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광역화장장 문제가 초이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유치 추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시는 유치신청서가 접수되는대로 오는 7월2일께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김황식 시장의 기자회견 요지. △주민투표는 예정대로 추진되나. -초이동 주민들이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아 시에 유치신청서를 내면 시는 장소를 변경해 오는 7월2일께 전체 주민들을 상대로 유치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요구한 지원사업은. -전 가구 도시가스 설치, 강동 전철역 마을버스 무상운행, 경영수익권 보장, 주민고용창출, 광역도로개설 등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조건들이다. △서울 강동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데. -하남시 접경지에 강동구 음식물처리시설이 있다. 화장장은 강제 협의사항이 아닌 만큼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주민들의 유치신청서 마감기한은. -오는 7월2일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므로 늦어도 5월 중순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행정절차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전체 주민들에게 찬·반의견을 묻고 반대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더 나오면 화장장을 유치하지 않겠다는 당초 약속에 변함이 없다.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 박준군 지부장은 1일 하남시청을 방문하고 농협카드 적립기금 1천800여만원을 김황식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농협 하남시지부가 2007년 하남장학 My Home Love 카드 및 공무원 선택적 복지카드 등의 이용금액에 대해 0.1%~1.0%씩 적립해 조성된 금액이다. 시는 이 기금으로 재단법인 하남시민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출연,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또한 기금 중 일부를 하남시 공직자 사랑의 후원회 기금으로 적립, 생활이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사용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BC카드사,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와 연간 카드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 카드 적립금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의 전통민속5일장 대표들이 모여 창립대회를 열고 한국전통민속5일장총연맹을 출범시켰다. 한국전통민속5일장총연맹은 지난달 31일 하남시문화예술회관에서 김봉현 회장을 비롯 김황식 하남시장, 배일영 시장경영지원센터 원장, 백남홍 하남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의 전통민속5일장 대표 등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김봉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간이 사는 곳에 시장이 형성돼 왔으며, 전통민속5일장은 국가 경제발전과 서민경제를 지배해 온 경제동력”이라며 “전국의 민속5일장이 하나로 뭉쳐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황식 시장은 축사에서 “민속장은 가격이 싸고 덤이 있어 정을 주고 받는 시장으로 존재해 왔다”며“창립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국전통민속5일장연맹은 하남시 덕풍시장내 덕원빌딩 4층에 주 사무소를 두고 각 지역별 지회를 두기로는 하는 등 정관을 회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원구원원장은 한국전통민속5일장 향토문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특별강연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국에는 약 700개
올 시즌 첫 빅게임으로 열린 제3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정의 우승 트로피를 김종민(1기) 선수가 움켜잡았다. 상금은 1천만원. 지난달 27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결승 제14경주는 지난해 대상경주 우승자들이 맞붙은 별들의 전쟁이었다. 이응석(그랑프리, 스포츠칸), 김종민(문화일보, 스포츠월드), 이주영(스포츠서울), 곽현성(헤럴드경제), 김현철(스포츠조선), 구현구(쿠리하라) 등 6명의 스타들이 스릴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1코스의 이응석이 초반 선두를 잡았으나 2코스의 김종민이 턴마크에서 연속 찌르기로 역전 우승, 경정 최강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위는 이응석, 3위는 홍일점 이주영이 각각 차지했다. 크레이지, 미사리 카리스마, 휘감기의 명수 등 김종민의 별명은 그의 플레이 만큼이나 화려하다. 스피드와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가장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면서도 간혹 어이없는 실책으로 배당금을 날려버린 팬들의 질타를 많이 받기도 한 김종민. 웨딩마치를 한달 앞둔 지난해 10월 출발규정 위반으로 50일간 출전정지를 당했던 그는 “그동안 저보다도 아내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아마 지금 울고 있을 거예요”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상경주 통산 5회 우승을
경정운영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경정사랑나눔회는 지난 3월21일 신장동과 감북동의 독거노인을 찾아 기름 보일러 교체와 장판, 벽체 페인트 도색 등 주택수리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또 28일에는 하남시 신장동의 외국인 노동자 쉼터인 ‘외국인비전센터’를 찾아 이불, 요 등 침구류와 전기밥솥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하남시 경로당 27곳에 투척용 소화기 40개를 지원했다.
경정운영본부는 미사리 경정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연희망자를 모집한다.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신청자 30명을 모집,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지막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신청자들은 먼저 흡연자 테스트를 받은 뒤 월 1회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상담을 한다.
지난 주 제5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권현기(1기·A2급) 선수가 선발됐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지난달 27일 1경주에서 2번정의 권현기 선수는 1주회 1턴 마크에서 휘감기로 앞서나가 사재준, 송종해 선수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B1급에서 올해 A2급으로 승급한 권현기 선수는 지난해의 부진을 극복하고 승률 30%, 연대율 60%, 삼연대율 80%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벚꽃이 활짝 핀 진해군항제에서 개최되는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에 경정선수와 운영요원들이 참가한다. 오는 6일 진해시 명동 해양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독일, 스웨덴, 중국,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한국 등 6개국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야마토 엔진을 장착한 경주인 OSY-400과 경정 경주용 국산모터보트 경주인 K-450이며, 예선과 결승으로 각각 1일 3경주가 열린다. 경정운영본부는 경정선수 12명과 모터보트 17대, 정비 및 심판, 운영요원 다수를 지원하며, 국내에 한대 밖에 없는 F-1 모터보트로 시범경주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화장장 민심에 따라 당락이 결정 될 것입니다” 제18대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하남지역은 화장장문제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후보들은 화장장 반대표를 의식해 선거공약으로 ‘화장장 반대’를 외치고 있다. 유권자들은 “자기 뜻과 달리하는 후보에게 절대 표를 주지 않겠다”며 화장장 민심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최근 모 후보측이 선거를 위해 자체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대하는 쪽이 찬성하는 쪽 보다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선거에 나선 5명의 후보들은 모두 반대쪽에 섰다. 통합민주당 문학진 후보는 “문학진이 막으면 대통령도 못한다”며 광역화장장을 반드시 막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측은 “후보들이 모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다수 화장장 반대표는 우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나라당 이현재 후보도 문학진 후보를 의식한 듯 강도 높은 반대 현수막을 내 건데 이어 각 가정에 배달되는선거공보물에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후보측은 화장장 반대와 관련, 각 후보 진영에서 ‘찬성같은 반대’라며 이의를 달자 반대 수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캠프내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이 밖에도 자유선진당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는 지난 29일 검단산 일대에서 환경캠페인과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농협의 지역사랑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하남시지부 직원 30명은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동안 검단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운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농협 하남시지부는 검단산 정상에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지역사회와 농협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각종사업을 채택한 뒤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박준군 시지부장은 “농협의 지역사랑은 늘 변함없다”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하남시지부는 농촌사랑봉사활동, 독거노인 밑반찬지원사업, 하남시민을 위한 건강강좌 등 지역문화복지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