도미터함의 보온유지와 장기간 수돗물을
인천 연수구가 지난 15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강화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 영업실적으로 개선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통환경 변화와 SNS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고객으로부터 출발하라 ▲검색엔진 마케팅의 허와 실 ▲SNS마케팅 왜 필요한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마케팅 기법 ▲QR코드활용 홍보전단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컨설팅 성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SNS활용 마케팅 위주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8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한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2016 바이오플러스 인천 컨퍼런스’의 사전등록을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컨퍼런스 기조강연은 한국머크 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인력 양성기관인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 Training, Ireland)의 프로젝트 디렉터 킬리안 오드리스콜,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맡는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최신의 트렌드와 기술력을 심도 깊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스 포럼, 바이오의약품 포럼, 나노메디슨 포럼으로 3개 포럼이 섹션별로 진행되며, IE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에서는 바이오분석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또 코트라가 주관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도 운영된다. 여기에 로슈, 사노피, 코와 제약의 일본지사 및 베트남 제약기업 니프로파마 베트남, 페루 의약품유통 기업 코폴 등 총 5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방한하여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공동 R&D, 기술이전, 제품 구매 등 포괄적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입장에서 바라는 정책과 개선 대책을 인천시에 직접 제안했다. 시는 16일 영상회의실에서 ‘2016 청소년참여지원사업 연간활동 보고회’를 갖고,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보고회에는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해 공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결성된 청소년 참여기구인 인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인천시청소년특별회의, 인천시·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진행된 설문조사, 캠페인활동, 정책개발워크숍, 정책토론 등 일년 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이 과정을 통해 개발된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청소년에게 실효성 있는 진로교육’, ‘안전하고 행복한 대중교통’, ‘청소년 성보호정책’ 등 평소 청소년의 입장에서 불편했거나 개선됐으면 하는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개발해 제안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청소년정책을 반영하는데 앞장서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메르스사태 등을 겪으며 공공의료 분야 시스템 마련으로 감염병 청정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2016년 감염병관리 국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7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국가 감염병관리사업의 종합실적 및 예방과 관리에 공헌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법정감염병 역학조사,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및 해외 입국자 추적조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적 교류 증가로 에볼라, 메르스, 지카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공중보건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있고, C형간염, 콜레라, 레지오넬라 등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인천시는 감염병 대비 및 관리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 감염병 청정도시 인천을 구현하고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