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통일부가 지방공무원 통일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도 2청에 따르면 도내 공무원의 통일관련 소양함양과 실무능력 향상, 교육 확대를 위해 통일부 통일교육원장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청 상황실에서 ‘통일교육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일교육원은 경기도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통일부와의 통일관련 업무 시너지 효과 및 남북관계 이해증진, 경기도민의 통일의식 함양 등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도내 공무원들의 통일과 관련된 업무의 효과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200명 이상의 공무원이 통일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3명의 지방 통일 전문가가 탄생될 전망이다. 그동안 도는 31개 시·군대상의 수요조사와 통일 교육원의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수요자 중심의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판문점과 개성공단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통일 교육원관계자도 “공급자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치단체에서 요구하는 커리큘럼을 직접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경기도 제2청은 양주시와 동두천시 간 수질환경 개선 등을 위한 행정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13일 도 2청에 따르면 양주, 동두천 두 자치단체의 현안사항인 악취저감과 신천수질개선 등 환경개선을 위한 행정협의회 구성 협약식을 오는 15일 2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김문수 도지사와 임충빈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이 지역 김성수 국회의원, 이항원·박수호 도의원과 관련단체,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양 지자체는 악취저감대책 수립·추진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원의 공동관리 방안 강구, 상패동·하패리 축산폐수 처리에 관한 사항, 신천 수질개선 방안 등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환경보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천 수질개선 등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근본적 악취해결 방안 마련으로 이 지역 3만여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철역사 주변 환승주차장 설치로 이 일대 주차문제 해소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장암역 환승주차장을 지난 7일 준공했다. 그동안 장암역은 시 외곽에 위치해 이곳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주차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곳이다. 이번 준공으로 인해 장암역을 통해 수도권지역으로 출·퇴근 하던 시민들의 주차문제 해소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암역 환승주차장은 장암동 244-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7월 토지매입과 올해 6월 공사착공, 12월 준공완료를 거쳐 9천747㎡에 193대의 자동차 주차공간과 130대의 자전거 주차시설,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등이 설치됐다. 박종철 교통지도과장은 “저렴한 주차요금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암역 환승주차장은 오는 20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월 정기권 접수 등을 거쳐 2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10일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에 따르면 수도권교통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조기 동시 착공’ 건의안을 11일 제188회 제2차 정례회의를 통해 채택하기로 했다. 이번에 채택되는 건의안에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이를 통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시의회는 양주·포천·동두천시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급속한 도시 광역화로 의정부시를 통과하는 인구 및 교통량의 급증과 이에 따른 통행수요 처리를 위한 광역철도 필요성을 심각하게 인식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국토해양부로 제안한 ‘GTX의 타당성 분석 용역’ 기간을 내년 초로 연장하고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광역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GTX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감소 등 친환경 녹색성장과 하루 76만 명의 승객수송을 통한 연간 150만t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금정구간과 청량리~송도구간, 킨텍스~동탄구간 등 세 노선 동시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시의회는 GTX
의정부시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상수도기관에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 대상의 상수도 관리업무 평가에서 의정부시가 각 항목별에 걸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를 위해 상수시설 전반에 걸친 유수율과 관로교체율, 관망전산화 및 재정자립도 등 7개 항목의 서면평가와 관리자 관심도, 집중도 등의 업무전반에 걸친 현장 확인과 평가가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유수율과 관련한 2개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수’를, 나머지 부문에서도 우수등급을 인정받아 이번 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노후 상수도관 교체로 인한 단수문제해소와 공사기간단축 등의 주민행정을 펼쳐 실사를 나온 합동평가단의 수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맑은 물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수도행정의 주민 신뢰도를 높였다”며 “시민을 위한 투명한 상수도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상수도 전체 유수율 향상을 위해 3년 동안 약 10억 원을 투입해 점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소년수강명령교육을 통해 범죄재발 방지와 심신정화의 시간을 보냈다.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지난달 12부터 이달 7일까지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받은 소년보호처분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수강명령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분노조절훈련, 충동성조절, 예술심리치료, 성문화센터견학, MBTI 등의 교육을 통해 문제행동의 원인과 갈등상황의 합리적 해결방법을 모색하여 문제해결 능력향상과 재범 방지에 중점을 두는 교육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소년 수강교육은 소년법에 근거해 실시하며 보호관찰관 및 임상심리사, 우리 심리 상담센터 등의 전문가 강의와 참여프로그램을 통한 교육효과 제고에 노력했다. 교육에 참석한 박모 군은 “교육을 통해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범죄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용철 소장은 “비행 청소년들의 재범방지를 위한 내실 있는 수강 프로그램과 앞으로 더욱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로, 새로운 변신 ‘녹색 명소’ 활력으로 채운다 의정부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중앙로를 나가보면 변화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 산골짜기에서 이사 온 소나무, 키가 10m를 훌쩍 넘을 듯한 금강송 20여 그루가 의정부 시민의 기개를 상징하듯 우람한 모습으로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서 있기 때문이다. 식재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공사 중이라 아직은 주변이 어수선하지만, 중앙로 문화의 광장이 조성된 후에 드러낼 이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어렵지 않게 그려볼 수 있게 된다. 또 중앙로 앞 상가 밀집지역도 흉물스럽던 전주와 전선이 사라지는 등 녹색테마거리 조성으로 변화가 뚜렷하다. 문화의 광장 등 중앙로 일대 명품거리 조성과 중앙로 중심상가지역의 녹색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는 아름답고 살맛나는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편집자 주> ▲중앙로 명품거리 문화의 광장으로 시민휴식 공간 제공 올해 말까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앞 폭 20m, 길이 600m의 중앙로 주(主)도로에 명품거리인 문화의 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도로 길이는 총 1.66㎞(면적 2만2천㎡)의 중앙로 주변은
왼쪽부터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무점포 영세상인 지원상담과 신청서 접수를 받고있다. /사진제공=경기신보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생계형대출 지원 사업에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현장 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3일 오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은 경기북부지역 대표 재래시장인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무점포·영세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경기도지사 현장보증상담 및 보증지원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문원 의정부시장 등과 함께한 현장에서 시장 내 영세상인과 주변 노점상, 보험설계사 등이 김 지사와 박 이사장 등의 자금지원 상담과 현장 서류신청 등을 했으며, 김 지사 등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 지사 등은 제일시장 내 660여 곳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영세상인지원정책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김문수 지사는 대형마트와 SSM 등의 활성화로 재래시장의 경영저하에 대한 질문에 “도(道) 차원의 SSM심의위원회를 만들어 조정과 협의를 통해 영세상인과 재래시장을 보호할 것”
의정부시의회가 지연되고 있는 고산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보상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제188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시갑(한·라선거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 고산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동안 정부의 도시서민 주거안정 대책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의정부 고산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예정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승인과 함께 올 7월 ‘의정부 고산보금자리주택지구’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100만호 국민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한국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합병된 후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의 재검토 계획이 알려지면서 의정부시 고산동 일원에 대한 주민보상 지연이 우려돼 왔다. 이로 인해 지난 2006년 6월 예정지구지정과 함께 3년 동안 각종 행위제한에 묶인 고산동 일대 주민들은 대체 토지 및 이주 토지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융자받아 이에 따른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어서 이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집단행동까지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국회 및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에 각각 이행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지역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친절서비스와 진료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경기도 제 2청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공공보건기관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2009년도 하반기 공공보건기관 이용자 만족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북부지역 공공보건기관 총 100개소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이용자 2천95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환경개선과 진료만족도, 친절만족 등에 대한 설문지 조사가 이루어 졌다. 조사결과 전체의 82.1%가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남성 82.9%, 여성 81.6%로 남성의 만족도가 1.3% 높게 나타났다. 또한 조사부분별로는 진료만족도 85.9%, 친절만족도 92.7%, 시설장비만족도 62.8%로 진료와 친절도 부분은 만족도가 높았지만 진료환경은 비교적 낮은 만족도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담당부서에서는 의료서비스 환경과 시설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해 통합성과 관리와 보건행정서비스헌장에 반영하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