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5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반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부평구가, 우수기관으로는 계양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난해보다 평가점수가 향상된 특별상은 서구, 남구, 강화군이, 특수분야에서는 지역개발 분야와 수산진흥 분야에는 옹진군이, 관광진흥분야에는 중구가 선정됐다.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시가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정과 구정의 협업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부평구는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내 교통안전 시민 교육장을 운영하고, 계양구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안전정보 휴대폰 문자서비스 시책을 시행해 식품안전관리에 노력했다. 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굣길 옐로카펫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구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방역GIS)을 구축해 감염병 예방에 노력했다. 또 강화군은 석모도 수목원 생태자원의 관광화를 위한 적극 노력했다. 이밖에 남동구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표창장 수여로 지방세 확충에 노력했고, 중구는 찾아가는 기업규제 상담실운영, 연수구는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과 노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주차헬퍼 시책 추진, 동구는 불법 주정차
인천 남구가 환경부 ‘2015년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국 245개 시·군·구 중 서울 송파구와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뒤를 이어 인천 남동구가 3위를 차지했으며, 광주 광산구 등 모두 7곳의 기초자치단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24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정보관리분야, 위임업무 관리·감독분야, 배출업소 환경관리분야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남구는 적정한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적발 및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사업장 적발 등에 주력했다. 또 영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 등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 컨설팅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배출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제도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시민과 시장이 인천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인 ‘시민희망데이트’가 스승의 달 5월을 맞아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26일 유정복 시장과 인천 관내 6개 특성화 고등학교 선생님들과의 ‘시민희망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희망데이트’는 지난달 재능대학교 방송학보사의 요청으로 진행된 특별기획 코너 ‘인천 명사와의 대화’에 이은 두 번째 희망데이트로, 스승의 달을 맞아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는 일선 선생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데이트가 열린 장소는 부평에 주둔하던 미군부대에서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어준 건물로,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유 시장은 희망데이트에 참석한 선생님들에게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미래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하는 취업의 현실과 학교가 준비해야 하는 취업의 미래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유 시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취업 전선에서 현실의 요구에 충실하며 앞선 미래를 열어가는 특성화 고등학교만의 교육과 장점으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선생님들이 되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윤용해기자
인천시시설관리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부패방지 청렴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인천시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올 한 해 동안 부패방지 청렴업무와 관련한 기관 시책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협력한다. 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과 경험을 공단에 접목시켜 청렴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현행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의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에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정보공개 기능을 추가해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추정분담금은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 구역 기초정보, 설계정보, 총수입 추정치, 총사업비 추정비, 종전자산 추정액 등을 바탕으로 개략적으로 추정하는 분담금을 말한다. 그 동안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공개되는 정보가 조합마다 상이하고 비표준화돼 있어 조합원들간의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번에 개편된 시스템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1조’ 및 ‘시행령 제70조’에 따라 공개해야 하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및 정관 등과 용역업체 계약서, 의사록 등 14개 항목을 표준화된 서식으로 제공해 조합원들이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보공개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는 토지 등 소유자와 시민은 인천시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뒤 배너를 눌러 쉽게 관련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신뢰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 각종 부조리 방지, 추진위원회 및 조합 관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투명한 정비사업 추
인천 연수구가 지난 24일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관내 대학교와 동아리 학생들로 이뤄진 밴드, 보컬, 댄스, 힙합, 비보이, 마술, 팝페라 등의 공연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액세서리, 소이 캔들, 한지 등이 전시·판매됐다. /윤용해기자 youn@
박우섭 남구청장은 지난 25일 ‘지방자치단체 명품정책 특강’에서 ‘공감의 시대와 통두레 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한 미션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남구지역의 여러 통두레 모임 사례들을 소개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2016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GCF(녹색기후기금) 본부도시인 인천시는 시민사회와 기업체 등과 함께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쳐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4월 25일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2016년을 ‘온실가스 감축 원년’으로 선포했다. 는 올해를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으로 삼아 해외 탄소시장 활용 부분을 제외하고, 2030년까지 정부의 감축목표인 25.7%보다 높은 25.9%로 설정해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서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미세먼지와 악취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사 1도로 클린제를 148개사로 확대해 285.5㎞를 물청소하고 있다.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를 위해 경유자동차 저감장치 부착, 엔진 개조 등을 시행하고,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 간 연계를 통해 부산물을 자원과 에너지로 이용하기 위한 생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3천
인천시는 2017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오는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예산절감 방안 등 다양한 의견과 주민제안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법’과 ‘인천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의견 제출 및 제안사업 공모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대상은 시가 추진하는 낭비성 예산사업이나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 재정건전화 방안 등이다. 제출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주민참여예산제안방을 이용하거나, 방문·우편발송·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함께 살던 40대 남성을 목 졸라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A(51)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그는 25일 오후 8시39분쯤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그의 주거지인 인천 남구의 한 빌라 2층에서 숨져있는 B(47)씨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4일 오전 5시쯤 B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지난해 알코올 중독을 치료받기 위해 병원에 다니면서 B씨를 만나 친분을 쌓은 뒤 함께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26일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