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메이트 / 18일 개봉 뉴욕에서 방송 일을 하던 ‘시아( 제시카 카반)’는 사촌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마데아스(월터 빈센트)’를 만난다. 그 둘은 첫 만남에 황홀한 하룻밤을 보내고 아무런 감정 없이 ‘S메이트’의 관계를 맺는다. 그러던 중 ‘시아’는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마데아스’에게 정자를 기증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마데아스’는 감정 없는 둘 사이의 관계를 강조하며 거부한다. 결국 ‘시아’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고 자연스레 ‘마데아스’와는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10년 후, ‘시아’는 자신과 아이에게 무관심한 남편으로 인한 결혼생활에 지쳐있었고, 우연히 뉴욕에서 ‘마데아스’를 만나게 된다. 10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된 그들 사이에서 묘한 감정이 생기게 되면서 다시 한번 황홀한 밤을 맞이하게 된다. 18일 개봉하는 ‘S 파트너’는 섹스파트너의 관계로 아슬아슬한 인연을 시작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오는 19일 병원 대강당과 화성시 융건릉에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행복! 걸을수록 커지는 아주 행복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자의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찾게 할 목적에서 기획됐다. 이날 오전 9시 대병원 대강당에서 갱년기 여성관리, 걷는 방법 강의 및 몸 풀기 운동 강의가 진행되며, 이후 참가자 전원이 버스로 융건릉까지 이동해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놀자(2.42㎞ 43분 소요), 쉬자(1.71㎞ 26분 소요), 걷자(3.04㎞ 50분 소요) 등 3코스로 이뤄졌다. 선착순 30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신청: ☎(031)219-7142, 7125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가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성남아트센터는 19일과 20일 전 세계 발레 팬들에게 끊임없는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인 ‘백조의 호수’를 센터 개관 7주년과 국립발레단 창단 50주년을 기념해 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영화 ‘블랙스완’의 흥행 성공과 더불어 다시 한 번 그 명성과 아름다운 안무가 다시 한 번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볼쇼이 발레단의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다른 버전에서는 단순한 악마에 불과했던 로트바르트를 지그프리트 왕자의 무의식을 좌우하는 또 다른 내면, ‘악의 근성’으로 표현하며 무용수들에게 그 어느 ‘백조의 호수’보다 치열한 긴장감과 뛰어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요구한다. 여기에 1막과 2막에 추가된 ‘악
20세기가 낳은 클래식 작품 중 최대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수원시를 찾는다. 수원시립합창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제141회 정기연주회 무대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을 올린다. 현대독일의 대표적인 무대음악 작곡가인 칼 오르프가 1937년에 발표한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의 수도사들이 쓴 옛 노래집에서 발췌한 서정적인 시에 곡을 붙인 칸타타다. 흔히 칸타타라고 하면 바흐나 헨델이 활동하던 바로크시대가 연상되지만 작곡가인 칼 오르프(1895~1982)는 20세기를 온전히 활동한 작곡가다. 이 작품에는 옛 칸타타들에 비해 보다 파격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다. ‘카르미나 부라나’의 첫 곡인 ‘오, 운명의 여신이여’는 오늘날 여러 대중매체의 광고음악이나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한다. 큰 충격음으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합창의 선율은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익숙하다. 이어 1부-‘봄에’, 2부-‘선술집에서’, 3부-‘사랑의 뜰&r
정민아, 이슬기가 함께하는 국악열전 다섯 번째 시리즈 가야금 ‘현의 셀레는 외출, 마음을 노래하다’가 공연된다. 경기도국악당은 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20일 가야금의 오동나무와 명주실의 영롱한 울림이 전통에 세련미를 갖춘 연주자 이슬기와 삶의 진솔함이 묻어있는 연주자 정민아가 만나 가야금 공연을 선보인다. 가야금 집안에서 태어나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가야금을 접한 이슬기는 국립국악고 시절 전주대사습놀이 기악부 장원, 서울대 국악과 시절에는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등 굵직한 상을 받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닦았다. 이 탄탄한 기본기에 세련됨을 입힌 그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국악의 세계화를 이끌어 가는 독보적인 연주자로 가야금의 오늘과 미래라 불린다. 또 서울 홍대 인디음악계에 가야금을 들고 나타난 정민아는 전자음악 일색이던 홍대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왔으며, 지난 2007년 발매한 1집 앨범 ‘상사몽’은 1만장 넘게 팔렸고, 이 앨범 수록곡 ‘무엇이 되어’는 현재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려 있다. 국악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8년,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장본
인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분야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의 시행을 앞두고,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문화예술분야에 초점을 맞춘 논의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재단은 16일 오후 2시 ‘협동조합에 길을 묻다-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은 가능한가?’ 포럼을 개최해 문화예술 현장의 고민과 목소리를 듣고, 현재를 검토하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두 섹션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단체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인식돼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던 사회적기업에 대한 평가와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는 두 단체를 만나는 세션 1과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모색해보는 세션 2다. 특히, 세션 2는 만화, 음악,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실제로 준비하고 있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돼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적, 제도적 측면에서의 협동조합을 집중 검토하는 자리”라며 &ld
지난해 10월, 한 의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의사 박준철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떠난 최초의 의사다. 고인은 평소에 남다른 봉사 정신과 심성을 지녀 지인들로부터 ‘천사 의사’로 불렸다. 생전에 의사로서 성심 어린 치료뿐만 아니라 의료 봉사에도 전념했던 그는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길에서까지 자신의 온 몸을 다 주고가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그의 인체조직 기증으로 인해 100여 명의 환자들이 희망을 가지게 됐고, 이를 계기로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아름답게 살려 했던 남편을 회고하며 아내가 눈물로 기록한 것이다. 심신이 상하고 아픈 사람들을 어루만지려 했던 의사 박준철. 그의 따스한 의지, 아픔을 겪으면서 깨달은 특별한 자녀교육관과 삶의 철학, 기독교적인 믿음의 삶과 가족애가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의사 박준철의 삶은 ‘좋은 의사’란 어떤 의사인가를 잘 보여 준다. 그의 동료 의사들은 책에서 하나같이 그를 ‘헌신적이고 인간적인 의사’라고 말하고 있다. 좋은 의사가 되겠다는 강한 사명감으로 살아온 그의 이
이 책은 행복한 부부의 비밀은 ‘변화’에 있다고 끊임없이 강조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모델은 부부의 생애 주기에 맞춰 여섯 가지로 정리된다. 즉, 부부가 평생 행복하기 위해서는 배우자가 6단계에 맞춰 변화하고 성장해가야 한다는 것. 결혼 생활의 6단계는 다음과 같이 나눠진다. 1단계 결혼, 배우자를 선택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 2단계 신혼부부. 3단계 아기 탄생. 4단계 가족 구성, 즉 자녀가 유아기를 지나서부터 결혼 등으로 독립하기 전까지의 과정. 5단계 빈 둥지 채우기, 즉 자녀가 독립하고 다시 부부 둘만 남은 단계. 마지막 6단계 실버 부부, 즉 노년 단계의 부부다. 부부가 처한 상황이 달라지면, 배우자에게 원하는 것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20대의 신혼부부가 원하는 배우자상과 50대의 중년 부부가 원하는 배우자상은 결코 같을 수 없다. 결혼 전에는 재미있고 활동적인 남자가 매력적이었을지라도, 결혼하고 나면 밖으로 나돌기만 하는 남편은 골칫덩어리가 된다. 신혼부부 때는 언제나 바쁜 일중독자 남편이 안정감 있게 느껴져 참아줄 수 있어도, 아이가 태어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협력하지 못하는 남편은 어느새 문제 남편으로 전락하게 된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한강통합물관리센터는 13일 여주군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한강문화관 천연비즈 양초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이 날 행사는 여주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150여명을 대상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벌집에서 채취한 천연재료 왁스를 이용해 생활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예쁜 소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은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 증진에도 도움을 줬다. 조홍영 한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수변문화공간이 어린이들뿐 아니라 가족모두가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아름다운 강을 바라보며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문화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27일 수원시 중·고교 미디어 활동의 활성화와 창의적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2012 수원시 중·고교 신문교지 및 방송영상공모전 ‘미디어로 通하다’를 개최한다. 수원시 소재 중·고교 방송반과 신문교지반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별도의 규격 없이 2012년에 제작된 신문교지와 방송영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1차 예선심사를 거쳐 27일 공모전 당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이 결정된다. 각 부문별 6팀을 선발하게 되며 입상한 동아리에게는 상장과 동아리활동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와 청소년미디어포털 View-T(www.view-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218-04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