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19일 국내로 수입되는 원목의 60%이상이 이용하는 북항 원목 야적장 및 동방부두와 배후단지를 방문, 민원내용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북항 원목 야적장은 북항 배후부지에 입주한 목재 관련 업체들이 3·4보세장치장으로 활용한 곳이지만, 토지 소유자인 한진중공업의 누적된 영업손실에 의한 자금난으로 부지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당초 목재 관련 업체들과 3보세장치장 매매협의 중 외국투자자(중국)의 3·4보세장치장과 주변지역 전체 매입의사에 따라 협의가 결렬, 원목야적장 폐쇄 및 대체부지 미확보로 원목 수급이 원활치 않아 관련 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 시장은 북항 배후부지 내 신규 원목야적장 부지 확보 방안과 현재 사용 중인 보세장치장 사용연장 방안에 대해 기존 북항 배후부지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검토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오는 21일 한 시간 동안 소등하는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관공서, 상징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소등행사에는 관공서와 용현지하차도 육교 위 옥외광고물, 신동아6차 아파트 등 2곳이 동참할 예정이다. 그 외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주민센터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등행사에 참여하면 경제와 환경, 지구를 함께 살릴 수 있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저탄소 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WWF(세계자연보호기금)의 주도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300만 도시 인천’을 이끌어 갈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대상은 인천에 본사와 사업장이 소재하고 공장등록을 필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매출액 500억 원 미만, 자산 300억 원 미만인 중소 제조기업으로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장이다.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 수출상담회·전시회 참가 지원 등 제품 판로지원, 기술지도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 기업은 5월 말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해 접수도 가능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오는 29일부터 5월6일까지 남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남구는 5월1일 ‘제26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 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구민상 7개 부문 7명과 모범시민상 21명, 모범근로자상 10명 등 모두 38명에 대한 시상과 ‘2016년 남구의 책’ 선포식이 열린다. 독서릴레이 첫 주자에게 전달된 남구의 책은 160개 그룹, 1천600여명이 함께 읽게 된다. 구민의 날을 맞아 남구 방문객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5월1일 하루동안 남구지역 25곳의 우수 음식점에서는 10% 할인해 주고, 영화공간주안에서는 관람료(8천원)를 5천원으로 할인해 준다. 또 새인천전문정비조합 남구지회 소속 12개 정비업체에서는 구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공임의 2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5개 재래시장에서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시장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지금고시장은 먹거리축제, 용남시장은 다문화페스티벌 및 프리문화마켓 연계 홍보, 석바위시장은 한마음축제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야외광장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 및 판매 행사도 개
인천에도 도심 거리를 낭만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이 상시 개최되는 거리예술지역(버스킹존)이 등장한다. 인천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5곳의 버스킹존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거리예술존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선보일 ‘인천 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운영할 거리예술존 중 동인천역 북광장, 인천아트플랫폼 H동 구름다리 아래 등 2곳은 거리예술가로 등록된 예술인이면 자유롭게 공연이 가능하다. 또 인천대공원 호수광장, 송도 센트럴파크(경원재 앰배서더 뒤), 주안역 교통광장은 관리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사용이 가능하다. 심사는 장르별 작품성 및 대중성, 활동실적 및 활동계획, 실현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함께 지원자가 제출한 공연 영상 및 사진으로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27일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윤용해기자 youn@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생긴다. 인천시는 두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공단고가교~문학IC 간 도로를 개설해 도심지 내 교통혼잡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연결도로는 연장 3.1km, 왕복 4차로로 주안동 6공단고가교부터 문학동 문학IC를 잇게 된다. 시는 이 도로를 통해 서구 검단2동 서곶로를 시작으로 루원시티, 도화IC, 문학IC, 송도를 잇는 새로운 남북 광역교통망(약 28km, 남북2축)을 확충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을 실현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천547억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50%씩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도로건설 사업은 지난 2014년 7월 인천시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및 예산규모 등을 검토한 끝에 지난 4월 14일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확정되며 국비지원의 길이 열렸다. 시는 이 도로를 통해 서구 검단2동 서곶로를 시작으로 루원시티, 도화IC, 문학IC, 송도를 잇는 새로운 남북 광역교통망(약 28km, 남북2축)을 확충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을
인하대학교가 대학생 현장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 우수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14일 인하대를 찾아 최순자 총장과 학생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원회 직업능력개발 활성화 포럼이 우수한 IPP(장기현장실습) 및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의 현장을 방문해 일학습병행제의 현주소와 성과, 그리고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는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 산학협력모델인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장기현장실습제)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지난해 선정됐다. 이후 대학은 지역 고용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6개 기업에 장기현장실습과정에 112명, 일학습병행제과정에 31명을 참가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3~4학년 학생들은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최장 10개월의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는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광복회 인천지부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이청연 교육감, 박우섭 남구청장,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 인화여고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소감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다녀온 김진희 학생(인화여고1)은 “교과서나 책을 통해 알게되는 역사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을 탐방을 통해 알게 되었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애국선열들의 조국독립을 위한 수많은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의 토대 위에 서 있을 수 있었고, 국민들의 하나된 힘만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오는 15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686곳의 투표소와 11곳의 개표소 설비를 모두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투표소에서 사용될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이미 투표소로 이동했으며, 개표소에 대한 모든 점검도 마쳤다. 시 선관위는 투표에 참가하는 유권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운영과 불편 선거인을 위한 투표사무원도 배치된다. 특히 시 선관위는 선거 당일 승합차량 등을 이용하여 선거인을 조직적으로 동원하거나, 인터넷·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하여 허위사실을 유포 또는 비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단순한 투표인증샷을 촬영하고 이를 SNS·인터넷에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거나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는 투표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행위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할 수 없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13일은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날이 되어야 한다”며, “각 정당·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자질을 꼼꼼히 따져 보고 비교한 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자원봉사자의 자원봉사활동 시간(마일리지)을 필요시 간병서비스로 찾아 쓸 수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간병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원봉사 활동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간병인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서비스 신청은 자원봉사센터에 1년 이상 등록하고, 지역 봉사활동에 1회 이상 참여한 자원봉사자 가운데 자원봉사활동 총 누적시간이 1천시간 이상인 시민에 한해 가능하다. 자원봉사자 본인과 배우자 또는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가족 중 간병인이 필요한 경우 등록된 군·구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자원봉사자 1인당 연간 최대 180시간까지 전문 간병인을 파견 받아 간병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의 양적·질적 확대 및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