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이 옹진군의 소외된 계층에 난방용 등유와 난방 또는 취사용 프로판가스(LPG)를 지원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전국단위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지역별 형평성 확보를 위해 2013년도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수를 기준으로 지원가구 수를 할당했다.
난방유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소년소녀가장·한부모 세대이면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이며, 이들에게는 등유 200ℓ 상당 바우처카드가 지급된다.
LPG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노인, 아동세대 등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5가구를 선정, LPG 40㎏ 상당의 구입카드를 지급한다.
카드는 오는 10월1일부터 사용해 난방등유 구입카드는 연말까지, LPG 구입카드는 내년 2월2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사용기간이 지나면 카드에 남아있는 잔액은 모두 환수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