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보건소는 12일 문학동에서 문학건강증진 120센터의 문을 열었다. 문학건강증진 120센터는 전문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폐활량측정 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관리 검사와 신체나이를 알려주는 체성분검사, 체력검사 등을 실시한다. 유소견자들은 보건소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일표 국회의원, 박우섭 구청장, 유재호 남구의회의장, 신현환 인천시의원, 이종환 인천광역시노인복지관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건강증진 120센터를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5개소로 확대 설치해 주민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주민참여단은 참여 안전 돌봄 건강 등 4개 활동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 및 검토,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 권익향상을 위한 의식변화 주도, 여성친화적인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주민참여단 38명에 대한 위촉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의 초청강의가 진행됐다. 주민참여단은 향후 지역사회 주민참여의 중요성,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연수구 여성친화도시 디자인 등의 내용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한 구민 참여를 통한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남성은 물론 사회적 약자들이 도시 안에서 모두 평등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 발굴추진을 위한 주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이달 중 ‘연수금요예술무대’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13일 오후 7시30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제282회 연수금요예술무대’에서는 2013년 한가위 국악한마당 ‘얼쑤! 한바탕 놀아보세’ 공연을 선보인다. 한가위를 맞아 모둠 북 퍼포먼스, 판소리 장구 등 다양한 국악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7일 ‘제283회 연수금요예술무대’는 안치환의 힐링콘서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공연이 펼쳐진다. 연수금요예술무대는 연수문화포털(http://call.yeonsu.go.kr)을 통해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공연관람은 무료다.
인천시 남구학산문화원에서 남구 주민들의 클래식 문화 향유를 내걸고 매달 이어온 ‘학산 가족음악회’가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학산 가족음악회는 클래식을 좀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매달 다른 테마를 갖고 진행 오는 12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해설을 곁들인 무대와 곡과 관련된 영상으로 재미있는 클래식을 접할 수 있다. 이달의 테마는 ‘명사가 읽어주는 오페라 이야기’로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피가로의 결혼을 설명을 곁들여 1막부터 4막까지 연주된다. 12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 무대에 오르며 무료 공연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11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대상황실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 및 지역주민을 초청해 문화예술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연수구가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관련 예술인 및 단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토론을 통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 구는 정책 콘서트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2014년도 문화예술사업 추진방향을 정하는데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구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바람직한 문화예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오는 13일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제안 사전공모를 실시하며, 선정된 안건은 사업성 및 예산 등 검토 후 정책제안 토론회에서 공개돼 향후 사업추진 여부 등을 논의하게 된다. 정책제안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공지사항에서 제안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hachoi3@korea.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내 미혼모시설인 모니카의 집에서 ‘나를 키우는 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미혼모시설의 엄마들에게 원예활동을 통해 자아실현 및 자존감을 일깨워 줄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화훼를 이용한 다양한 원예 강의와 정서안정을 위한 전문가의 심리상담을 제공받게 된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친딸에게 성교육이란 명목으로 9년간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A(53)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도봉구 자신의 집 등지에서 친딸 B(19)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엄마가 못 시킨 성교육을 시켜주겠다”며 집이나 모텔 등지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부인은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있어 B양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고 B양은 경찰에서 “반항도 했지만 아빠라서 신고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국영방송국인 채널 타슈켄트(Channel TASHKENT)가 지난달 현지 방영한 한국의료관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바로병원을 집중 조명했다. 5일 바로병원에 따르면 타슈켄트 방송국은 세계를 이끄는 한국의 척추관절 의료기술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의료관광 산업과 서비스를 분석했으며, 경인지역 척추·관절의 특화 병원으로 바로병원을 소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바로병원의 첨단 시설과 특장점은 물론 스포츠재활센터의 첨단 의료시스템, 환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에 방영된 이번 방송은 “한국의 의료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며 특히 바로병원에 대해서는 “척추·관절 분야에 대한 최신 의료정보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가 잘 갖춰졌다”고 전했다. 바로병원 이철우 병원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의료 산업이 전파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환자는 물론 해외 환자들의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검증된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더욱 구축하고 우리나라 의료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