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에서 의정부소재 경기북과학고가 고등부 은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22일 경기도 제2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 5회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APAO)에서 의정부소재 경기북과학고등학교(교장 홍성일) 1학년 허성범군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열린 천문올림피아드는 매년 17세 미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천문영재들의 올림픽으로 올해에는 전라남도 담양에서 중국·러시아·태국 등 9개국 100여 명의 과학영재가 참가해 8일 동안 천문학 이론시험과 관측시험, 실무시험을 통한 과학두뇌 우열을 가렸다. 한국대표로 참가한 허성범 군은 작년 이 대회에 중등부자격으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은상 수상으로 경기북과학고등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천문올림피아드 입상 과학고라는 위상을 다지게 됐다.
일반교육교사와 특수교육교사 간의 효율적 통합교육을 목표로 하는 이상적 자리가 마련됐다. 20일 경기도 제2교육청과 의정부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현실적 어려움을 서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통합교육 활성화방안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통합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를 통해 통합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운영, 특수교사와 통합교사의 협력체제, 통합학급 학생들을 위한 지원방법 등이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위해 관내 유·초·중 특수교사 61명과 유치원교사 10여명이 이상적 통합교육의 현장인 중앙기독초등학교(수원)를 방문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활공학서비스센터(화성)를 방문,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학생 특성에 맞는 기구사용법을 익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