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올 3월 안양시 내에 임시 개관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혁신교육관이 교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2월 (구)안양서여자중학교가 인근 신안중학교와 통폐합됨에 따라 기존 안양서여중의 본관과 별관, 신관 3개동 연면적 3만311㎡ 규모를 새롭게 단장해 교직원 연수시설인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혁신교육관(이하 혁신교육관)으로 임시 개관했다. 특히 혁신교육관은 도심 속에 자리잡아 도내 다른 연수원에 비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데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개관과 동시에 교육공동체 연수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원에서는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필요한 연수를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연수원은 연수행정 지원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율기획 연수 운영을 하고 있다. 또 담당 연구사가 강좌를 기획·선정하고, 연수생이 선호하는 강의를 선택해 교육과정을 스스로 구성, 참여하는 ‘선택형 강좌 연수’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연수로 연수혁신 실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혁신교육관에서 지난 4월 10부터 5월 20일까지 개설한 자율기획(해외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4년만의 경영 일선 복귀 이후 처음으로 구체적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다. CJ그룹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천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식품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해외에서는 세계 1위 식물성 고단백 소재업체를 인수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8월 충북 진천에 5천4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내년 10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으로,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에 축구장 46개 넓이인 약 33만㎡ 규모로, 연간 최대 12만t 물량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CJ제일제당은 이 공장에서 햇반(컵반), 육가공,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하며 공 후에는 연간 생산액이 5천억원에 이를 것이라 예상했다. 이와 함께 식물성 고단백 소재인 농축대두단백(SPC) 부문 세계 1위 기업인 브라질 소재업체인 셀렉타(Selecta)사를 3천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4천억원 규모이고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37개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김상곤(68)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차별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이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12일 “경기도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보편적 교육복지와 교육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사회부총리로서 교육 외에 여러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모든 아이는 우리 아이이며, 교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거시적·장기적 관점에서 교육개혁 과제를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 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을 달고 출근해 교육부 관계자들과 함께 청문회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고교학점제, 고교 성취평가제(내신 절대평가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관련 내용을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합법화 문제와 무단결근 중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25일(일요일) 단 하루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호텔리츠컨벤션에서 진행된다. 호텔리츠컨벤션웨딩은 단독건물로 여유로운 공간, 화려한 인테리어로 예비부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평상시 호텔리츠컨벤션웨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예비부부들에게 더 나은 혜택이 주기 위해 실시간 홀투어 및 2017년 예약자를 위한 사용료, 식대, 부대비용 할인 및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전문 웨딩플래너들이 전국 웨딩홀 상담뿐 아니라 예산비용에 걸맞는 업체를 연결, 준비과정에 필요한 품목들의 안내는 물론 총괄적인 계획을 돕는다. 단독 제휴돼 있는 ‘엘린’(도청오거리)드레스샵에서는 2017년 신상 드레스를 공개하며 최대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상으로는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 ‘클라라웨딩’ 등이 있으며, 행사 기간 내에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의 스드메 웨딩패키지 5~10%할인, 신혼여행, 맞춤정장, 한복, 예물, 예단, 피부관리, 재무설계, 가전제품 임직원 할인 등 엄선한 혼수 브랜드 업체들이 참가한다. 한편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
25년 전통의 안산웨딩박람회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17~18일 이틀간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앙코르 박람회를 진행한다. 5성급인 호텔스퀘어 안산의 고급스러움에 걸맞게 행사 분위기 또한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대접받는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박람회와 달리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 ‘클라라웨딩’ 등 2017년 신상 웨딩드레스가 최대 전시된다. 이에 따라 평상시 드레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기 때문에 드레스에 관심이 있는 예비신부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스드메를 비롯해 가전제품, 신혼여행, 각 혼수 브랜드 업체들이 대거 참석해 모든 품목들을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알아보며, 할인정보들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방문객 전원에게는 ‘웨딩다이어리’가 증정될 예정이며, 그 외의 푸짐한 사은품들이 준비된다. 이에 박람회 관계자는 “지난 웨딩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하루 행사여서 그런지 개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예비부부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알찬 혜택으로 앙코르 진행하오니 많은 분들이 놓치지 말고 참석해 다양한 혜택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전역과 시흥시 일부 지역, 서울 서남부 등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주말 오후 여유를 즐기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관련기사 2면 11일 오후 12시 50분쯤 광명시의 영서변전소 기능 이상으로 광명과 시흥 등 경기권 일부 지역과 서울 구로구 등 서남부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을 겪었다. 정전으로 해당 지역 쇼핑몰과 일부 영화관에서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밖으로 대피하려는 이용객들이 혼란을 겪었고, 거리의 신호등 200곳이 작동을 멈추면서 차량과 보행자들이 교통 혼란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이날 정전으로 서울 구로·금천·관악구와 광명과 시흥 등지에서 약 30만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광명시청은 정전이 발생하자 ‘영서변전소 기능문제로 광명시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피해사항 신고를 요청하는 공지를 보냈고, 국민안전처도 “오후 1시쯤 광명시 영서변전소 설비고장으로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일대 정전 발생,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까지 서울 시내에서 승강기(엘리베이터)에 갇혀 구조를 요청하는 등 승강기 안전조치로 출동한 사례가 54건,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어 들어온 신고가 2건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9일 112상황실 요원과 지구대·파출소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길학습(온동네 통통) 우수자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길학습 우수자 선발에는 개인별과 단체팀으로 나눠 지역경찰 6천780명, 112요원 521명 등 7천301명의 경찰관들이 참여, 단체팀 8개팀과 개인우수자 12명이 최고의 지역전문가로 선정됐다. 김양제 청장은 “길학습(온동네 통통)은 단순히 길만 아는 것에서 벗어나 출동대상 요소, 위험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자는 것으로, 경찰관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고 빠르게 현장을 장악하여 대응하자는 것으로 길학습을 통해 국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112요원 및 지역경찰관들의 인사 이동시 ‘길학습(온동네 통통)’ 활동을 통해 관내 치안자료 파악은 물론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치안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9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관내 수출농협과 가공공장 운영 농협, NH농협무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2017년 경기 농식품 수출 2천300만불 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수출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배, 홍삼, 화훼 등을 수출 주력상품으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신규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및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농식품 수출업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농협은 수출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해외판촉전과 박람회 개최, 해외유명 바이어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aT 경기지사의 지원 하에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와 경기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2017년 농축산물 수출목표 2천300만불을 기필코 달성하기 위해 실무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전문가 양성에 힘쓰는 한편, 지자체와 협회, 무역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관계유지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김진표 위원장 교육부 간섭에 교육방향 획일화 개헌 통해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교육감協 수능 자격고사화, 개편안에 담아야 지방교육교부금 대폭 확대 제안도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국가교육회의를 설치해 교육부 권한을 교육감들에게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초청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교육부가 초등교육에 간섭하다 보니 교육의 시간대나 교육방향 등이 너무 획일적으로 만들어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진표 위원장과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 유은혜 사회분과 위원을 비롯해 이재정 경기교육감, 민병희 강원교육감, 장휘국 광주교육감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입제도 개선을 비롯해 교육자치 강화, 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 고교체제 개편, 교육 부분 일자리 확대 등이 논의됐다. 교육감들은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자격고사화하고 외고·자사고를 없애 경쟁 위주의 현행 교육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대입제도 개혁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7월 발표될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수능 자격고사화의 윤곽을 담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외고·자사고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지난 10일 ‘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7’ 경기·인천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초·중·고등부 학생 750명이 참가해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예선 입상자는 오는 9월 9일 충북 청원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개회식 후에는 공군의 자랑인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공군은 전투기 전시 및 항공무장 전시, 전투기 VR 시뮬레이터 체험, 조종복 착용 체험, 조종사 진로직업상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군 관계자는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며 “블랙이글스 훈련비행과 에어쇼로 인한 항공소음에 대한 공항 인근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