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청(교육장 김석희)은 하남시와 광주시 소재의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을 위한 행정예고를 지난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3일 광주하남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결정함에 있어 그 취지와 내용을 시민들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고 수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초등학교 통학구역 결정(안)에서는 하남시 풍산택지개발지구 내 덕풍3동 17~22통 구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신장초등학교와 신평초등학교 중 한 곳으로 나머지 구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내년 개교하게 될 풍산초등학교로 배정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별다른 의견이 없을 경우 내년 1월부터 하남·광주지역 내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이 최종 결정된다. 통학구역 결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이달 17일까지 광주하남교육청 관리과(031-790-4020~3)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남시의회가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31일 임시회의 중 2009년도 의원 의정비 인상문제를 놓고 논의를 가진 뒤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방자치법시행령에 의거 해마다 의정비를 결정하고 있으나 전체의원이 어려운 경제사정에 동참하기 위해 의정비를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지방자치법에서 정해진 전문기관 여론조사, 의정비심의위원회 개최 등 제반절차를 추진하지 않고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김병대 의장은 “최근의 어려운 지역 경제사정을 이해하고 의원들 스스로가 의정비 인상을 자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전년 대비 29.4% 인상된 연 3천804만원(월 317만원)의 의정비를 받았다. 한편 하남시의회의 의정비 동결 결정은 앞으로 다른 지방의회의 의정비 결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남의 물건을 자주 훔치는 등 도벽이 있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나무에 묶어 숨지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경찰서는 30일 자신의 막내 딸을 나무에 묶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박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9일 오후 9시쯤 자신의 막내 딸 박모(10)양이 남의 물건을 훔치는 등 평소 손버릇이 나쁘다는 이유로 자신의 공장으로 데려와 공장 앞 나무에 묶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숨진 박양을 치료했던 병원 의사가 박양 언니의 진술을 확보하고 박양이 부친의 폭행과 저 체온증 등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하남 풍산 국민임대아파트 하남 풍산 국민임대아파트 입주율이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남 풍산 임대주택은 평균 청약율이 123%를 넘었으나 입주예정자들이 임대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입주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하남 풍산 국민임대주택 입주가 저조해 올 들어 두차례에 걸쳐 예비입주예정자들에게 입주를 통보했으나 입주가 여전히 부진, 조만간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새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주택공사는 현재 입주가 이뤄지지 않은 59㎡ 9가구 등 약 30여 세대에 대한 국민임대아파트 재청약을 다음달 7일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하남YMCA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성명을 통해 대한주택공사가 풍산지구 국민임대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임대료를 과다하게 책정했다며 서민을 위한 임대료 인하를 주장하는 등 강하게 반발 했었다. 입주예정자 A(45)씨는 “지난해 말 풍산의 국민임대주택 59㎡에 당첨됐으나 보증금 및 월 임대료가 타 지역보다 훨씬 높게 책정됐다”면서 “최근 비싼 임대료 때문에 고민끝에 입주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는 하남 풍산 59㎡형의 경우 보증금을 4천800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같은 분양가액
최근 7연속 1, 2착으로 B1등급에서 A2등급으로 특별승급한 김도환(5기)은 올해 미사리 수면에 가장 잘 뜨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18경주 연속 1~3위에 올랐고, 앞으로 남은 경주를 무난히 치르면 내년 A1 승급도 가능하다. 현재의 승률 18.6%, 연대율 44.1%, 삼연대율 67.8%는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수직 상승한 기록이다. 그간 김도환은 턴 스피드가 약해 주전법으로 휘감기보다는 찌르기를 선호했지만 올시즌 전법의 변화가 큰 힘이 됐다. 즉 지난해는 찌르기와 휘감기가 7 : 3 정도였는데 최근 레이스에서는 휘감기 대 찌르기가 6 : 4로 역전된 것. 모터 득도 보았지만 프로펠러 수정도 잘 되었다고 한다. 그는 “올해 보령 훈련원보다 미사리 본장 훈련에 집중한 것이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 출신의 김도환은 설기현, 이을룡을 배출한 축구명문 강릉상고에서 래프트 윙으로 이름을 날리던 축구선수였다. 고교대표선수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고2때 다리를 다쳐 축구선수의 꿈을 접은 뒤 관동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정선수가 됐다. 김도환 선수는 “올 시즌 상
31회차 베스트 플레이어도 선정… 오는 30일 시상 제31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 백운광 선수(B1, 4기)가 고객 투표 결과 가장 많은 득표로 9월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지난 9월 25일 목요일 제3경주에 출전한 5호정 백운광은 0.18초의 빠른 스타트로 1주회 1턴 구역 안쪽 주행하던 선수들을 따돌리며 강력하게 도전하는 3호정 김기한 선수까지 크게 돌면서 제압, 호쾌한 휘감기로 1착에 성공했다. 스노우보드가 취미인 백운광은 한서대 출신으로 현재 승률 25%, 연대율 40.9%, 삼연대율 52.3%를 기록하고 있다.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시상식은 오는 30일 목요일 12경주 종료 후 경주수면 구조선상에서 열린다.
지난주 제35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박정아 선수(3기)가 선정됐다. 지난 23일 제15경주에 출전한 2호정 박정아 선수는 0.38초 늦은 출발을 했으나 1주회 1턴 직전 1호정 박상민의 선회 반경으로 벌어진 안쪽공간 찌르기 후 박상민, 오세준선수와 접전을 펼치다가 1주회 2턴에서 호쾌한 휘감기로 제압, 완승을 하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박정아 선수는 올시즌 등급 강등과 플라잉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침착성과 집중력으로 왕년의 실력을 발휘하며 승률 16.7%, 연대율 35.7%, 삼연대율 64.3%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이틀간 경주에서는 1착 2회, 2착 1회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정클리닉 고객과의 만남’ 행사가 오는 29일 수요일 미사리 경정장, 30일 논현스피존 고객홀에서 각각 열린다. 건강하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위해 경륜·경정 클리닉센터가 개최하는 이 행사는 의료진의 혈압·혈액 폐활량검사를 하는 건강방 코너, 체지방과 체력을 측정하는 체력측정장 코너, 불안 불면 스트레스 게임중독에 관한 상담과 성격유형검사(MBTI)를 하는 심리상담방 코너로 나누어 진행된다. 입장고객은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음료수와 사은품이 제공된다. 지난해 본장과 지점 전체에 걸친 2회 순회 클리닉에는 4천659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김황식 하남시장이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시민일보 제정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은 김황식 시장이 중앙대학교 캠퍼스 유치, 아파트형 공장 협약체결, 덕풍천 자연형 하천 조성공사 착공 등 대형사업을 추진해왔을 뿐만 아니라 최근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시작된 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하남시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사단법인 한국정책기획평가원에서 심사를 맡아 엄격한 선정기준에 따라 공정한 평가를 실시한 끝에 이뤄졌으며, 수상자 선정기준은 단체장 공약사업의 단기적 성과, 중·장기적 기대 효과 등이 중심적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문영일 하남시의회 부의장은 활발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밖에도 국회의원과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 등 81명이 의정행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졸업생에 대해 교육장 상을 많이 주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의 일 입니다” 졸업식 때 학교마다 최우수학생 1명에게만 교육장 상이 주어지던 관례를 깨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 여러명에게 교육장 상을 주는 등 광주하남교육청의 파격적인 시상식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김석희 광주하남교육장은 지난해 부임 이래 학교졸업식 때 졸업생에게 주는 교육장 상을 대폭 늘려 광주하남교육청은 지난해 35개 초등학교에서 52명, 13개 중학교에서 22명의 교육장 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 교육장은 “과거 졸업생 1명에게만 교육장 상을 줘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교육장 상 수상탈락으로 받는 아픈 마음을 치유해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며 “특히 새출발하는 성적우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시상제도로 처음 실시했는데 너무 반응이 뜨거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장 상 수상 대상자 선정은 5가지 유형의 평가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학년 생활기록부에 담긴 인성을 체크 및 33권이상의 독서량을 인증받아야 하며, 국어 수학 등 5과목의 학력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얻어야 했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