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푸르고 쾌적한 연수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영산홍 묘목 300주를 주민들에게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들은 이날 동주민센터 3층 강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이동일 사무처장을 초빙해 주민자치를 통한 마을 강좌 운영방법 및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 및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만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자치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 용현2동 진달래아파트에 봄이 찾아 왔다. 진달래아파트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노후된 담장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진달래아파트는 30년이 넘은 아파트로 대다수 주민이 세입자와 노인세대로 구성, 자체적 아파트 보수가 힘든 곳이었다. 하지만 진달래아파트는 올해 경관녹지과에서 추진한 우리동네 예쁘게 가꾸기 도색 사업에 선정, 통장자율회 등 자생단체와 진달래아파트 주민들이 하나가 돼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은 도색전문가와 주민들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주변 환경을 고려한 색을 선정하고 주민들이 주가 되어 지저분한 표면을 벗겨내고 색을 칠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진달래아파트의 한 주민은 “사람 소리가 나서 나왔는데 오래된 아파트가 너무 예쁘게 변해 놀랐다”며 “관심을 갖고 도색 작업에 참여해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현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도색작업은 단순히 환경을 깔끔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삶의 활력과 함께 진정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활동 중인 삼성바이오 에피스 봉사단이 지난 2일 승기천에서 지역사랑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입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 이마트 뒤 쪽 승기천을 중심으로 동막역 부근 유수지 주변과 연수체육공원 주변 등 환경취약지역에서 실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우리가 살고 근무하고 있는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가꾸고 지켜나간다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많은 기업봉사단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1/4분기 으뜸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자원봉사자는 남구 소속 자원봉사자 중 6개월간(2014년 6월~11월)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로, 여기에는 김여옥(63·여)·남정순(67·여)·박경신(59·여)·최영자(63·여)씨 등 4명이 선정됐다. 김여옥씨는 지역 내 어려운 홀몸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및 지역행사 지원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남정순씨는 남구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활동과 자원봉사상담가로 적극적인 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박경신씨는 동 자원봉사상담가 활동과 무료급식봉사 활동으로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했으며, 최영자씨는 무료급식 및 자율방범 활동으로 청소년 선도와 안전한 사회, 나눔 문화에 공헌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으뜸자원봉사자 4명을 분기별로 선정, 남구청장 훈격의 표창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사회적 인정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은 1일부터 군 발주 건축공사 시 관리·감독업무 추진과 관련, 완벽한 시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해 ‘복수공사감독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군은 공사현장이 각 섬에 있는 군의 특성상 관리감독자의 인력부족과 현장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축민원과 내 건축허가 및 개발허가 담당 인력을 활용하여 공사진행상황의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공사의 품질관리는 물론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축 및 개발행위 인·허가 관련 담당자와 시설공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완벽한 시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한 복수공사감독자의 현장확인 요령’ 관련 교육을 실시해 섬지역 공사특수성에 맞는 맞춤형 공사감독, 현장관리를 추진함으로써 부실시공을 방지한다. 또한 주민참여 감독관제의 활성화를 위해 자격과 전문지식을 갖춘 지역별 전문가를 발굴, 상시 공사 현장관리 감독체계를 구축중에 있다. 군청 건축시설공사 실무자는 “이번 복수감독제 시행으로 효율적인 현장 관리감독으로 인한 ‘시설공사의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가 노인들의 취업 비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실버농장을 적극 활용한다. 30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선학동에 새로 조성된 연수실버농장 개장식과 친환경 농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연수실버농장은 선학동 149-1번지 1만239㎡와 210번지 1만652㎡의 규모로, 앞서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우선 순위로 공정하게 선발해 총 550명에게 무료 분양했다. 농장을 분양받은 참여자들은 앞으로 각자의 경작지에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농기구는 무료로 대여하며 농장에 수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농장 관리요원으로 선발된 30명의 노인들은 농기구 대여, 수도시설 관리 등 농장 관리업무를 맡게된다. 이날 농법교육은 경작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발효퇴비 사용 권장, 주요 작물의 재배요령 및 파종방법 등 친환경 농법에 대해 알찬 강의로 진행됐다. 실버농장 개장식에서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실버농장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에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인천시 남구와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8일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원봉사 거리(V-Zone) 1권역인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우섭 남구청장,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남구청 직원, 자원봉사단(둘로스, 행복나눔) 등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안내 배식 정리 등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300여명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과 교감의 시간이 된 드리미 손사랑봉사단의 손마사지활동,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에 풍족함을 불어 넣어준 은빛예술단 등의 공연활동도 추가로 진행됐다. 한편,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환경미화원 채용과 관련해 수사를 받았던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성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송치된 박 구청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참고인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청장이 부당한 지시를 했다고 진술한 참고인들이 환경미화원 지원자 중 누가 그 지시로 합격했는지 특정하지 못했다”며 “구청장의 지시를 받았다는 핵심 참고인도 숨져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해 기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혜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