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노상 주차장과 노외주차장의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이 인도와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한 채 불법 시설물을 설치, 수년째 사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시와 의정부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주민 편의를 위해 도로변과 일반부지에 노상과 노외주차장을 만들어 공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은 관내 38개소 총 3천567면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주차관리원들의 복리차원에서 간이 컨테이너부스 및 시설물을 설치해 이들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사무실로 사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도로점용과 설치허가를 받고 이에 대한 점용료를 시에 지불해야 하나 공단 측은 이를 위반한 채 수년 째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도로변과 인도위에 설치된 불법시설물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운전자들과 보행자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주고 있으나 이에 대한 공단 측의 대책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같은 불법시설물들은 녹양동과 경의로, 신흥로 및 파발교차로 등 12개의 노외주차장에 인도와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한 채 공단에서 주차관리원의 사무실로 운영하고 있다. 녹양동에 거주하는 이모(41)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손을 거치면… 변신은 무죄 ‘메이크업의 연금술사’ “전문미용인을 위한 꿈의 배움터 경기 미용고등학교”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동 745-30에 위치한 경기 미용고등학교는 경기지역 최초의 3년제 미용특성화 고등학교다. 이 학교는 지난 2006년 전문 미용고등학교로 개교하여 1학년부터 3학년 14개 학급, 560여 명의 학생들이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의 미용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배출해오고 있다. 이 학교의 교육목표는 미용전문인으로써 갖추어야 할 기능과 사람의 도리를 다하자는 인성교육에 두고 최고의 미용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미용분야의 체계적인 교육뿐 아니라 각종 특기신장교육,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을 통해 100%에 가까운 대학진학과 취업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높은 대학진학률과 각종 미용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나래를 펴다. 지난해 제 1회 졸업생 144명 가운데 97명은 대학으로의 진학을, 나머지 47명의 졸업생은 취업 및 자영업, 군 입대 등을 통해 사회전반에 걸쳐 경기미용고의 역량을 펼쳐 나가고
포천시 소흘읍에 건립을 추진 중인 대규모 공구유통단지 분양 홍보가 허위·과대 광고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관내 소홀읍 소재 약 4만㎡ 부지에 K공구유통단지(이하 공구단지) 조성에 따른 건축 허가신청서를 C시행사(의정부시 소재)로부터 받아 현재 1동에 대한 허가가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구단지의 건설시행사인 C사는 약 20여 동(2층 구조)의 공구상가에 대한 건축허가를 모두 받은 것처럼 속여 분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포천시 일대에 고속도로와 지하철 등의 기반시설을 담은 유인물을 유포하고, 이를 통해 분양권 구입과 동시에 큰 차익을 볼 수 있다는 등의 허위·과장광고를 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C시행사는 신문광고와 유인물을 통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서울지하철 1호선, 7호선 연장개통 예정(강남까지 25분)’ 등 지역개발 추진계획들을 호재로 내세워 투자가치가 보장된다며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포천~서울~세종신도시 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공구단지 주변에 건설 예정이라는 홍보물이 의정부시에 위치한 분양사무실을 통해 배포되고
경기도 제2청에서 추진한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결혼문화 만들기’를 통해 제1호 커플이 탄생했다. 도 2청에서 ‘아름답고 의미있는 결혼문화 만들기 사업’을 지난 7월 추진해 도 2청사와 경기북부 내 수목원 등 지역명소를 결혼식장으로 조성한 이후 지난 14일 정연운(34세·초등학교 교사)씨와 김지연(33세·특수학교 교사)씨가 제 1호 부부로 탄생하게 됐다. 이를 위해 도 2청 1층 로비를 결혼식장처럼 연출하고 그 위에 콘서트무대 같은 단상을 만들어 정씨 부부의 결혼 팡파레를 울렸다. 또한 2청사에서 가장 인테리어가 잘된 새터민 상담실을 신부대기실로 꾸미고, 결혼식 하객을 위한 무료주차장 운영과 전용 엘리베이터 지정으로 편의를 배려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MOU를 맺은 (주)신세계푸드를 통해 직원식당을 호텔처럼 꾸며 하객들의 식사제공과 메리쥬웨딩(의정부 소재)에서 웨딩드레스 대여 및 메이크업을 할인했다. 최홍철 행정2부지사는 “결혼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 그 비용을 사회에 기부하는 결혼이 아름답고 의미있는 출발”이라며 “결혼문화 개선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소재한 유태인 자치주 비로비잔 시와 교류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러시아 비로비잔 시와 의정부시 사이의 우호교류 방안 논의를 위해 비로비잔 시 재정담당국장, 국제교류 담당자 등이 최근 의정부시를 실무 방문했다. 의정부시와의 우호교류를 위해 방문한 러시아 관계자들은 두 시 사이에 공무원 상호파견 교류, 문화·예술·체육교류, 경제교류 방안 등에 대해 의정부시청 각 실무 과·계장등과의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후 이들은 의정부 예술의전당과 과학도서관, 빙상장, 종합운동장 등의 시 주요시설과 재래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 차 없는 거리로 조성중인 중앙로 등을 견학했다. 이들 두 시 사이의 교류시작은 주)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가 비로비잔 시의 요청을 받고 의정부시를 추천하면서 교류가 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고사리 손으로 이어지고 있어 아름답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관내 샛별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은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바통 잇기’운동에 동참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가능3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원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준비한 후원물품(양곡·식용류·라면·밀가루 등)을 전달하고 직원의 안내로 진행된 불우이웃돕기의미와 부연설명에 호기심어린 눈동자로 경청했다. 김수현 샛별어린이집 원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직접 이웃돕기에 동참하여 너무 대견스럽다”며 “항상 지금처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내년 설 명절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역 범죄예방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법결의 대회를 열었다. 10일 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이재원) 관할 9개 지역 범죄예방위원들이 모여 ‘2009년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 세우기 한마음대회’를 의정부시 예다음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의정부지방검찰청 이재원 검사장과 최준원 차장검사, 신용철 의정부보호관찰소장을 포함,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한 각 지역 범죄예방위원들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표창수여와 선발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이어졌다. 격려에 나선 이재원 검사장은 “숭고한 봉사와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학원폭력과 청소년의 비행 등 어두운 곳에 놓인 학생들을 밝게 인도하는 등불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제5대 의정부시의회 재조명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는 도시기반확충을 위한 계속사업의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소외계층과 서민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안 채택 등의 시민만족과 지역경제회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 왔다. 이제 44만 의정부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 실용적인 의정,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구현에 남다른 노력에 힘쓰는 의정부시의회의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짐하는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제 5대 의회에서는 현재까지 3백70여 건의 안건이 처리되는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다. 이 가운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지원 건의안을 채택해 관계 법률 개정과 제정을 주장, 지난 반세기 동안 사유재산 침해에 대한 경제, 교육, 문화 인프라구축 및 공장 신·증설, 세제혜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구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수도권규제 철폐촉구를 결의하고 나서 국가균형발전 정책마련과 이를 통한 의정부시 산업과 경제발전 기여에 의원모두 한 목소리를 냈다. ◆의정부시의 주요관심사항과 이에 대한 의회방침 현재 의정부시의 주요관심사항인 미군기지 반환공
의정부시는 경기도, 건국대학교와 ‘건국대 의정부클러스터’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김문원 의정부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오명 건국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건국대 의정부클러스터’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2022년까지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국유지(미군반환공여지) 74만㎡(22만5천 평)에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앞으로 조성될 ‘건국대 의정부클러스터’에는 현재 건국대가 운영 중인 77개의 연구소와 국내·외 기업연구소가 유치될 전망이다. 또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단계조성기간을 정해 대학건물과 지원동·실험동·기업동·산업연구동·상업시설 등 모두 18동의 건물과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체결과 함께 의정부시는 제반 행정절차와 클러스터 입지를 위한 도시기반 시설(진입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전철 노선연장과 서울-포천 간 민자고속도로
경기북부 중소기업환경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녹색산업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일 경기도 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학계, 기업체, 유관기관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환경지원센터설립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환경 인프라구축의 필요성 및 환경지원센터 추진방향, 정부의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환경과 경제상생 등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재)경기대진 테크노파크 내 ‘중소기업 환경지원센터’를 설립, 내년 사업비 17억을 투입해 환경시설 운영과 오염물처리에 난항을 겪는 중소업체에 다양한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자연환경과 경제상생에 ‘중소기업 환경지원센터’가 커다란 도움이 될 것 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