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수요자 중심의 구민 행복 민원실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부터 민원실 편의시설 기준을 정하고 ‘남구 스타일에 맞는 구민행복 민원실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종합민원실, 세무민원실, 교통민원실, 보건소 민원실 등 구청 4대 민원실 분석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민원서비스를 21개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테마 및 부대시설, 사회적약자 배려 시설, 자연친화적인 시설 등 민원실 편의시설 기준을 정하고 21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의 현장점검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21개 동 주민센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수화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휠체어나 유모차 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 턱을 낮춘 장애인 주차장을 설치했다.
또 숭의1·3동은 민원인 전용 컴퓨터와 민원인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익2동은 민원서류 발급을 기다리면서 혈압 등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고 관교동은 민원실에 주민들이 만든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