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청장 후보는 “더 많은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시스템 등을 도입,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박 후보는 지속가능 도시를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환경도시’를 내걸고 6가지 실천공약을 발표, 핵심공약으로 더 많은 걷고 싶은 거리, 먼지 없는 거리 조성을 꼽았다. 이에 그는 원도심의 노후화를 극복할 수 있는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보행을 권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쾌적한 거리 만들기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는 “구민 모두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며 “이웃간 소통을 통한 살기 좋은 아름다운 남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가선거구에 출마한 김재흥 새누리당 후보(1-나)가 참신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남구의원 선거에 처음으로 나선 김 후보는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이번 선거를 정치 신인답게 조용하고 깨끗하게 치르기로 하고 시끄러운 유세 대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치우는 선거운동으로 대신하고 있다.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매일 선거구 구석구석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휴지와 쓰레기 등을 치우고 있다. 특히, 김 후보의 선거구는 일반 주택과 빌라 등이 밀집된 도화동 원도심과 주안역 및 인근 유흥업소 밀집지역으로 평소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시민들의 불평을 사왔으나 김 후보의 쓰레기 치우기 선거운동 이후 한결 깨끗해지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의 6·4지방선거 선거인수가 4년 전보다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의 선거인수는 1만8천124명으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1만5천665명보다 2천459명 증가했다. 내국인 중 남자는 1만313명(2010년 8천459명), 여자는 7천811명(2010년 7천206명)으로 집계됐으며, 재외국민은 12명(2010년 11명), 외국인은 2명(2010년 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2천915명, 30대 2천499명, 40대 3천20명, 50대 4천101명, 60대 이상 5천589명으로, 50대 이상이 전체의 53.4%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선거인명부 누락자 등재신청을 완료하고 23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선거인 명부는 군 홈페이지(www.ongjin.go.kr/)에서 선거일인 6월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다음달 2일부터 건축 인·허가 협의절차를 간소화 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행정낭비 최소화 등 건축행정의 질적인 향상과 민원행정의 상황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도입돼 운영되고 있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통해 인·허가 진행상황을 민원인이 실시간 열람할 수 있도록 전면 공개키로 했다. 군은 이를 통해 정부의 ‘정부3.0’ 정책의 핵심인 정보공개를 적극 실현함으로써 그동안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민원처리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23일 오후 7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제17회 연수구립여성합창단 정기공연을 갖는다. 제299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월드브라스 앙상블과 정중하 재즈 트리오가 특별출연해 하모니를 선사하고,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격조 높은 무대가 펼쳐진다. ‘바람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실의와 좌절에 빠진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없기를 희망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 여성합창단은 ‘초혼’, ‘꽃구름 속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빨간 내복’, ‘아버지’, ‘바람의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관객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연수구 홈페이지 연수문화포털(http://call.yeonsu.g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문의: 연수구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32-749-7294)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제2기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주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 권익향상을 위한 구민의식 변화주도, 여성친화적인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구민과 비영리 민간단체,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주민참여단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모집기간은 연중 수시모집이며, 신청서 양식(참여단 홈페이지 다운로드)을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 참여단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참고하거나 구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032-749-7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전기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기재해 없는 마을 정착을 위한 ‘그린홈·그린타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전기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장애인가구 및 저소득가구를 방문, 노후 전기배선 및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전기설비를 교체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9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전기안전점검 및 무료 설비교체, 명절선물 지원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새정치민주연합 박우섭(사진)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22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은 인천 민주화운동의 중심인 옛 시민회관 4거리(남구 주안동 옛 시민회관쉼터 옆) 인근에 마련된 박우섭 선거사무소에서 차분하게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새정치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 원혜영·설훈·인재근 국회의원 등 1천여명의 내빈이 참석, 박 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 개소식을 마친 내빈 등은 옛 시민회관쉼터로 자리를 옮겨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 만들기’를 위한 출정 선포식에 참석했다. 박 후보는 “남구발전에 있어 연임 구청장은 꼭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이라며 “내세운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책선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 주안3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쓰레기더미를 치우고 화단을 조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장소는 주안3동 신라아파트 담장 주변. 이곳은 지난 2년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신고가 잦은 지역이었을 뿐 아니라 주민센터에서 치우기 전까지 아무도 치우지 않아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곳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살맛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통두레모임인 일오통두레를 결성하고, 지난 14일 관내 신라아파트 담장 주변에서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다. 이날 구청과 주안3동 주민센터도 차량, 포크레인, 인력 등을 지원해 약 7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후 이들은 일주일 동안 70m에 달하는 화단을 조성하고 1천 그루의 나무와 300본의 초화를 심었으며, 화단 조성을 마친 후 인근 주민들에게 내 집 앞 청소, 생활쓰레기 배출 등에 대해 홍보했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안광순(59·여)씨는 “살고 싶은 마을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웃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새정치민주연합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21일 저층주거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관리소를 설치,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50~60대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생2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핵심공약인 마을관리소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업추진에 부진을 겪거나 추진이 어려워 과도한 매몰비용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출구전략 중 하나”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에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