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와 이로움을 제공하는 가치창출 경영에 앞장 서겠습니다.” 지난 연말 하남우체국장에 부임한 신임 윤병천(56·사진) 국장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이 피부로 느끼게 하는 가치경영을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윤 국장은 늦은 나이에 공직을 시작했으나 상공부에서 보낸 14년을 비롯 정통부에서 줄곧 기획업무 적임자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정통부로 옮긴 후 안산 수원 등 이미 일선 우체국장을 여러차례 거쳤으며, 서울우편집중국에서 이번에 하남우체국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윤 국장은 그동안 혁신적 경영마인드 도입과 조직개혁에 앞장 서 중앙부서 기획통으로 꼽히는 등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했다. 윤 국장은 “하남우체국 청사가 건립된지 30년이 지나 건물이 낡고 비좁아 이전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임기중 청사이전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하남시 신도시개념에 부합하는 신 청사를 지을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직원 역량 강화’, ‘품질개선’ 등 창조적 경영개념을 도입해 최상의 고객만족도를 실천, 서비스 리딩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인 정선옥(52)씨와 1남3녀.
국회가 심의한 내년도 예산안에 별내선 복선전철사업비가 포함돼 암사~구리~별내간 13.1km의 사업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15억원을 확정하고 광역철도로 변경 추진토록 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08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인 광역철도 지정기준 및 지원방식에 대한 정부 용역 결과에 따라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 별내선의 광역철도 최종 확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윤호중 국회의원(대통합신당·구리)이 17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이 광역철도 방식의 별내선 전철사업으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시는 지하철 시대를 맞게 됐다. 윤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별내선 전철사업의 기본계획수립 예산 15억원을 배정받아 사업 조기추진에 시동을 걸었다”며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한 5년 단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통해 별내선(암사~구리~별내 13.1km)을 신규 광역철도로 지정했다. 이는 정부가 대도시권의 광역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까지 시·도간 경계지역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대상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승인기관의 사업장 관리 부실 및 인식 부족으로 사전공사가 근절되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사전공사로 확인된 사업 10건 중 3건을 ‘환경정책기본법’ 위반으로 고발했으며, 사업 승인기관에서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를 요청하지 않고 임야 훼손, 건축물 위치를 변경하는 등 사전공사를 진행한 경우도 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정된 환경정책기본법 제27조에 따라 ‘사전공사 관련 신설 처벌 조항이 마련돼 사전환경성 검토 대상 사업의 사업자는 협의, 재협의, 재협의의 대상이 아닌 변경 내용에 대한 협의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해당사업에 대한 공사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환경청은 사전공사 사업 승인기관의 상급기관에 직무감사 요청 등 승인기관과 사업자에게 관련 법을 적극 홍보하고 협의 내용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또 향후 사전공사 사업장에 대해서는 매년 사업 승인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해 협의 내용 미이행 사항이 확인될 경우, 승인기관에서 허가조건 미(未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왕이완)는 사단법인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제훈)와 공동으로 특별한 산타릴레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수원, 이천, 시흥, 하남에서 릴레이로 소외계층 시설을 찾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온정을 베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급과 미혼모자시설을 방문,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만들고 산타가 몰래 주는 선물을 나눠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산타릴레이는 지난 17일 이천 부발초등학교(특수학급)와 마장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18일 장천초등학교(특수학급)와 장호원 지역아동센터(갈매기의 꿈), 20일 수원 고운뜰(미혼모자시설)과 시흥 초록세상지역아동센터, 하남의 민들레 배움터(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또한 21일은 시흥시 대야지역 아동센터에서 마지막 크리스마스 릴레이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윤석창 시흥시 대야지역아동센터 대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산부족으로 고민중이었으나 한국도로공사측의 지원으로 부담을 덜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