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 계획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최종 보고회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남구성평등위원회 위원과 남구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가정여성보육분과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이번 연구 용역 수탁기관인 인천시 여성가족재단 홍희경 대표가 보고자로 나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비전과 목표, 정책과제 등을 설명했다. 앞서 남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인증을 목표로 지난 4월1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 계획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그 결과 ‘함께 만드는 남구, 더불어 누리는 행복’을 비전으로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남구 ▲신나게 일하고 함께 잘 사는 남구 ▲편리하고 안전한 남구 ▲건강한 공동체·나눔의 공동체 남구 ▲익히고 참여하고 소통하는 남구를 목표로 14개의 전략과제 및 54개의 세부 과제를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10월중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직원들에 대한 여성친화도시 인식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는 2일 선인고등학교를 찾아가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퍼’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퍼 배식봉사활동은 학교 내에서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홀로 밥을 먹는 따돌림 피해학생들이 있는지를 살피는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친근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사랑의 밥·퍼 배식봉사활동 중인 경찰관을 본 선인고 2학년 김모(17)군은 “우리학교를 담당하는 경찰아저씨와 함께 밥을 먹으면서 학교폭력은 저희의 무관심 때문에 피해가 점점 더 커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라며 “나부터라도 주변에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본다면 주저하지 않고 그 친구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20일 선학체육관 주변 계절군락지 일원에서 ‘메밀꽃 즐기기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도심 속에 정감어린 농촌풍경을 재현하기 위해 선학경기장 주변 선학어린이공원 예정부지에 1만4천㎡의 메밀꽃밭 단지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메밀 베기와 도리깨질, 풍구 돌리기 등 전통 농기구 체험과 함께 메밀국수 맛보기,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3대가 함께 하는 2~6인 가족 40팀이며, 오는 7~10일까지 4일간 구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는 구 공원녹지과(☏749-8702)로 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 학생들이 지난달 16~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시장 조사 및 우즈베키스탄 현지 화장품 업계의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인하대 GTEP 학생들은 박람회 준비에 앞서 우즈베키스탄인들의 화장품 소비성향, 선호하는 제품군, 사회·문화적 특성 및 기후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한 시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유망한 화장품 기업과 제품을 직접 선정해 각자 1인 1기업의 담당자가 되어 수출상담회를 준비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인하대 GTEP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의 건조한 기후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보습’과 ‘안티 에이징’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인증된 각종 성분과 천연스킨케어 제품들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인하대 GTEP은 본 수출상담회에서 5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 총괄을 맡은 하경훈(24·경제학과 3학년)씨는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및 현지 시장조사 덕분에 현장에서 바이어들의 요구조건을 미리 파악해 준비할 수 있었다&rd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가 가을철 대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홍보활동은 연수구 선학동 농가일대와 다수인이 모이는 역사 및 광장 등에서 전개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에 기생하던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앉지 않아야하고 풀숲에 앉아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한다. 야외작업후에는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옷을 세탁해야 하며, 집에 돌아온 후 바로 샤워나 목욕 등의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초기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증상과 비슷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피제를 보급하는 등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신용카드 결제용 단말기를 해킹해 빼낸 고객정보로 수백장의 복제카드를 만들어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음식점 3곳에 있는 신용카드 결제용 POS(Point Of Sales) 단말기를 해킹, 10만여건의 신용카드 마그네틱 정보를 빼돌렸다. 이들은 이 정보를 이용해 복제카드를 만든 뒤 지난 7월 경기도를 비롯한 충청북도와 강원도의 금은방 8곳에서 1천252만원 상당의 금품을 사들였다. 또한 같은 음식점에서 해킹한 미국, 영국, 일본인 등 외국인 5명의 신용카드 정보로 복제카드를 만든 뒤 서울과 경기도, 인천의 골프용품점 5곳에서 2천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구입해 장물로 판매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서 원격으로 국내 식당 3곳의 신용카드 POS 단말기에 설치된 VNC(Virtual Network Computing·원격지원 프로그램)를 해킹, 고객정보를 빼내 이를 한국으로 보내 신용카드 복제기계로 카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복제한 카드로 현금화가 쉬운 귀금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 물건을 시세보다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로 조직폭력배 A(30)씨 등 일당 5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7월 필리핀에 콜센터를 차려 놓고 범행을 주도한 총책 B(29·미검)씨의 지시를 받아 도소매업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에 커피믹스, 고철, 네트워크장비 등을 도매가보다 20∼30%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이를 보고 연락해온 6명으로부터 총 6억2천500만원을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게시글을 보고 연락한 소상공인들에게 유통업체 관계자를 사칭하며 ‘회사 사정상 물품을 급하게 처분하게 됐다’고 속여 대금을 신속히 입금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총책 B씨를 인터폴에 수배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오는 31일~11월8일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강조사는 남구에 거주하는 표본가구원 중 19세 이상 906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원이 표본조사가구를 직접 방문, 1대1 면접으로 실시한다. 건강행태, 만성질환이환율, 의료 및 보건기관이용, 사고, 중독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며 특히 치매 및 심뇌혈관 질환에 관한 항목을 추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리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편한세상’ 2653가구 조성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 가능’ 행정타운 프리미엄으로 배후수요 풍부 상권 발달 교통인프라·교육여건 탁월 공원·녹지공간도 21% 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화지구에서 신개념 주거형태로 선보이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산층을 위한 신개념 주거형태인 도화 뉴스테이는 국토교통부,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공동출자해 ‘e편한세상’ 브랜드로 조성된다. 인천시 남구 도화지구 약 89만㎡(26만7천평) 대지에 전용면적 59~84㎡로 25개동 총 2천653가구가 들어선다. 대상지는 도화도시개발사업 5블록(뉴스테이 932가구)과 6-1블록(뉴스테이 1천173가구), 6-2블록(공공임대 548가구)로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59㎡ 1097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 등이다. 인천 도화지구의 중심 ‘e편한세상 도화’는 주거, 교육, 상업, 행정기능 갖춘 복합도시로 편리한 교통까지 갖춰 도심에서 누리는 편리함이 돋보인다. 특히 인천도화지구는 89만여㎡ 대지에 약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새천년인천환경의 성관실(68·사진) 회장이 지난 25일 조선대학교 법학과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 회장은 ‘국제해양 질서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방안’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세계 각국의 해양 경계 책정 문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각국의 국제법에 대한 인식과 행정법, 헌법 등을 두루 살핀 뒤 얻어낸 성과로 후학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만한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학위수여식에서 “우리나라를 넘어서 국제적으로 학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연구와 공부를 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논문을 작성했다”며 “앞으로 강단에 서서 후학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학문을 닦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 회장은 제25대 인천호남향우회장과 초대 해남향우회장, 인천시 남구통합방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