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휴대전화를 훔쳐 몰래 모바일 상품권을 결제해 판매한 혐의(상습절도 등)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8월 18일부터 최근까지 인천 등지에서 “통화만 하고 돌려주겠다”며 휴대전화를 빌린 뒤 달아나는 수법으로 휴대전화 10대(7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훔친 휴대전화에 설치된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한 번에 50만∼6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구입해 되팔아 8차례에 걸쳐 396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잠금장치가 풀린 상태로 휴대전화를 빌렸다”며 “스마트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으로 상품권을 사면 따로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절차가 없다”고 진술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문화원은 ‘2015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연수문화원에 따르면 ‘2015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전국 229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연수문화원은 지역문화발전에 대한 기여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수준, 문화인력 양성 및 교육, 지역연계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문화학교 운영, 지역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활동과 구도심의 문화 활성화, 연수구 향토사 관련사업, 어르신문화사업 등에서 탁월한 수행성과를 내어 큰 점수를 받았다. 조복순 원장은 “대한민국문화원상을 수상한 것은 연수문화원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역문화진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8일 남구평생학습관에서 ‘2015 남구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평생학습 포럼은 ‘남구 평생학습 주간’ 2일째 행사로 시민교육에 대한 현안과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지역사회와 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의 기조강연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김윤철 교수, 수원시평생학습관 정성원 관장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지역사회 내에서 시민교육의 중요성과 방향을 논의, 지역사회 내에서의 시민교육에 대한 방향과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윤용해기자 youn@
상해보험에 가입한 뒤 병원에 고의로 입원해 100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일명 ‘나일론’ 환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8일 수도권 일대 병원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수사를 벌여 입원이 필요없는 단순 질병이나 상해를 핑계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47)씨를 구속하고 B(41·여)씨 등 5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입원을 도운 병원 의사 21명과 직원 6명을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하루 20만∼40만원의 입원 일당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을 여러 개 가입한 뒤 가벼운 부상을 구실로 장기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A씨는 2010년 한꺼번에 13개의 상해보험 상품에 가입한 뒤 수도권 일대 병원을 돌며 최근까지 50차례 입원해 그동안 모두 7억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불구속 입건된 B씨는 지난해 상해보험에 가입한지 2주만에 “일상 생활에서 다쳐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주장하며 1년 넘게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경찰은 보험금을 목적으로 허위로 입원한 사람이나 이들을 도운 의사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
인천시 옹진군은 ‘제2회 옹진 四季 전국 사진 공모전’ 응모작품 심사결과를 군 홈페이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8일 발표했다. 이번 전국 사진 공모전은 옹진군의 보물섬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사진예술을 통해 재조명해 서해 바다에 널려 있는 보석같은 옹진군 100여개 섬의 관광이미지 제고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대상 이상범씨의 ‘모도’(사진)▲최우수상 김인호씨의 ‘일출’ ▲우수상 강경희씨의 ‘영흥도의 새벽출조’·박춘규씨의 ‘자연이 살아숨쉬는곳’·기현호씨의 ‘대청도 농여해변’과 입선작 4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 옹진군수상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옹진군의회의장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회장 상 및 상금 각 50만원, 입선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 상 및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군의 아름다운 사계를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응모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부경찰서는 7일 새벽 시간대 수도권 지하철역 인근 상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4월부터 최근까지 새벽 시간대 인천 남구 주안역과 서울 마포구 합정역 등 영업을 마친 수도권 지하철역 인근 상가를 돌며 61차례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절단기와 드라이버를 이용해 닫혀 있는 가게의 창문을 뜯어내거나 열려 있는 쪽문으로 침입해 범행했다. 그는 추석인 지난달 27일 주안역 인근 상가에서 금품을 훔치려다가 비상벨이 울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주로 생필품을 사는 데 썼다”며 “일을 하기 싫어 절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인천기지건설단은 7일 연수구 관내 장애인, 홀몸노인, 다문화, 새터민, 한부모 가정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캐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인천적십자사 연수구봉사회와 함께한 이날 행사는 LNG기지 탱크건설 예정부지내 600여평의 지역친화농장에서 자라난 고구마를 봉사단원들이 수확해 취약계층 200세대에게 5㎏씩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KOGAS 봉사단원 50여명은 가을볕에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캤지만 나눔의 기쁨으로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이 피었다. KOGAS 봉사단원들은 “고구마캐기가 쉬운 농사 일은 아니지만 경제가 어려운 요즘에 소외계층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7일 남구 학익동에서 자원순환과 환경교육 체험시설인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인천 최고의 환경교육시설 건립을 축하했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 리사이클 디자인의 줄임말로서 폐기물에 디자인을 가미해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일컫는다. 에코센터는 자원순환 교육과 업사이클 체험이 가능한 환경시설로 재활용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와 구조적인 에너지절약을 실현해 건물 자체만으로도 살아있는 에너지절약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1차 에너지(냉방, 난방, 급탕, 조명 등)대부분을 태양광, 지열, 소형풍력 등 자체생산한 신재생에너지로 충족해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제로에너지형 건물로 지어진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며 건립되는 에코센터는 학익동 736번지 일원 1천27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60㎡ 규모로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건축비 26억5천만원, 내부시설 및 전시·체험시설비 16억원, 생태놀이터공원 조성과 신재생에너지시설비 등 총 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에코센터가 완공되면 월 2천여명의 이용객들이 자원순환 전시·체험
인천시 연수구는 ‘승용차선택요일제’의 가입율 향상을 위해 최근 연수구에 위치한 자동차정비업소 오토오아시스(autoOasis) 홈플러스 연수점을 할인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차주) 본인이 자동차 관련 정비를 받을 때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할인쿠폰을 출력 받아 업체에 제시하면 전체 공임의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할인(인천의료원 10%, 한림병원·성림병원 50%, 나래병원 30%)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승용차선택요일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민간부문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연수구청 교통행정과(☎749-8745)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가 인천지역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6일 오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21개 대학이 본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인하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지역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지역의 청년 취업을 위해 공생·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하대는 2021년 2월까지 5년에 걸쳐 총 27억원(연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 상담’, ‘취업희망 콘테스트’, ‘JOB-Star 취업특강’ 등 저학년부터 학과별로 특성화된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재학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특성화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