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실시간 주차정보 서비스가 국토교통부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능형 교통(ITS)분야 사업평가’에서 14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내년 국비 8억원을 우선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지역은 현재 자동차(135만대) 폭증에 따른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도로증가율(연 2.32%) 및 차량증가율(연 7.93%)을 고려하면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상가주변, 주택가 및 혼잡지역에 대한 주차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15년(1단계) 국비 6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인천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 월미도, 종합문화예술회관, 소래포구, 계양역 등 40개소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주차정보시스템 구축(1단계)사업을 완료했다. 또 올해(2단계) 7월 8일부터는 내비게이션, 앱, 인터넷에 주차장의 주차가능면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에게 주차가능 면수, 주차장 위치 및 주차요금 등 맞춤형 주차정보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전용 앱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시는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가 8일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급식소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고유문화를 알리고 연수구내 다문화가정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지난 7일 ‘제3기 제물포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3기 수강생 73명은 교양·건강·전문강좌를 비롯해 특강, 테마여행, 졸업여행 등 3개월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신병희 이사장은 “수강생 모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지난 7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중소기업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지원 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의 우수사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뽑고 있으며, 지역개발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우수사례는 전국 823개 지역발전사업 중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이 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이완석 디자인지원팀장은 지역발전위원장으로부터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표창도 수여받았다. 시가 디자인개발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 것은 2004년이다. 이후 12년간의 디자인에 대한 인천시의 지원과 노력으로, 지역의 디자인 전문회사 수가 2004년 10개사에서 2015년 159개사로 약 16배 성장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한해 디자인 지원센터의 방문객은 1만4천명으로, 6년전 처음 센터가 생겼을 때의 1천600여명에 비하면 거의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윤용해기자 youn@
지난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9년간 지지부진했던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내 미추8 구역 개발 사업이 신속한 행정지원과 함께 뉴스테이로 돌파구를 찾게 됐다. 인천시는 8일 미추8 조합과 대한토지신탁㈜간 뉴스테이 2천82 가구를 약 5천500억원에 매각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뉴스테이 공급가액을 잠정 확정하고, 시는 뉴스테이 사업 투자자의 참여 증대와 신뢰성을 확립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미추 8조합은 주택 미분양 우려를 해소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공사 경쟁입찰 과정에서도 낮은 시공비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돼 뉴스테이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토지신탁은 향후 리츠를 설립해 자기자본과 주택기금이 투입된 약 5천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조합원 및 공공임대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매입해 8년간 임대사업으로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뉴스테이 정책발표 이후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공모 단계부터 용적률 인센티브를 반영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결정해 사업성을 높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사업비용 절감과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여건을 조성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 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4~18일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비상진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20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며 당직 의료기관 650개소, 공공의료기관 49개소 등 5일 동안 총 719개소의 의료기관이 비상진료를 한다. 약국은 각 지역별로 지정된 695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된다. 비상진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미추홀 콜센터(☎032-120) 안내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유령 건설사를 세운 뒤 면허가 없는 건축업자들에게 건설업 등록증을 빌려주고 89억원을 챙긴 대여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조직 총책 A(47)씨를 구속하고 B(49)씨 등 조직 관리자 3명을 7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공사현장의 건축업자들에게 건설업 등록증을 1천114차례 빌려주고 89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금난으로 어려운 건설사를 사들이는 등의 수법으로 유령 건설사 25개를 세운 뒤 조직내 알선 브로커 30여 명을 통해 건당 120만∼3천500만원을 받고 건설사의 상호와 등록증을 무면허 건축업자들에게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6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 5가정에 한가위 선물을 전달했다. 권순천 인천본부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명절이면 더욱 외로운 이웃들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연휴기간 월미공원에서 풍성한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6일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16년 월미공원 한가위 민속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월미공원 양진당에서는 오후 1~2시까지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이 열린다. 행사 첫날인 오는 14일과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15~17일에는 풍물·변검·민요공연이 오후 3시부터 30분 단위로 진행된다. 또 오는 15일에는 가족민속놀이대항전, 커리커쳐, 마술공연, 전통민속놀이가 열리고, 16일에는 가족민속놀이대항전, 커리커쳐, 마술공연, 전통민속놀이, 옛날 뻥튀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는 17일에도 옛날 뻥튀기 체험, 마술공연,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공연과 체험행사는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중 전통한복을 입고 월미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은 전망대를 운행하는 물범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월미전망대 카페테리아에서 모든 음료 구입시 1+1(음료 하나에 하나 더 증정) 행사도 마련돼 있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월미공원에 오면 전
인천 남구 주안4동은 6일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사진)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서울여성병원은 주안4동이 선정한 사례관리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와 관련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재 동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부를 통한 다양한 지역자원을 폭넓게 활용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