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의왕시 주택가 도로에 방사능 폐기물을 기초재로 사용했다는 의혹(본보 2일자 5면 보도)이 5일 시험굴착 결과 사실이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방사능 검출논란에 휩싸였던 내손동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구간 4개소에 대해 방사능 현장측정업체, 골재 현장검증확인자, 원자력연구원, 내손1·2동 주민 및 아파트 입주자대표자 등 입회하에 콘크리트를 굴착한 결과, 대상지 모두 일반적인 혼합골재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지에 대해 3회씩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결과, 동부시장 삼거리(0.222uSv/h), 내손초등학교 앞(0.195uSv/h), 보우상가 사거리(0.208uSv/h), 포일자이아파트 사거리(0.209uSv/h) 모두 자연방사선량 시간당 기준인 0.30uSv/h 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사실관계 없이 왜곡 과장보도한 언론사에 공식사과와 정정보도를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원자력연구원 역시 연구용 원자로 폐기물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의왕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부분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언론사의 방사능 폐기물 사용 보
의왕시가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논란이 된 주택가 방사능 폐기물 매립과 관련,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잇따르자 오는 5일 현장에서 폐기물 자재 사용 여부에 대한 시험굴착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현장조사에는 연자력연구원, 내손동 방사능도로 대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원자로 해체폐기물 사용이 의심되는 도로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실확인 결과 매립시기 및 사건정황상 의왕시 도로에 원자로 폐기물이 매립됐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건설업체에서 원자력연구원으로 보낸 공사사진이 도로건설 시점과 맞지 않다는 점과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작성한 거래 반출장을 확인한 결과 의왕시로 반입이 확인되지 않았던 점 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시의 판단에서도 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지는 등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현장검증을 한 뒤 원자로 폐기물 자재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될 경우에는 사실관계 확인없이 왜곡 과장보도한 것에 대해 관련 방송사에 공식사과와 정정보도를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도의원과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예산편성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는 의왕시의 기본 현황, 시정운영 방향등과 함께 내년도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현안과제 및 중·장기 추진과제 56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바다를 직접 보니 속이 탁 트이는것 같아요.” 혼자서는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장애인들이 보건소의 도움으로 바깥 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의왕시보건소는 지난 29일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들을 사회참여의 동기부여를 위해 영흥도로 건강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뇌병변 장애인 27명은 가족의 도움없이는 외출이 어려워 바깥 나들이는 힘든 형편이었지만, 의왕보건소와 자원봉사 10여명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바다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오전 10시 보건소를 출발한 이들은 영흥도에서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타고 바닷가 모래위를 거닐며 즐거운 한때를 만끽했다. 강모(62·여)는 “그동안 여건이 안 돼 외출도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영흥도로의 나들이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면서 “우리들에게 이런 기회를 준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바깥 나들이는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는 산들길 조성공사가 2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의왕시 산들길 조성공사는 시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월암동 왕송호수에서 학의동 백운호수까지 잇는 총 11㎞의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이다. 이날 착공한 공사는 전체 구간 가운데 부곡체육공원에서 오메기 기도원입구까지 6㎞로 총공사비(보상비 포함) 210억원이 투입돼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산들길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면 3개 권역으로 단절돼 있는 의왕시의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공간으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시 도의원,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가 가을철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45일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의왕시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도시숲의 산불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대책 비상상황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기간 동안 농업산림과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실 근무시간 종료 후에도 당직실에서 비상상황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인력으로 배치하고, 기상상태별 산불위험경보발령, 기타 산불감시 및 임차헬기 계도비행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감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시민들의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소방서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 토요축구 유치부팀이 ‘제6회 KASA배 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의왕 토요축구 유치부팀은 지난 28일 이천시 에이스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해 지난해 우승팀인 이천시 ‘에이스FC’를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한 주말축구프로그램 유치부를 지도해 온 엄태용씨가 이번 대회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축구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클럽팀간 친선교류를 통해 전국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유상철 축구교실, 이천생활체육협회 소속 유소년 클럽(에이스) 등 유치부에서 초등부까지 총 45개 팀이 참여 리그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의왕시 하수도 요금이 내년 1월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는 24일 하수도 사용료를 2013년 1월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매년 16% 인상하는 ‘의왕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또 이번 조례 일부개정안에서 기존의 6개 업종에서 업무용과 영업용을 일반용(업무·영업)으로 통합하고 욕탕1, 2종은 폐지, 대중탕용으로 변경 개선했다. 이에 따라 하수도 사용료는 내년 1월1일부터 가정용의 경우 1~10t을 사용하면 기존 216원에서 251원으로, 11~20t은 288원에서 334원으로, 21~30t은 360원에서 418원으로, 31~40t은 443원에서 514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시는 오는 2017년까지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71%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의왕시 포일2택지지구에서 삼성중공업이 분양중인 ‘인덕원 IT밸리’가 수요층의 구미를 당기며 분양홍보관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4년간 전매제한’ 규정이 풀리면서 지식산업센터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틈새상품으로 거듭난 것이다. 인덕원 IT밸리는 지하 3층~지상 10층 4개동, 대지면적 2만9천410㎡ 부지에 연면적 19만9천116㎡(약 6만여평)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 역세권인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의왕 포일 택지개발2지구 C2 블록)에 들어선다. ▲확 풀린 규제, 지식산업센터 인기 그동안 산업단지가 아닌 개별입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후 4년간 전매와 임대, 재판매가 제한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3월부터 이러한 규정이 풀리면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사업자가 4년을 채우지 않아도 임대사업자로 전환하거나 재판매가 가능해졌다. 산업단지 내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서는 5년간 전매제한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 인덕원 IT밸리 관계자에 따르면 “의왕 포일2택지지구는 택지개발촉진법상의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라면서 &ldqu
의왕시는 올해 말까지 실제 이용 상황과 지적공부상 일치하지 않는 토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실제 대지 및 공공용지로 사용하고 있으나 지적공부상 지목이 ‘전’, ‘답’, ‘임야’로 돼 있는 토지 등이다. 이정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선진화 추진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