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만원까지 신문구독료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 될 예정이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관석(사진) 의원에 따르면, 현재 주요 일간지, 지역신문, 경제지, 주간지 등의 구독료에 대해 연간 30만원까지 소득금액에서 공제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신문 구독률의 저하로 어려워진 전통 활자매체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윤 의원은 “언론을 소비하는 매체가 다양화 되고 인터넷 중심의 언론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신문산업의 활성화는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며, “신문산업의 위기는 공론장을 형성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심각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득세법 개정안은 소득공제 추진에 따른 국회예산정책처의 비용추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의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사항이나 초선으로서 기재위의 협조를 얻어내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기재위원들이 확정되는 대로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해, 전통 활자매체 활성화의 당위성을 이해시킬 생각”이라고 강
외조모가 대리양육하고 있는 6살 쌍둥이 자매의 명예 위탁부모로 위촉된 유정복 인천시장의 부인 최은영씨가 지난 10일 자매들을 위한 생일 축하잔치를 열었다. 유 시장 부부는 지난 5월18일 열린 ‘제13회 가정위탁의 날’ 행사에서 가정위탁보호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상둥이 자매의 명예 위탁부모로 위촉됐다. 이날 6번째 생일을 맞은 쌍둥이 자매를 위해 최씨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직접 생일상을 마련하고, 자매가 평소 원했던 장난감을 선물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매를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해 주고 계신 외조모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로하고, 밑반찬을 전달했다. 최은영씨는 “명예 위탁부모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 앞으로도 위탁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조력자로서 지속적인 관심 및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보호사업은 친부모의 사망·질병, 이혼, 실직, 가출, 수감 및 학대 등으로 인해 보호받을 수 없는 18세 미만 아동을 일정 기간 동안 희망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한 후 다시 친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제도로, 가정 해체를 방지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아동복지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13일 개막하는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난 10일 남동경기장 등 행사장 시설물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는 인천시와 남동구, 안전전문 기동점검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참여했다. 점검은 시설물에 대한 건축·전기·가스·보일러 등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대회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현지 시정 등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9일 ‘2016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행사’에서 ‘승기천 살리기 원년’을 선포했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승기천을 살아 숨쉬는 맑은 하천으로, 도심 속 철새가 날아드는 생태하천으로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천명했다. /윤용해기자 youn@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천연수점이 지난 8일 연수구에 저소득 계층 복지사업에 써달라며 지정기탁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환경 홈-클린사업 ▲노인·장애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생필품꾸러미 배달사업 ▲찾아가는 행복세탁소 등의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9일 ㈜다이소아성산업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다이소아성산업은 인천푸드뱅크와 협력해 올해부터 3년간 인천지역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최대 7천5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을 방문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이회성 의장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회성 의장은 기후변화 관련 국제기구 최초의 한국인 수장으로,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 9일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의 면담 이후 두 번째 자리다. 현재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195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전 세계 과학자가 참여하는 IPCC 평가보고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근거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 수행과 유엔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정부간 협상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이회성 의장은 IPCC 5차 평가보고서가 파리협정에 기여한 성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의장은 유정복 시장에게 “앞으로 인천의 인프라를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 및 교육 활동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기후변화 전문가로서 인천시와 GCF, IPCC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노력하자”는
인천이 중국 기업 인센티브 관광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3월 아오란 그룹 6천명 방인 이후 중국 기업들 사이에서 인천이 기업회의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일 ‘중국 칭총 뉴미디어(新媒) 그룹 기업회의’가 인천 월미전통정원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칭총 뉴미디어 그룹’의 우수회원 및 임직원 870명은 중국 전역 8개 도시에서 총 18개 항공편을 통해 6월 9일 입국해 6월 13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칭총 뉴미디어 그룹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업체로, 지난 3월 말 중국 아오란 그룹 인천 방문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한 중국 유통업계 팸투어의 첫 가시적인 성과이며, 시와 공사의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인천 개최를 확정했다. 방문 기업은 이번 방문일정 동안 월미전통정원에서 국악공연 환영행사, 민속놀이·한복 및 한국 음식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과 야외 환영오찬 등을 진행한다. 또 송도컨벤시아에서 신제품 쇼케이스, 기업 세미나 및 우수 회원 시상 등 공식 기업회의를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시와 공사의 적극적인 기업회의 유치 마케팅 결과, 인천을 찾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정보정보통신기술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포럼’이 9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샴사드 악타(Shamshad Akhtar) UNESCAP(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50여개국 장·차관 등 정부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은 교통, 통신, 재해예방 등 생활의 모든 부분에 적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 지구촌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자 모두의 지혜를 모아 보다 살기 좋은 지구촌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개발도상국 정보통신기술 인적역랑 강화를 위한 센터의 지난 10년간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 많은 사람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개발도상국
인천시는 제21회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9일 선학체육관에서 ‘2016 환경을 부탁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승희 시의회 부의장,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학생,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환경! 우리가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으며, 초·중학생 대상으로는 ‘환경 골든벨’이 열렸다. 또 우수 환경활동 사례 발표, 박병상 박사의 커피향이 있는 환경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이산화탄소 저감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환경체험부스가 운영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