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백규(사진) 인천 남구청장 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힘을 모아 인천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최근 발간한 선거공약서를 통해 “고달픈 서울 출퇴근길과 통학 길을 개선하고 인천을 둘로 갈라놓았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인전철과 고속도로의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경인전철 지하화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주안으로 유치해 병행 추진할 것이고 경인고속도로는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유정복 시장 후보의 공약이니 만큼 반드시 임기 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인전철 지하화로 생기게 될 주안역 상층지상 공간에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가칭)주안역환승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박우섭(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청장 후보가 우비도 없이 비를 맞으며 하루 15시간 넘는 도보투어를 강행했다. 유권자들은 비에 젖은 박 후보의 옷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 주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 후보는 2일 오전 5시30분 주안7동의 한 용역사무실 방문을 시작으로 주안동과 도화동 일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비가 내리는 탓에 박 후보는 꼭꼭 숨은 유권자들을 찾기 위해 더 많은 걸음을 걸어야 했다. 이후 다시 출발지인 신기시장으로 돌아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한 뒤 인근 학익동까지 도보투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비가 온다고 주민들을 만나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지역살림을 책임지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구청장 후보가 가져야할 덕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이인제 새누리당 선거대책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인천 남구의 신기시장을 방문해 최백규 남구청장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지지연설을 통해 “과거 인천의 중심이던 인천 남구가 지금은 가장 쇠락한 구도심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본질을 모르고 포장만 할 줄 아는 정치꾼 구청장의 탓”이라고 규정하며 “구청장을 바꿔야 남구가 살 수 있고 그 대안은 젊고 패기 있는 CEO 출신의 최백규 후보만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최백규 후보는 “상대 박우섭 후보가 정책선거를 팽개치고 터무니없는 비방과 허위사실로 진흙탕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며 “구청장으로 당선되면 사람이 다시 모여들고, 돈과 활력이 돌아가고, 주민들의 안심은 두 배로 커지는 남구를 반드시 건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박우섭(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청장 후보가 6·4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표독려와 함께 인사를 건네는 등 지지를 호소했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오후 박 후보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인하대 후문을 돌며 20대 유권자의 투표 독려와 표심을 잡기 위한 ‘게릴라 거리투어’를 진행했다. 다음날인 31일 오후에는 김한길 공동대표와 탤런트 최명길씨가 주안역 환승센터를 방문했으며, 박 후보는 버스 승차를 위해 대기중인 승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투표 독려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거리투어에 함께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남은 기간 더 많은 곳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119에 신고할 경우 응급처치에 대한 지도와 방법이 실시간 영상으로 가능해 진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영상 신고시스템을 올해 안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본부는 그동안 음성, 문자, 앱 등을 이용한 119신고 다매체시스템을 구축했고 영상신고·접수시스템이 가능토록 접수 수보대에 2대를 설치,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고자는 스마트폰 영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의 응급처치 방법을 지도 받을 수 있게 되며, 적절한 응급처치도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된다. 본부 관계자는 “영상 신고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응급처치를 보다 정확하게 지도할 수 있어 응급환자 소생율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박우섭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청장 후보가 29일 민선6기 임기 내 경인전철 급행열차 제물포역 정차를 약속했다. 경인전철 급행열차의 제물포역 정차는 개발에 따른 역 이용객수가 급속히 늘어날 것에 대비한 조치다. 급행열차 제물포역 정차는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 현안 중 하나다. 이용객 수가 적다는 이유로 급행열차가 제물포역에 정차하지 않으면서 이용객들은 그동안 마을버스를 이용해 인근 주안역을 이용하거나 급행열차가 아닌 일반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그 결과 제물포역 이용객수는 더욱 줄었고 인근 상권 역시 침체일로를 겪고 있다. 하지만 올해 4월 행정타운, 제물포스마트타운 등의 완공과 오는 2017년 중앙정부 지방청사 완공, ‘누구나 집’ 입주가 시작되면 많은 인구가 유입돼 이용객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제 우리 남구는 인구가 떠나는 도시에서 유입되는 도시로 바뀔 것”이라면서 “경인전철 급행열차 제물포역 정차는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항으로, 인천대가 떠난 자리에 ‘누구나 집’ 입주가 시작되고 각종 시설들이 들어오게 되면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꼭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최백규 새누리 후보 구청장 업무추진비 30% 삭감 관광분야 투자·지역경제 활성화 경인철도 지하화·GTX 주안 유치 “남구 위해 모든것 바칠것” 박우섭 구청장의 4년 활동을 평가하면. 박 구청장은 덕망과 정치력이 있지만, 진정으로 구와 구민을 위한 행정을 폈는지 묻고 싶다. 과도한 업무추진비나 외유성 해외출장 등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이슬람 사원 건축허가 취소나 관내 모 병원의 장례식장 허가 등은 대표적인 탁상 행정이다. 한번이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는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 거라 생각한다. 주요 공약 5가지는. 남구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 구청장 업무추진비 30%를 삭감하고, 해외 출장 시 반드시 3일 이내에 보고서를 제출하겠다. 일 잘하는 공무원과 복지부동 공무원을 가려 상벌규정을 강화하겠다. 구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콜센터’를 개설하겠다. 관내에서 발생하는 재해, 재난, 범죄에 대해 경찰, 소방서, 병원, 군부대와 연계해 긴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또 지역 내 산업단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그 동안 남구
박우섭 새정치연합 후보 구민 위한 ‘학습편의점’ 설치 숭의 문화벨트에 예술촌 설립 ‘미추보안관’ 선임 안심마을 조성 “스마일 리더십으로 웃음 선사” 어떤 남구를 만들 것인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도시는 사람과 공간 그리고 제도,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세 가지 가치, 즉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 경제를 이뤄내는 데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고 싶다. 주요 공약 5가지는. 민선6기에는 10% 이상의 더 많고 내실 있는 계층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 남구 구민이면 누구나 365일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학습편의점’을 설치하겠다. 마을의 공가나 유휴공간을 확보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학습편의점을 확대하겠다. 구민이 이용하는 단순한 체육공간을 넘어 건강예방과 맞춤형 운동처방, 생활체육이 융합된 보건복지 플라자를 만들겠다. 숭의 문화벨트에 예술촌을 설립하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목공예마을을 완성하겠다. 마지막으로 ‘미추보안관’을 선임해 안심마을을 만들겠다. 구청장 업무수행을 위한 자신의 장점은.
인천시 남구선관위는 6·4지방선거에서 당내경선의 후보사퇴를 알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의회 의원 후보자 A씨를 지난 26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구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월 중순 비례대표 남구의회 의원 경선후보자인 B씨를 사퇴하게 할 목적으로 당내경선에 소요되는 경선비용의 일부를 상대후보와의 자리주선을 통해 보전해 주겠다고 하는 등 경선후보를 사퇴하도록 권유·알선한 혐의를 받고있다. 인천에서 제6회 지방선거의 후보자 추천비리와 관련해 고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당내경선에 있어 후보자가 되지 않게 하거나 후보자가 된 것을 사퇴하게 할 목적으로 금품, 그밖에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에 관해 지시·권유 또는 요구를 할 수 없다. 남구선관위는 “당내경선에서 금권을 동원해 정당 내부 구성원들의 자유롭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행위는 중대범죄”라며 “이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단속역량을 집중해서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위생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식품자동판매기와 일반음식점의 커피자동판매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안심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 517개의 일반음식점내 커피자동판매기와 영업신고돼 운영중인 23개의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일제히 이뤄진다.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자판기내부 위생관리상태 및 표시사항기재 무신고 자판기 설치운영 행위,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