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 중국음식점에 위장취업 해 상습적으로 배달용 오토바이 등을 훔쳐 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3일 수원 등 수도권 일대 중국음식점에 위장취업 후 음식대금과 배달용 오토바이를 가져가는 수법으로 십여 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 상당을 절취한 고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수원, 고양, 인천 등지에 중국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취업해 일일 수금한 현금 260만 원과 배달용 오토바이 7대(700만 원)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씨는 취업시 가명을 사용하는가 하면 1~3일 정도 짧게 일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 영일중학교는 지난달 29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발표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영일중은 한 해 동안 이뤄진 교과, 학년, 부서, 자율동아리 전시회뿐 아니라 각 학급의 특색을 드러내는 부스 활동, 학년별 발표대회를 가졌다. 발표대회에서는 1학년 장기자랑 경연대회, 2학년은 댄스경연대회, 3학년 합창제 등 학급 대항 경연과 난타와 사물놀이 등 자유학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공유했다. 특히 공연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 다양한 작품 활동과 학급자치 협력활동이 마련된 것을 보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신뢰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주환 교장은 “학년말 학사 공백을 없애고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학교에 오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발표축제를 준비했다”며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학급 활동과 각종 전시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안산웨딩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하이마트 터미널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임직원 할인가 적용 및 추가 사은품, 포인트를 증정하며, 신혼 부부를 위한 일대일 무료 컨설팅도 실시한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안산웨딩박람회는 웨딩홀 전국 섭외는 물론 홀 사용료 무료, 식대 할인, 부대비용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이외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신혼여행, 맞춤정장, 한복, 예물, 예단, 피부관리, 청첩장, 폐백음식 등에 대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 참가 업체인 ‘엘린’ 드레스샵에서는 2017년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를 독점 런칭하며, 저렴한 금액으로 준비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안산웨딩박람회 관계자는 “안산웨딩박람회는 누적 방문객 100만쌍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며 “정찰제 도입으로 모든 예비부부들에게 공평한 패키지 가격 안내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엄선하게 선별된 혼수업체들만이 참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올해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이 농협경제지주로 모두 이관돼 새롭게 출발한다. 1일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떡국떡 복주머니를 증정하며, 성공적인 경제지주체계 출범을 알렸다. 이날 김원석 대표이사는 “2017년은 농협경제지주 출범과 함께 농업경제사업이 제2도약의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해로, 임직원 모두 농심본위(農心本爲)의 자세로 상생·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판매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5년 2월 1단계로 판매·유통사업을 농협경제지주로 이관했으며, 올해 1월 1일 자재·회원경제지원사업 등에 대한 2단계 이관을 마쳤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인천 등 전국 13개 교육청 교육부 연구학교 지정 전면 거부 ‘특별한 사유’ 규칙 근거로 들어 국정 역사교과서 주문 중·고교 대부분 취소·절차 밟는 중 교육부 강행방침 갈등심화 예고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경기, 인천 등 전국 13개 시도교육청이 이를 전면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정부와 교육청 간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 인천, 서울 등 13개 시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방침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달 2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계획 자체가 불법적이며 교육적 가치도 없어 폐기돼야 한다”며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방침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교육부의 1년 유예 후 국·검정 교과서 혼용 방침에 대해) 국정과 검정교과서를 혼용한다는 건 모든 학생이 같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말이 안 된다. 혼란만 가져올 것&rd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 발전 지원의 공로로 수원 원일초등학교 양창수 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에게 ‘제8회 수원교육대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수원교육대상은 수원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교원, 교육행정직원, 지역인사를 선발, 표창한다. 양창수(현 밀코오토월드 대표) 전 위원장은 원일초교 개교부터 지난 13년간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교숲 조성 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특히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예절실과 도서관 건립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일근 원일초 교장은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양창수 대표와 같은 분들이 계셔서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랜 기간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 오신 이런 분들을 명예학교장으로 추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3일부터 20일까지 ‘2017년 설 선물 할인대잔치’를 열고, 우리특산물(5천814개)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4만원 이하의 선물 기획전을 열어 사과, 배, 표고버섯 등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전국 3천600여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우체국쇼핑과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농촌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올해부터 담임 교사를 선택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교생이 71명뿐인 여주 상품중학교는 학년당 1개 학급씩만 편성돼 있었지만, 담임선택제 도입으로 1학년 3학급, 2학년 3학급, 3학년 4학급으로 나눠 학급 구성을 재편성했다. 이에 따라 1학년 3명, 2학년 3명, 3학년 4명 등 총 10명의 교사가 그룹별로 학생 6∼8명의 담임을 맡게 된다. 학생들은 그룹별 교실에 모여 담임과 조·종례시간을 보낸 뒤 수업이 시작하면 학년별로 하나의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다. 그룹별 담임교사는 행정상 정식 담임은 아니지만, 학생과 학부모 상담은 물론 생활기록부 기록도 맡는다. 또 아직 입학하지 않은 예비 1학년은 예비소집일 이후 담임 선택 기회를 줄 방침이다. 한성일 상품중 교무기획부장은 “교사 1명이 담당하는 학생 수가 적어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지도할 수 있다”이라며 “담임 선택 방법도 학생들의 의견으로 정한 만큼 학생들의 책임감과 만족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권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주력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은 증폭되고 있다. 경쟁기업들은 과감한 투자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치른 값비싼 경험을 교훈삼아 올해 완벽한 쇄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품 경쟁력의 기본인 품질은 사소한 문제도 타협해서는 안 된다”며 “공정개선과 검증강화를 통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철저한 미래 준비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자. 뛰어난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창의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문제점은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우자”면서 “위기를 만든 것도, 극복하는 것도 우리다. 엄중하고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위기를 돌파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등기이사로 등재된 이후 처음 맞는 시무식이었지만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상훈기자 lsh@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수원 장안구 만석로에 위치한 갤럭시웨딩홀에서 수원웨딩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결혼 날짜에 맞는 잔여타임 안내와 홀사용료, 식대, 부대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서울·경기지역 전문 스튜디오의 2017년 뉴샘플, 액자, 드레스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드레스 멀티샵인 ‘엘린’(도청오거리)이 2017년 신상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를 독점런칭, 특별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한다. 또한 플래너와 함께 웨딩홀, 스드메 웨딩패키지를 준비하는 고객에게는 지원금 반환이라는 특전을 통해 식후 최대 100만 원 이상의 현금을 캐쉬백으로 반환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웨딩다이어리’ 및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수원웨딩박람회 관계자는 “개인 마다 선호하는 ‘결혼준비’의 성향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수원웨딩박람회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일대일 상담을 통해 완성도 높은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혼여행, 한복, 맞춤정장, 가전제품(하이마트), 피부관리, 재무설계, 예단, 예물, 폐백음식, 청첩장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