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구리시 용마터널에 설치된 요금소 명칭이 구리시와 무관한 이름으로 지어져 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강력 반발(본보 11월28일자 9면 보도)하는 등 명칭 개칭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름을 바꿀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1일 서울시 도로계획과 민자사업팀에 따르면 “구리시 아천동에 설치된 요금소 명칭을 용마로 쓴 것은 이 사업에 참여한 용마터널주식회사가 민자사업자로서 자신들의 이미지를 살리려다 빚어진 일”이라며 “서울시는 조만간 구리시의 의견을 받아 들여 개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특히 서울시 관계자는 “이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서울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현재 서울시의회 회기를 고려하면 당장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구리시가 희망하는 이름을 지명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고, 합리적인 이름을 새로 짓도록 하는 것이 맞다”면서 “지명위원회가 새이름을 결정하면 안행부가 최종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요금소 명칭 개칭은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앞서 구리시는 아천IC로 명명했으며, 서울시에도 아천요금소로 시설 명칭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용마터널주식회사 윤병수 기술
하남시는 지난 2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하남시 자원봉사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및 사례 발표 등 올 한 해 하남시 자원봉사활동을 총결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 김승용 시의회 의장, 시ㆍ도의원 및 자원봉사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교범 시장은 대회사에서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이 36만 자족도시로 발전할 하남의 일등공신”이라며 “시는 자원봉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신나는 자원봉사활동 환경 조성을 민선6기 공약으로 정했으며, 11개 사업에 7천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한편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안교을 회장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하남=이동현기자 ldh@
구리시의회가 용마터널과 용마요금소 명칭 사용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구리시 아천동과 서울 중랑구 면목동을 잇는 용마터널이 개통되면서 터널명칭과 구리시 아천동쪽에 설치된 요금소 명칭이 모두 구리시와 무관한 이름으로 명명됐기 때문이다. 이 터널과 요금소는 지난 21일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용마터널과 용마요금소로 각각 명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구리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26일 시정 질문을 통해 용마터널과 용마요금소로 명칭이 결정된데 대한 구리시장의 답변을 요구하는 등 명칭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이날 시의회 박석윤 의원은 “아차산을 관통하는 터널과 요금소의 명칭이 용마로 명명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구리시를 배척한 명칭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장향숙 의원도 “구리쪽에 설치된 터널과 요금소 명칭이 모두 구리시와 연관이 없는 이름으로, 이는 구리시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면서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시 건설과는 지난 10월 말 서울시로부터 터널과 요금소에 대한 명칭 제안을 받고, 이달 초 터널 명칭은 아천 터널, 요금소는 아차산 요금소로 제시하는 등 명칭 제안에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건설과 관계자는 “명칭 제안 이후 아무런 회신도
새누리당 박창식(구리·사진) 국회의원은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비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창식 의원이 내년도 별내선 공사 착수를 위해 확보한 예산은 모두 350억원이다. 박창식 의원은 “구리시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 예산 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여·야 예결위 위원들과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고 있다”며 “집권 여당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구리시에서 해결하지 못한 현안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구리=이동현기자 leedh@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GWDC)과 관련,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국토부에서 열린다. 국토부는 27일 세종시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된 제5차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이하 중도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월3일 제4차 회의가 열린지 약 5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구리시는 국토부를 상대로 중도위 개최를 줄기차게 요구한데 이어, 범 시민연대는 대규모 항의 집회를 준비하는 등 중도위 개최를 위해 정부를 압박해 왔었다. 하지만 중도위가 예정대로 열린다 해도 그린벨트 해제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그러나 구리시는 그동안 국토부와 환경부를 상대로 지난 4차 위원회에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대안제시 등 중도위 통과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구리시는 이번에 열리는 중도위가 이 사업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사활을 걸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환경문제 등 그린벨트 해제에 걸림돌로 등장했던 일부 사안들에 대해 중앙 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거쳐 보완했다”면서 기대를 걸고 있다. GWDC국내자문위원회 한 관계자는 “최근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하는 등 재원조달
구리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구리시는 총 9개 분야에서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환경산림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사회복지분야는 경기도 시·군 중 최고를 입증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 사무와 국고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9개 분야 38개 시책에 대한 세부 평가지표를 선정해 온라인 평가, 현지 검증, 고객 체감도 조사의 방법으로 평가한 후 우수단체에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구리시는 연중 지표별 연간 계획 수립을 통한 평가 마인드를 높이고, 매월 부시장 주재로 평가보고회 개최 및 부진지표 일대일 컨설팅 등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얻어냈다. /구리=이동현기자 leedh@
하남패션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24일 하남시장실에서 이교범 시장을 비롯 이현재 국회의원, 김승용 시의회의장, 윤재군 시의회부의장,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 등 4개 기관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하남패션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기관회의를 가졌다. 특히 이 사업은 소속 정당이 서로 다른 시장과 국회의원이 패션단지 조성 노력에 최선을 다 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정파를 떠나 지역발전에 힘을 쏟기로 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패션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기관간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패션복합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해 향후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방안에 협력키로 했다. 또 현재 산업통산자원부가 발주하고 국토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패션복합단지 하남시 입지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지선정 등 이후 절차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하남시의회는 김승용 시의장의 발의로 제정한 하남시첨단산업육성 및 지원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일 공포되는 등 패션단지 유치를 위한 기관별 노력이 계속돼 왔다. 하남 패션복합단지는 지난 2011년 한국패션협회에서 하남시로 이전 의사를 전달해 왔으며, 10만㎡ 부지에 30
구리경찰서는 무등록 대부중개업체를 차린 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85억원 상당의 대출을 알선하고 중개수수료 4억 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강모(33)씨 등 일당 16명을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씨 등은 지난 3월부터 11월사이 대부중개업 등록 없이 여성 전화상담원(텔레마케터) 13명을 고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도록 알선하는 텔레마케팅 영업을 통해 억대의 중개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리=이동현기자 leedh@
구리시와 구리시야구협회가 한강시민공원에 조성된 야구장 사용 문제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 구리시야구협회는 구리시의 야구장 사용 승인 불가 입장에 이어 공개 입찰 등 제도적 개선 요구에 대해 계속 불가 입장을 고수하자 법적 대응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4일 구리시야구협회에 따르면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인창중·고등학교가 각각 쓰고 있는 2개 면의 야구장과 새로 신설된 야구장 등 3개 면의 야구장에 대해 구리시에 내년도 사용 승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구리시는 구리시생활체육회가 우선 사용토록 했다며, 구리시생활체육회(이하 구리생체)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구리시는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하여 건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 등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하여야 한다’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인창중`고등학교 야구부가 우선 사용하고, 학교 야구부가 쓰지 않는 나머지 시간에 대해 구리생체가 우선 사용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설된 야구장 1면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를 적용해 구리생체에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인권 공원녹지과장은 “구리생체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명시된 지방체육의 진흥 목적에 가장 근접한 구리
구리시 보건소가 구리시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발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9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공직자 15명이 참여해 20시간 동안 발과 신체반사구 등 발관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발 관리 1급’ 자격을 얻었으며, 이들은 봉사단을 구성하고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구리=이동현기자 lee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