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수) 제11회 1일차 1경주에서 뛰어난 레이스를 펼친 이태희선수(1기)가 지난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6번정을 배정받은 이태희 선수는 빠른 피트아웃으로 5코스 진입 후 0.40초 스타트로 1주 1턴에서 힘찬 휘감기로 안쪽 주행하던 1번정 김민천, 2번정 길현태 등을 차례로 따돌리며 1착으로 골인했다. 이태희 선수는 대상경정 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강자급이나 성적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지난해의 슬럼프로 B1급으로 강등되었으나 지난 4월 26일 이주영과의 결혼식 뒤부터 줄곧 1, 2착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경정운영본부는 14일 의정부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미사리 경정장 초청행사를 실시한다. 25명의 참여고객은 지점에서 준비한 버스로 이동, 관람동에서 실제 경주 모습을 관전하고, 모터보트를 발진시키는 장비동, 첨단장비로 운영하는 심판실과 북카페, 사랑방 등 고객 편의시설도 참관한다. 또한 일부 고객들은 선수와 함께 페어보트를 시승한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교통편과 점심, 1만원 구매권 1장씩이 무료 제공된다.
5월 8일(제11회 2일차) 제5경주에서 1번정 이지수 선수와 6번정 김신오 선수는 1000분의 1초가 같은 시간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판독화면상으로 두 선수의 모터보트 앞머리가 똑같이 결승선에 닿아 있으며, 항주 타임 기록 또한 1분 55초 171로 동착 결정을 내렸다. 이처럼 인간의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장면을 정밀 판정할 수 있게 된 것은 1000분의 1초를 가리는 첨단 착순판정장비인 라인스캔 카메라 때문이다. (주)비솔이 제작한 이 카메라는 디지털 방식으로 1초당 1000컷을 촬영해 이를 이어 붙여 판독사진을 만든다. 이날 경주도 라인스캔 카메라로 정밀 분석한 결과 동착 결정을 내렸다. 이번 동착은 2003년 9월 18일 8경주에서 이태희 선수와 나병창 선수의 2위 동착 이후 약 5년만에 나온 두 번째 기록이다.
구리유채꽃축제가 16~18일까지 토평동 한강시민공원 4만㎡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비와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첫날에는 몽골민속예술단 초청공연, 나비와 유채꽃을 이용한 패션쇼, 밸리댄스 공연, 가수 김범룡·박진광·현진우·이수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7일에는 가수 박혜경·조성모의 라이브콘서트가 열리며 마지막 날은 코미디 연극 ‘5월의 신부’를 비롯해 고구려 무예, 가수 태진아·남진·자자·임수정·렉시·현숙·마야·김혜림 등이 출연하는 공개 방송이 열린다.
이천도자기축제가 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축제장에서 외국인들이 사랑과 영혼을 재현하듯 물레를 돌리며즐거워하고 있다. <속보> 구리시가 A교회 신축건물에 대한 건축허가 과정에서 규정을 무시해 특혜의혹<본지 2월25일 6면, 26일 6면>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 구리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했다. 구리시의회는 8일 제178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를 열고 김광수의원 발의로 A교회 건축허가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과정의 의혹에 대해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는 진화자 의원이 발의한 A교회 건축허가 및 돌섬마을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안도 의결했다. 이 밖에도 김광수 의원이 발의한 이건에 대한 현장확인 계획안도 함께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A교회 건축허가 특혜의혹과 관련 현장조사 및 확인, 인·허가 관련서류검토, 관계 공무원 증인출석 등을 통해 총체적인 건축의혹에 대해 조사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구리시의회는 본회의 마지막날인 오는 23일 이 건과 관련, 행정사무조사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더욱이 구리시의회는 이번
하남시 덕풍5일장 상인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9년째 대규모 경로잔치를 벌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5일장 상인 130여명으로 구성된 하남민속5일장상인연합회(회장 김봉현)는 6일 덕풍동 시장골목에서 노인과 불우이웃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민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5월6일 경로잔치를 열고 있는 상인들은 이번 잔치를 위해 5천만원의 비용을 마련하고 한 달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잔치에는 돼지 15마리, 국수 3천그릇, 소주 1천200명, 카네이션 3천송이, 선물용 우산 3천개 등 엄청난 양의 푸짐한 음식과 선물이 들어갔다. 또 인기가수 송대관과 옥희, 허송, 이재성, 김영아가 출연했으며, 탤런트 최주봉, 한영수, 개그맨 남성남, 오동광 등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봉현 회장은 “상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내고 행사준비를 위해 한 달간 애를 썼다”면서 “상인들이 5일장을 이용해 준 하남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보은 행사”라고 말했다. 김황식 시장은 “해마다 상인들이 외부 도움없이 자체적으로 대형 경로잔치를 개최한 사실은 우리사회에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경정운영본부는 7일(수)부터 경주 사이에 고객이 직접 모터보트를 타고 짜릿한 질주를 체험하는 ‘페어보트’ 행사(사진)를 실시한다.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면을 달리는 페어보트는 배팅 외의 색다른 재미로 이용객 수가 2년 전 165명에서 지난해 305명으로 폭증할 만큼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경정 경주가 열리는 매주 수, 목요일 제3경주 종료 후 모터보트 2대씩 하루 5회 운행할 계획이다. 페어보트 탑승 고객은 안전장비를 갖추고 경정선수와 함께 보트에 탑승, 코스를 2바퀴 돈다. 일일 탑승인원은 10명 선착순이며 참가 희망자는 경정장 제1코너 심판탑 앞쪽 유선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경정운영본부는 지난주 제10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장영태 선수(1기, A1급)를 선발했다. 지난 1일(목) 10경주에서 0.26초의 스타트를 한 장영태는 앞서 가던 스타트 승부사 박석문, 문주엽을 따돌린 뒤, 2턴에서 돌던 김효년의 안쪽 공간을 파고든 기습 찌르기 성공으로 1위로 골인했다. 지난 2003년 올스타경주 우승과 2004년 문화일보배 대상경정 우승 기록을 가진 장영태 선수는 지난해 다소 슬럼프에 빠졌으나 올 들어 활기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노익장의 투지를 보이고 있는 장영태 선수가 왕년의 명성을 되 찾을지 주목된다.
하남시가 신장동 일원 명품아울렛단지 조성과 공영사 일원의 주택단지 개발사업 등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수립된 ‘202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중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으로 결정한 공영사 일원(13만 8천㎡, 풍산동 404-4)에 주택부지를 조성 공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9일, 10억여원의 용역비를 들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위한 입찰용역을 공고했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개발제한구역(GB) 해제와 지구지정,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2009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추정사업비 1조4천여 억원이 투자되는 명품아울렛단지 및 시네마파크 등의 조성사업은 신장동 일원의 57만㎡(17만평)에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시는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달 23일 기본설계용역을 위한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비 재원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됐으나 지난달 28일 경기도의 재정지원 약속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현안사업부지 2개소 개발사업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따
지난해부터 한국도로공사가 주유소 기름값을 관리하면서 주요 고속도로 기름값이 전국 평균치보다 훨씬 싼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가 자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1천707원으로 서울 강남구, 송파구, 영등포구 평균보다 65~135원 저렴했다. 또 경유도 고속도로 평균이 1천635원으로 70~121원 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서울 양재동, 송파구, 하남시, 신갈 등 고속도로 진입전 4개 주유소의 리터당 휘발유 평균값이 1천782원이었으나 수도권 지역 고속도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은 1천707원으로 75원 싸게 판매됐다. 고속도로 이용자 문귀남(45)씨는 “과거에는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이 비싸 시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다녔다”면서 “그러나 최근들어 고속도로 기름값이 싸 지면서 오히려 시내 주유를 기피하고 고속도로에서 기름을 넣는 역 현상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김길생 회장은 “주유소들이 관리비 등을 줄이는 등 경영효율화를 통한 박리다매 전략으로 기름값을 시중보다 낮추는데 성공했다”며 “고속도로 주유소는 고유가 시대 기름값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홈
하남 동부초등학교에서 지난 28일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지원한 테마형 이동기술 체험관 학습을 열었다. 이날 과학체험학습에는 테크노 스쿨버스가 제공됐고 4~6학년 975명과 영재반 우주소년단 60명 등 1천3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관찰하고 영상, 키트교실 등 각종 과학체험학습 기회를 가졌다. 홍병성 교장은 “미래 지식산업에 대한 과학문화의 감수성을 높이고 과학 창의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동부초등학교는 과학그림, 항공과학, 로봇과학 등 다양한 과학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