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직원 의견수렴을 위한 ‘직원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즐거운 직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택적 복지제도 등의 직원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내부 행정망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후생복지, 직무만족, 조직 내 의사소통, 공직생활 등 16개 항목 42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단계별로 행정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자료로 활용된다. /윤용해기자 youn@
앞으로 남구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입주민들은 관리업체의 부조리가 발생할 때 구청 및 전문가와 함께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남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2일 열린 제200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봉락 구의원이 대표발의한 ‘남구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번 조례안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관리 부조리가 발생하면 직접 감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감사의 전문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를 전문감사관으로 위촉해 공무원과 함께 감사를 벌이는 방안을 담고 있다. 감사는 전체 입주자나 사용자의 10분의 3 이상 동의를 받아 구청장에게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구청장이 감사 실시를 결정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감사를 종결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구청장은 감사결과 행정처분 등을 요하는 위법사항이 있을 때 ‘주택법’에 따라 조치해야 하며, 사법기관의 조사 또는 수사를 요하는 사항이 있을 때에는 수사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주먹구구식 공사발주나 수의계약 남발, 무자격 업체의 부실시공, 관리비 부
연수구와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송도브릿지호텔과 함께하는 컨벤션분야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젝트 ‘진로 네비게이팅’ 수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호텔경영, 호텔업무 이해, 객실접객 실습, 식음료 실습, 조리업무, 호텔 투숙체험 등 송도브릿지호텔과 인천생활과학고가 협의를 거쳐 개발한 호텔실무교육이 총 망라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태희 교장, 이현구 총지배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실무교육 112시간을 성실하게 이수한 17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수료학생 중 4명은 호텔 취업이 확정되는 등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송도브릿지호텔 이현구 총지배인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향후 호텔 취업 시 인턴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될 만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했다. 인천생과고 교장은 “앞으로도 이런 교육기회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컨벤션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연수구청, 송도브릿지호텔과 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계속적인 노력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는 오는 6일부터 10월 말까지 가을철 산행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이들은 향후 안전사고와 산불예방 홍보 및 응급처치 교육과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 신체 이상 징후자 등산자제 요청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 노·사 실무협의단이 창단했다. 2일 남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공단 노동조합과 노·사 실무협의단 구성 운영에 관한 합의를 완료, 지난 8월29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남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과 경영진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규정한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체결에 관한 사항, 근로자 참여 등을 보장받게 됐다. 노·사 실무협의단은 실무자로 구성된 근로자 위원 4명과 사용자 위원 4명으로 구성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영효과가 높게 평가될 경우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협의단은 근로자의 임금, 근로시간 등 처우에 관한 규범적 부분과 사용자·근로자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채무적 부분, 근로자 배치 및 교육 훈련에 관한 사항 등 전분야에 걸쳐 쌍방의 참여와 협력을 구현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실무협의단에서 협의된 사항은 단체협약 체결 또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합의문으로 작성, 시행하게 된다. 남구시설관리공단 정병관 이사장는 “이번 노·사 실무협의단 운영으로 노·사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대화와 타협의 상생의 노사문화를
“인천 남구가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프로레슬링협회는 최근 인천 남구청을 방문, 박우섭 남구청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장 전달식에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씨와 한대호 대한프로레슬링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천씨는 박 구청장에게 “프로레슬링은 폭력적이지 않고 잔인하지 않은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하나의 대형 공연에 가깝다”며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프로레슬링 활성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당수의 고수이자 배우 천호진씨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천씨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중 유일한 생존자로, 1957년 설립돼 현재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대한프로레슬링협회의 창시자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청정지역 영흥도가 수도권쓰레기매립지의 대체매립지로 거론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일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시는 2016년 말에 종료되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대체할 대체매립지 조성 연구용역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시는 연구용역에 따라 대체매립지 중 영흥도를 후보지의 한 곳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영흥도를 대체매립지 후보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급기야 옹진군과 영흥면은 지난달 28일 영흥면 이장,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영흥면사무소에서 열고 주민대표 88명으로 구성된 ‘(가칭)쓰레기대체매립장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시는 대체매립지에 매립방식을 바꿔 생활쓰레기를 소각하고 남은 재만 매립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현재 매립장 조성를 추진하는 사업자가 지하 20m의 깊이에 소각재뿐만 아니라 폐석회, 폐콘크리트 등의 일반폐기물과 폐유, 폐알카리 등의 지정폐기물을 매립할 경우 침출수로 인한 해양오염과 어족자원 고갈은 자명한 일”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 “폐기물운반 차량으로 인한 소음, 먼지 등의 환경오염,
남구드림스타트는 최근 드림스타트 양육자를 대상으로 ‘행복하게 소통하는 사랑의 언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드림스타트는 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와 연계, 이배영 강사가 나서 주 언어(사랑의 언어) 검사를 통해 의사소통 유형을 자가진단하고 유형에 따른 부모·자녀 간 효과적인 5가지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최근 구청 상징광장에서 연수구민 및 단체에게 상자텃밭 400세트를 분양했다. 구의 상자텃밭 분양사업은 도시열섬효과 방지, 온실가스 감소 등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녹색생활실천방안의 한 분야로, 작은 규모의 상자에 흙과 퇴비를 섞어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미니텃밭이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지난 28일 연수구청 소상황실에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연수구 범구민추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수구 통장자율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17개 관내 주요 사회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홍보활동 전개, 기초질서 지키기 등 선진시민 의식개혁운동 추진, 선수단환영, 경기관람 및 응원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9월과 10월에 각각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의 전국대회의 시민참여 붐 조성을 위한 활동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천AG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범구민추진협의회 의 역할 및 활동방향 설명, 공동회장의 대회 성공기원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개최는 국가 및 인천발전의 초석이 됨을 인식하고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