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수질개선 대책의 하나로 공공하수처리장 내 총인(T-P) 처리시설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가동에들어 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천·장호원·단월 등 3개 하수처리장에 하루 5만5천t 규모의 총인 처리시설을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설치하고 시험가동을 거쳤다.
“왜 차는 멋들어진 잔을 찾아 마시며 막걸리는 왜 아무 잔에나 먹을까?” 이천 도자 작가 100인이 이런 질문에 “막걸리는 이 잔으로 먹어야 제 맛이 난다”며 자신만의 철학으로 제안하는 막걸리 잔을24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막하는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 전시 프로그램 ‘도자막걸리 100인 쇼룸’에서 공개한다. 막걸리 잔 쇼룸에는 이천 지역 110여개 업체가 출품을 신청했다. 개막일까지 100여개 업체가 500여종의 막걸리 잔을 선뵐 것으로보인다. 쇼룸을 찾으면 도자 작가의 해석에 따라 막걸리 잔의 형태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질박하게 우그러뜨린 것, 동그란 것, 네모난 것, 길쭉한 것, 넓적한 것, 와인 잔처럼 발을 단 것 등 다양한 형태가 전시된다. 손에 쏙 들어가는 백자에 앙증맞게 매화를 그려 넣은 잔을 보면 막걸리를 당장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막걸리 잔뿐 아니라 막걸리를 담을 병, 빈대떡을 지져내 담을 그릇도 함께 볼 수 있다. 막걸리는 ‘논에서 일하던 농부들의 허기를 채워주는 밥이다’고 주장한 투박한 막사발이 있는가 하면 ‘정원에서 부부가 사랑을 나눌 때 마시면 좋다’며 우아한 찻잔 형태의 잔도 전시된다. 고구려시대 솥
제20기계화보병사단 예하 포병여단은 19일부터 23일까지 양평·여주군 일대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주·야로 실시되며 기간 동안 관내 도로를 이용해 자주포·장갑차 등 중장비와 차량·병력이 대거 이동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소 및 검문소가 운용된다. 관계자는 “일부지역 공포탄 사용도 있을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이천시 명예시민기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덕길, 김보람, 김희정, 송병옥, 이재혁, 이현숙, 최영근 씨 등 명예시민기자 7명이 참석해 각자의 소감과 활동 계획 등 포부를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명예시민기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이천소식지는 21만 시민들과 시정이 소통하는 창구”라고 강조하고 “이천소식지가 21만 이천 시민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는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명예시민기자들이 시의 아름답고 생생한 소식들을 많이 발굴 소개해 모든 시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이천시 명예시민기자는 주부, 회사원, 농업인, 교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각자의 생활 속에서 이웃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지역 소식 등 다양한 소식들을 발굴, 이천소식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군은 오는 24일 지역 주민을 위해 전립선질환 무료검진과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55세 이상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여주군보건소에서 진행하며 무료검진은 ▲배뇨증상평가(설문) ▲PSA(전립선암 특이항원)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전립선 비대증 및 전립선 질환 유무 등의 검사 등이다. 무료검진 후에는 전립선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에 대한 강좌가 열린다. 문의: 031-887-3613.
하남시가 생활하수와 쓰레기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을 국내 처음 건립한다. 하남시는 복합 환경기초시설 건립 공사 입찰서를 제출한 5개 건설사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입찰가 2천113억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환경기초시설은 신장동 환경사업소 7만9천99㎡에 건립된다. 하수처리장(하루 3만2천t), 음식물 자원화 시설(80t), 소각시설(48t), 쓰레기 압축시설(60t), 재활용 선별시설(50t), 적환장(4천500㎡) 등은 지하에 들어 선다. 하수처리장을 지하에 건설한 곳은 있지만 모든 생활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시설은 국내 첫 사례이다. 103m 높이의 소각장 굴뚝은 한강과 검단산을 조망하는 전망타워로 활용된다. 지상에는 산책로, 잔디광장, 체육관, 테니스장, 족구장 등 공원과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오는 30일 착공해 2013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하남시 환경사업소에는 소형(5t) 소각장과 음식물 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장만 갖추고 있다. 생활하수는 서울 탄천하수처리장에, 생활폐기물은 이천 광역소각장에 이송해 위탁 처리하고 있다. 복합 환경기초시설 건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근에 미사 보금자리주택
이천시 호법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일 고향을 방문하는 손님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산리에서 매곡리 구간 복하천변을 따라 진행된 것으로, 호법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유산2리교에서 매곡1리교 9㎞에 이르는 구간을 ‘우리 마을 도랑·실개천 살리기’ 정화구역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하천정화활동과 수생태복원활동을 시작해 오고 있다. 유해근 호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건강의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나고 호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40명)에서는 지난 8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심은 김장용 배추가 무럭무럭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솎아내기 작업 등을 실시했다.
(사)여주군자원봉사센터는 기획재정부 행복공감봉사단을 연계해 추석을 맞아 일손이 모자라는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 40여명은 지난 7일 여주군 북내면 서화마을(서원2리)을 방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고추따기, 가지 순치기, 포도 및 들깨 밭 잡초제거작업에 동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활력을 줬다. 봉사가 끝나고 웃음치료 강의도 병행해 적적한 어르신들에게 일손 덜어드리기와 웃을 수 있는 행복을 선사했다. 봉사를 마친 봉사단일원은 “농촌 일손 돕기와 웃음치료로 서화마을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군은 오는 21일 세종국악당에서 상반기 기본교육을 미이수한 민방위편성 1~4년차 765명을 대상으로 민방위대 1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전반(오전 9시~오후 1시)과 오후반(오후 14시~오후 6시)에 참가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안보·방사능·교통안전·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이천시 장호원읍 방추리가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로 조성된다. 이천시는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호원읍 방추리에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이천시가 지원하는 이 시범사업은 3년에 걸쳐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농업인의 건강검진과 근골격계 질환 관리방안에 대한 개별상담, 마을 현장점검 등 농작업 현장 안전보건 점검과 결과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원진재단부설 노동환경연구소와 손을 잡고 농약안전교육과 만성질환관리 식이·영양 프로그램 등도 추진될 계획이다. 그러나 방추리는 최근 2년간 복숭아 봉지 씌우기 및 농약 살포 등과 관련된 재해가 자주 발생하자 방추 1리와 2리 마을주민 90여명이 합심,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 사업에 동참했다. 농업기술센터 유상규 소장은 “방추리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을 통해 이천지역에서 자율적이며 지속가능한 농작업 안전사업 방향을 마련하는데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