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입법예고 강행 임박 지방재정 T/F팀 구성 적극 대응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방안 마련 법제화 온힘 “125만 수원시민을 주인으로 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월 제2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으로 부임한 김주호(59) 기조실장. 취임 100일을 맞아 수원시 살림살이를 총괄하고 있는 김주호 기조실장을 만나봤다. 취임 100일 맞았다. 소감 한 말씀. 지난 201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3급 직제를 수원시에서 신설한 이후 2번째 기획조정실장에 부임하게 됐다. 혹자는 지연, 혈연, 학연에 얽매이지 않는 탕평인사의 수혜자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렇게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마치 하루와 같다. 기획조정실이 시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시민들의 복지와 생활의 질이 결정되는 곳이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 매일매일 내가 하는 생각과 결정들이 더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길이기를, 우리 후손들이 더욱 살기 좋은 세상에서 살아갈 초석이 되는 결정이기를 기도한다.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사항이 있으신가. 기
<속보> 화성시 운수협동조합이 일부 임직원들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 21일자 19면 보도)그동안 시는 물론 위탁기관 조차 협동조합에 대한 관리·감독은커녕 기본적인 조합원 교육 또한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시는 일부 조합원들이 협동조합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했지만 정작 서류 보완을 이유로 설립신고 필증 교부를 수차례 반려시켰던 것으로 나타나 조합원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21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시가 지난 2013년 11월 추진, 설립한 운수협동조합은 2014년 2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 현재 법인택시 45대 규모로, A이사장을 비롯한 B전무이사 등 임직원 6명과 조합원 98명 등 모두 104명의 조합원이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 추진하고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위탁을 맡은 운수협동조합의 경우 정기적인 지도·감독이나 경영지원, 컨설팅, 마케팅 등 현장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들 기관들은 수년 동안 운수협동조합에 대해 점검 한번 하지 않는가 하면 현장교육 등도 전무했
삼성이 자체 그룹 방송을 통해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이 한참 떨어진다는 내용의 냉철한 현실인식을 공유했다. 2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 사내방송 SBC는 이날 오전 특별기획 ‘삼성 소프트웨어 경쟁력 백서 1부, 불편한 진실’을 방영했다. 20분짜리 다큐멘터리 형식의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SBC는 지난 1993년 이건희 삼성 회장의 신경영 선언(프랑크푸르트 선언)을 촉발한 계기가 된 사건인 삼성전자 불량 세탁기 제조현장을 고발한 일화로 유명하다. 이번 방송의 취지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고 한다. SBC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우리 제품과 서비스가 있지만 소프트웨어 역량에 대한 외부 시선은 싸늘하다”면서 “10년간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실리콘밸리의 어떤 IT 기업보다 관련 인력이 많지만, 이런 양적인 성장이 질적인 경쟁력을 담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삼성은 그룹 소프트웨어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테스트를 해본 결과 절반 이상이 기초 수준 이하로 나타났으며, 구글보다 소프트웨어 역량에서 뒤처진다는 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22일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비 환급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노사발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외국인 취업교육비 환급율을 높여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개선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 종료 후 산업인력공단 전국 24개 지사에 사업주가 일일이 개별 신청하던 것을 중기중앙회, 노사발전재단이 외국인 근로자 교육 종료일에 일괄 신청받아 경기지사로 제출하게 된다. 또 신청 서류도 통장사본이나 수료증 등 다양한 서류를 없애고 신청서 1장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사는 연간 외국인 근로자 1만1천명 이상의 미환급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병기 지사장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교육이 사업주 훈련으로 환급되는지 여부를 잘 모르거나, 행정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지원금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비 환급 체계의 혁신적 개선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중소기업 사업주의 애로사항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21일 협성대 총장실에서 김진국 지원장과 박민용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보건의료 생태계 발전 및 보건의료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학생 현장실습 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정보 활용 지원, 사회공헌활동 공동 실천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수원지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진국 지원장은 “지역 보건의료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공통된 관심에서 이뤄진 것으로서 지역 보건의료 인재 양성 및 상생 발전하는 협력관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20대 국회가 여소야대로 꾸려지면서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을 비롯한 지방교육재정 문제로 속앓이를 하던 이재정 교육감이 바빠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우현(용인갑)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을) 의원, 표창원(용인정) 의원, 소병훈(경기광주갑) 의원, 임종성(경기광주을) 의원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상견례 차원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국회가 나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감이 국회의원을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백혜련,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19일엔 고양ㆍ파주지역 국회의원을 만났다. 수원지역 의원들과는 ‘누리예산 전액을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달 들어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국민의당 안철수ㆍ천정배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를 차례로 만났고, 오는 23일엔 국회에 머물며 정세균 국회의장,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의 유해성 전수조사 완료 결과, 트랙 보유학교 397곳 중 245곳(61.7%)에서 KS 기준인 90㎎/㎏을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95곳 중 125곳(64.1%), 중학교 104곳 중 58곳(55.7%), 고등학교 92곳 중 57곳(61.9%), 특수학교 6교 중 5곳(83.3%)이었다. 납 성분이 기준치의 33배가 넘는 3천㎎/㎏ 이상 검출된 학교가 19곳, 5천㎎/㎏이 넘는 학교도 3곳에 달했다. 도교육청은 납 성분 전수조사 결과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통합자료실에 공개하고, 기준치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된 우레탄 트랙은 개·보수 시까지 사용 중단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의 중금속 논란을 계기로 학교내 체육시설 전반의 유해성 조사를 벌여 학생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본부, 875명 근무… LX공사 중 ‘으뜸’ 드론 항공사진측량자료·지적 측량 통해 공유재산정보 시스템 구축자료 활용 사업 3D측량기술 이용해 문화·자연유산 기록 소외이웃 돕기·직장인 밴드로 음악봉사도 지난 1977년 국민의 재산권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립된 대한지적공사. 이후 38년 간 지적측량서비스를 펼쳐 온 대한지적공사는 지난 2014년 공간정보관련 3개 법률이 개정되면서 지난해 6월 사명을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로 변경했다. 새 사명은 국토정보화시대를 주도할 LX공사의 공적기능 확대와 미래비전, 변화된 위상을 담고 있다. LX공사는 전체 4천명의 직원이 본사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176개 지사, 부설기관인 국토정보교육원과 공간정보연구원에서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해외사업 등의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3.0 정책에 앞장 서는 등 미래 국가 공간정보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며, 국가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LX공사. 새출범 1주년을 맞아 LX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수장인 채경완 본부장을 만나봤다. 가장 먼저 채경완 본부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오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박광식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위드 그린라이트 사업’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1억4천만원의 성금을 경기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 성금은 노인 지원 사업, 아동·청소년 음악 교육 사업,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소규모사회복지단체 차량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광식 부사장은 “정부나 지자체의 공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이번 기아 위드 그린라이트 사업으로 화성시 내 다양한 소외 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매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경기도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의 이웃사랑처럼 경기공동모금회도 성공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는 더욱 멋진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의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20일 대표단을 확정하고, 제10대 후반기 교섭단체 활동 준비를 마쳤다. 백종헌(영통1·2·태장동) 대표의원을 필두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부대표는 이종근(정자2·3동) 의원이, 대변인에는 최영옥(비례대표) 의원이 확정됐다. 민한기( 세류1·2·3동)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의 부대표는 한원찬(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원이, 대변인에는 양민숙(평·금곡·호매실동) 의원이 선임됐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7월부터 시작되는 제10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있어 교섭단체들이 협상과정 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