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7∼18일 여주 자영농업고와 수원 농생명과학고에서 경기도 영농학생(FFK·Future Farmers of Korea) 전진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열 고등학교 학생 605명이 참가해 ‘농업의 미래를 여는 행복한 영농인’을 주제로 4개 분야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농업 관련 기관은 대회장 주변에서 체험·전시장을 운영,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직업 관련 고민을 상담해 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생명 산업계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농생명분야에서 소질과 적성을 찾아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장기요양 인력 수급 안정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한 구인·구직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의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장기요양기관 구인정보를 확인하고, 구직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각 지역본부 ‘장기요양서비스 지원팀’에서는 구인·구직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상담 및 기관과 구직자 간 1:1 매칭 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일자리를 연결해 준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권익보호 을 위해 고충상담 전용전화(033-811-2282)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건강관리 의식을 제고하고자 건강장해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08년부터 시행돼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 노후 생활안정과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기는 15일 부사장 1명, 상무 3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기 이번 임원 승진자는 예년의 절반 수준이다. 전년도에는 10명이었다. 삼성전기는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승진 인사를 했다”며 “R&D(연구개발) 인력이 연구개발에만 전념하며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5개월간 미뤘던 임원 인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지난 11∼12일 삼성전자가 계열사 중 처음으로 임원 인사를 했다. ◇ 부사장 ▲ 하상록 ACI사업부장 ◇ 상무 ▲ 박병률 PLP사업팀 기술그룹 수석 ▲ 박희철 중화판매법인 대만사무소장 ▲ 조항규 LCR사업부 산업전장개발그룹장 ◇ 마스터 ▲ 변정수 PLP사업팀 개발팀 수석 /이상훈기자 lsh@
문재인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15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지시를 내린 뒤, 김초원 교사의 부친 김성욱(59)씨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스승의 날이라서 바로 순직 처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곧 좋은 결과가 있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사의 부친 김씨는 청와대 비서관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먼저 전화를 건 뒤 곧바로 문 대통령을 바꿔줬다고 전했다. 전화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세월호 기간제 선생님들도 담임교사로서 학생들을 인솔했는데, 순직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또 “공공부문에 있는 비정규직들도 공무 수행 중에 사망하면 순직으로 인정받게 하겠다”라며 “3년 동안 힘들었던 몸과 마음 이제 추스리시고, 열심히 살아달라고 위로했다”고 김씨는 밝혔다. 김씨는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 ‘순직 인정이 될 거다’라는 강한 믿음을 준 만큼 앞으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용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배에 타고 있던 단원고 교원은 고(故) 강민규(당시 52세) 전 교감을 비롯해 모두 12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는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오산, 용인, 화성시지부와 함께 수원보호관찰소를 찾아 모범적인 보호관찰대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400㎏)’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0년부터 법무부와 협약을 맺고 지역별 보호관찰소와 협력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는 한편, 인력중개사업을 통해 농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관용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 농가에 대한 자원봉사 및 인력중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연성대학교, ㈜커커와 공동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뷰티클래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창립 30주년, 연성대학교 개교 40주년, ㈜커커 창립 30주년을 맞아 3개 기관 창립주년 합산 100주년을 기념해 100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무료 헤어스타일링 릴레이 봉사를 진행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연성대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회씩 지역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헤어스타일링 제공 행사를 펼치고 있다. 김신철 본부장은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필요성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속보> 수원팔달경찰서(가칭) 신설이 최종 부지 확정에 난항을 겪는가 하면 관할구역에 따른 업무 가중 등을 이유로 벌써부터 수원팔달서 근무 자체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6년 8월 9일 19면 등)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수원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팔달경찰서 신설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김영진(더민주·수원병)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청과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팔달경찰서 신설 부지를 당초 계획된 수원 팔달구 인계동 수원KBS드라마센터(부지 1만3천여㎡, 사업비 496억원)가 아닌 지동 237―24 일원(못골사거리)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가 최종 확정될 경우 이 일대에 대한 수원화성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 경기남부청은 건축설계 및 토지 보상 등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은 ‘팔달경찰서 신설 건의서’를 국회에 전달하며 팔달서 신설을 강력히 요구한데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팔달서 신설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경기남부청은 조만간 신설 부지 변경에 따른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을 변경한 ‘총
경기도교육청은 16일부터 26일까지 ‘2017년 권역별 학원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안 사항을 협의하는 것은 물론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간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의 학원 업무 담당자 60명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16일 동부권역(여주교육지원청)은 학원법과 조례개정, 17일 북부권역(의정부교육지원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단속, 점검 권한 범위에 대해 논의한다. 또 18일 남부권역(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원 강사등록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26일 서부권역(안산교육지원청)은 학원 설립기준 관련 협의 등이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가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관성 있는 학원정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광교비상취수원 해제를 둘러싼 지역 내 갈등이 계속되면서 수원시는 물론 정부가 참여한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 10·11일자 18면) 비상취수시설의 가치가 높다며 ‘재검토 보완요구’를 내린 환경부가 정작 전국에 설치된 비상취수시설의 현황조차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더욱이 환경부는 가뭄 등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자체정수장과 비상취수시설의 존치는 상징성이 크다면서도 정작 이와 관련, ‘전반적인 사항은 지자체에서 파악해야할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란 비판마저 쏟아지고 있다. 15일 환경부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4월 18일 수원시가 ‘광교저수지의 비상취수원 변경’ 등을 담아 제출한 ‘수원시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현 상황에서 기 확보돼 운영 중인 자체 정수장과 비상취수시설의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수도시설정비계획, 비상취수원 기능 유지를 위한 수질관리계획 등을 다시 검토해 그 결과를 토대로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재작성해 제출하라”는 검토의견을 보내 재검토
경기남부경찰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 가족과 아동복지시설 원아 등 400여 명을 초청해 경찰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을 위해 112종합상황실과 KCSI 버스, 경찰 헬기, 경찰 홍보관 등의 견학과 미아예방을 위한 사전지문 등록, 시뮬레이션 사격, 승마 체험, 사이드 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페이스 페인팅을 비롯한 경찰 홍보단의 마술쇼, LED레이저 쇼, 댄스 공연, 경찰악대 연주 등의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양제 청장은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모든 가족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했다”며 “경기남부경찰은 늘 도민과 함께하면서 범죄나 사고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