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가 열렸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남동체육관에서 ‘장애인체육! 운동과 소통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2016 인천시 장애인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 장애인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는 평소에 운동을 즐기지 못하는 재가장애인들과 여성장애인에게 체육을 즐기고 사회에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장애인체육 인구 저변확대의 큰 역할을 하는 스포츠축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화합을 만드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는 운동·소통·행복·미래 4개팀으로 구성돼 어울림종목(단체훌라후프, 색판뒤집기 외 6종목), 체험종목(실내조종, 보치아, 디스크골프 외 9종목) 등으로 나눠 치러졌다. 축제의 흥을 복돋아 주기 위해 난타, 가수공연 식전행사,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올해에는 28개의 관내기업 및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의 행복체감 지수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며 “우리는 인천의 가치를 통해 시민통합을 이끌고 공동체 건설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 신축 연수1동 공공복합청사에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연합반상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반상회에서는 연수1동 내 함박마을이 형성된 지 20년이 지나며 각종 기반시설이 노후돼 있다는 등의 불편사항이 제시됐다. 현재 8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함박마을은 연수1동 전체 인구의 31.7% 정도를 차지한다. 구는 내년에 추진할 함박마을 주민공동체 형성 지원 사업과 CCTV 신규 설치 및 화질 개선 사업, 재난방범 취약지 야간 순찰반 운영, 함박마을 쉼터 정비 사업, Green Parking 사업 등 함박마을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의견을 청취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함박마을 내 국공립 어린이집, 복지관, 도서관 등의 건립을 통해, 이 지역의 복지, 문화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연수1동 신 청사는 지난 9월 8일 개청식과 함께 인천 최초로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첫 시작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민들이 직접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자율적인 투표를 통해 ‘Best 10’ 사업을 선정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위해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 큰마당’ 행사가 열린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 홈페이지, 팩스, 전화 및 군·구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분과위원회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거쳐 최종 제안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택된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제 경과보고, 2016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 진행 상황보고, 분과별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면 이후 참여 시민들의 자율 투표를 통해 ‘2017년 주민제안사업 Best 10’이 뽑힐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및 참여를 유발해 향후 예산수립과정에서의 주민참여 과정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선정될 Best 10 사업에 대해서는 민·관협의회 개최 시 참고자료로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013년도부터 공모신청 등을 통해 100명 이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가 관내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인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3일 연수구청에서 ‘연수구 지원 및 설비 안정성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연수구와 약속했던 ‘인천기지 4지구 증설공사 건설인력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성인력, 보안, 환경, 안전, 품질 등의 월정직과 철근공, 콘크리트공 등 18개 직종에 대한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적정인력에 대해 내달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는 연수구 관내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준비된 행사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9월 인허가 이후 가설사무실 개소 및 현장 착공을 위해 빠른 시일 내 현장정상화가 이뤄지게 된다”며 “현장 사무소 개소 및 해당분야 하도급사가 선정되면 이번 연수구 주민 대상 채용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현장에 우선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원인재로와 옥련동 일대 460개의 저효율 나트륨가로등을 밝은 고효율 LED가로등으로 교체하고, 관내 학교 주변 15개소 횡단보도에는 조도보강 조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로등 정비는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성매매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9월 19일~25일까지로 지정된 성매매추방기간을 기념해 지난 21일 남동구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성매매 없는 행복한 인천, 우리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사)인권희망 강강술래 부설 ‘희희낙낙 상담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성매매 근절을 위한 행사로 채워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성구매자나 성매매 알선자 및 업주 처벌 등에 관한 법령 지식 홍보와 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담은 일러스트 및 만화 전시, 인천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숭의동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모아 스토리로 만드는 체험마당 등이 운영됐다. 특히 시는 스마트폰 어플의 발달과 신·변종 성매매 업체의 확장 등으로 인해 성매매에 빠져들기는 쉬운 반면 유입된 여성들이 빠져나오기는 힘든 현실에 착안, 현재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위해 상담과 법률·의료지원 및 직업 훈련 등 자립을 지원하는 성매매피해 상담소와 자활지원센터를 운영중이다. 또 일정기간 숙식 제공을 통해 탈성매매를 지원하는 생활시설도 운영하고 있으며,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집결지 현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통해 시정 주요정책을 공유했다. 시는 삼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천시설관리공단 워크숍에 유 시장이 참석, 임직원 400여 명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과 공단 임직원들은 평소 시장에게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문하고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유 시장은 시설관리공단 임직원에게 시민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직접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유 시장은 ‘300만 인천시대를 위한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인천주권시대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직접 제시하는 등 시민 중심의 시설 운영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날 “앞으로 300만 인천시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인천시민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공단인(人)’이 돼 달라”며 “공단 임직원들이 시설물 하나하나에 숨은 가치를 재발굴해 시민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혁신하고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2천600명 모집에 5만5천371명이 지원해 평균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인 18.66대 1에 비해 2.64p 상승한 것으로, 수시모집 역대 최고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의예과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15명 모집에 3천671명이 지원해 244.7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은 837명 모집에 9천767명이 지원, 11.67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7p인트 상승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830명 모집에 3만9천974명이 지원해 48.1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생명과학과가 9.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예체능계열의 경우에는 연극영화학과가 68.17대 1를 기록했다. 이번 학년도에 새로 신설된 사회복지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7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21.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황병복 입학처장은 “그동안 토요일마다 입학설명회·학부모아카데미·교수멘토단 등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전형 및 제출서류를 간소화한 것이
인천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선다. 시는 인천지역 여성 일자리 연구 및 직업교육훈련과정을 개발·보급하는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의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민선6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항인 경력단절여성 취업기관의 기능강화와 새로운 여성일자리 발굴을 주도할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의 구성·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11월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의 구성방안이 구체화 돼 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광역새일센터(광역새로일하기센터) 신설 승인을 받아 재원을 확보했다. 이에 사업 추진역량을 보강해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과 ‘인천광역새일센터’의 통합운영체제로 발족하게 된 것.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인천여성가족재단 별관에 있으며 부평새일센터를 비롯한 인천지역 내 새일센터 7개소와 연계해 여성 취업 등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구인처 발굴, 직업훈련과정 개발, 창업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타시도
계양구 개발제한 구역(GB) 내 건축허가와 상이한 불법변경 사례가 만연하다는 지적에 따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 수사계획을 수립하고 5월부터 8월 말까지 관내 70여 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특사경은 음식점, 창고, 공장, 종교시설 등에서 허가의 내용을 위반해 건축물의 건축, 용도변경, 토지의 형질변경 등의 위법행위 32개소를 적발했다. 적발한 32개소 중 음식점이 20개소로 62.5%를 차지했으며, 공장(작업장) 6개소, 창고 4개소, 종교시설 2개소가 뒤를 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불법건축물 건축(음식점 좌석, 창고, 컨테이너, 비가림시설, 내부증축 등) 행위 28건, 불법용도변경(축사, 창고 등을 음식점, 주거용으로 사용) 행위 7건, 불법형질변경(전이나 답을 족구장, 주차장 등으로 사용) 행위 13건으로 나타났다. 32개소 중 4개소는 형사입건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고, 나머지 28개소는 계양구청에서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를 밟아 원상복구 명령을 할 예정이다.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양구의 경우 행정구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