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여주읍 매룡리 황학산수목원을 찾는 탐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목원 내의 등산로를 일제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수목원 내 등산로에 목계단을 설치 교체했으며 목교정비, 배수로 정비, 노면 보수 등을 완료했다. 황학산수목원은 군이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리 정원 등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화한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 층층둥글레 군락복원 등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등산로 정비를 통해 등산문화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황학산수목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공간 황학산수목원에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목원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원일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1-887-2741.
여주군은 하리 제일시장 일대 상인들이 설립한 제일시장㈜가 제안한 도시관리계획인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에 대한 입안제안서를 지난 5월 17일 접수해 검토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여주읍 하리 일원 부지면적 8천649㎡로 지하 2층, 지상 18층의 주상복합건물이고, 건축면적은 지하층을 포함해 연면적 3만6천98㎡로 총사업비 490억원을 투자, 기존 노후된 시장을 대신해 주거, 업무 및 근린시설을 조성한 현대식 첨단 건물로 제안됐다. 여주군은 입안제안서에 대해 오염총량관리계획과 관련법령 허용여부 등을 검토해 제안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제안자에게 여주군관리계획에 반영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며, 정식 입안서가 제출되면 지구단위계획결정 및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여주군관리계획에 반영되면 제일시장㈜는 2014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노후된 시장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해 주변지역과 균등한 발전을 도모하고, 주변의 자연요소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위한 공간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지가 여주 중심부인 시가지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
이천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공장 증설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장증설과 관련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 일부 법률의 개정으로 기존공장의 변경 및 증설이 일부 완화됨에 따라 이를 기업들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현장 조사를 통해 기업 활동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 시는 먼저 오는 7월까지 공장증설이 가능한 관내 504개 기업체에 대한 조사 및 홍보를 통해 법률개정 사항을 널리 알리고, 공장설립이나 신·증설에 관한 질의 문답집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공장 신·증설 희망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공장증설에 따른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건의 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오는 9일부터 총 8기에 걸쳐 ‘창의체험 원정대’라는 제목으로 ‘2011 공직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교육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의 비전을 실현하는 창조실용 맨파워 강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진행되며 오는 9월까지 전국 방방곡곡의 우수 선진사례 현장을 누비며, 보고 듣고 느끼고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체험 학습 여정을 통해, 시에 적용 가능한 창조실용의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원정대 체험분야는 가치 디자인, 그린 에코자전거, 관광 비엔날레, 휴먼 어메니티파크, 창조 가치기업의 5개 분야로 전국의 우수도시와 기업 등을 벤치마킹해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을 시정에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해마다 유답교육, 마케팅 강화, 리더십교육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이천시 축제 및 특산물 홍보와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쌀을 판매(65t), 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농민의 한숨을 보듬어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여주군은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제한할 수 있는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통상업보존구역은 유통산업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을 제한한 지역으로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여주읍 하리 제일시장(180-1, 180-10, 180-11, 182-3, 394-3번지 등)으로 면적은 7천126㎡이다.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대규모점포 또는 준대규모점포가 입점하고자 할 때에는 전통시장이나 인근 상점가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사업계획서 제출과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 4월 ‘여주군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5월 26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한 바 있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지난 2009년 설치한 중앙로 상가의 루체비스타(야간조명예술) 시설을 보강했다. 루체비스타 빛의 연출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경기도가 사업비 3천500만원을 지원해 지난달 말 완공됐다./
이천시보건소는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 식품안전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식품안전 분야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부정 불량식품의 정의와 식별법,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식별하는 방법 및 그 위해성, 식중독 예방 수칙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손 씻기 체험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 꿈나무 교실 운영을 통해 학교 주변 부정 불량식품에 대해 어린이들이 식별 능력을 키우고 식중독과 같은 어린이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학부모와 시민단체 소속 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공무원이 합동으로 부정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조리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부정 불량식품이 근절되도록 지도 점검활동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여주군은 주요하천 경관정비를 통한 생활 속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보 주변 경관 품격제고 T/F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종화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한강살리기사업지원단), 1반(도시과), 2반(건설과), 3반(환경위생과), 4반(농정·허가과), 5반(산림공원과), 6반(지역경제·자치행정과), 기타지원반(한국수자원공사, 한강살리기 2·3·4·5·6공구) 등 8개반 25명으로 구성된 이번 T/F팀은 지난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각 반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 주변 옥외광고물 및 도로·표지판 정비, 쓰레기·농산폐기물 처리대책, 수리시설 리모델링 사업, 불량주택 정비, 경관 저해목 제거 및 숲 가꾸기, 친환경 전력시설 구축 및 통신선 정비, 준설토 적치장 및 사업장 정비 등 각 반별 추진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이 보고됐다. 한편 보고회 이후 조 부군수는 25명의 T/F팀 구성원과 함께 여주보, 이포보, 강천보 등 3개보 진입 주요도로변을 직접 방문,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쓰레기, 불법간판 등의 정비를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 T/F팀은 향후, 보 개방행사 이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월 2회 추진상
이천시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을 위한 방안이 민간 차원에서 추진된다.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 이천시추진위원회(상임의장 윤동선)는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오는 11월까지 5만명의 주민 서명을 받는 등 시민 토론회를 통해 분구 여론을 형성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이천·여주 선거구 인구는 31만2천여명(이천 20만3천여명, 여주 10만9천여명)으로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상한선(30만9천279명)을 넘어선 데다 분할 대상 선거구 6곳 중 유일하게 2개 시군 자치단체가 묶여 있어 19대 총선에서는 선거구가 반드시 분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천시 국회의원 선거구는 13대 총선 때 단독 선거구로 분리됐다가 17대 총선에서 여주군과 통합됐다. 추진위는 창립대회에서 “잃어버린 이천시민의 자주권을 되찾아 이천지역 발전은 물론 경기 동남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여주군은 행락철을 맞아 여주군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명성황후생가를 방문객하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 및 편의시설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기존에 정문과의 거리가 떨어져 있고 관리사무소에 가려 진출입 차량이 예측하기 어려웠던 매표소 위치를 정문으로 이전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는 화장실의 장애인 진출입로가 협소하고 경사가 심해 불편하던 것을 경사면을 완화하고 확장해 장애인 휠체어 이동이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문화재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관람객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념관과 문예관 시설 내 카페트 살균소독을 실시했으며, 연못수 처리시설 샌드필터 및 음이온 장치를 정비하는 등 명성황후생가 주변시설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해준 문화재사업소장은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의 최흥기(59) 산업환경건설국장이 오는 30일, 35년간 봉직했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 퇴임식을 갖는다. 최 국장은 1975년 당시 이천군 재무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6년 민방위재난관리과장 으로 승진한 후 상수도 사업소장과 세무, 회계,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이천시 행정의 산증인이다. 재직기간 동안 국무총리상, 내무부장관표창, 경기도지사표창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퇴임 1년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직을 결정해 주위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최 국장은“구제역 및 경제 불안 속에서도 불평 불만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준 공무원과 어려울 때 단합의 큰 빛이 되어주신 이천시민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