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불균등 1차책임은 정부 이번 개편안은 정책실패 책임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것이 골자 지방세·지방교부세율 상향 등 지방재정 확충 약속 이행해야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은 반자치적 발상이고, 반분권적 행태다.” 31일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조정교부금 제도 변경을 골자로 하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은 원장은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르면 6개 지자체는 최대 2천700억원, 총 8천억원 이상 예산이 줄어들어 재정파탄 상태가 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당사자인 지자체들과 아무런 협의없이 지방재정 개혁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자치재정 확충이 전제돼야 하므로, 정부는 2009년 약속한 지방소비세율의 단계적 확대와 지방교부세율의 상향조정, 지방세 비과세 감면 축소 등 정부가 원래 약속했던 지방재정 확충계획부터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은 원장은 지난 2014년 7월 정부가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서 △지방소비세율 상향조정(11%→16%
사설 로또 사이트를 만들어 실제 나눔로또 당첨번호에 가장 근접한 회원에게 최고 1억 원을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한모(4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박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강서구의 한 상가건물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사설 로또 사이트를 운영해 회원 525명으로부터 8천2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매주 토요일 추첨하는 나눔로또 당첨번호에 가장 근접한 번호로 베팅한 회원에게 최고 1억원의 당첨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였으며, 피해자들은 1만~10만원의 돈을 걸고 사설 로또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자동 숫자 생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가상의 회원들이 1등에 당첨되도록 조작해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이 만든 사이트의 회원은 모두 8천300여명에 달했지만, 6천400여명이 가상의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나눔로또를 이용한 온라인 도박사이트로,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지금까지도 속았다는 사실을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The-K Hotel 거문고 홀에서 김기언 경기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체의학의 비전과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대체의학의 비전을 조명하고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현대의학에서 통합의학의 역할’, ‘통합 암치료에서의 보완대체요법의 적용’ 등을 주제로 교수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경기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변화하는 의료사회의 현실과 보건의료 측면에서 대체의학의 기여를 목표로, 국내에서 대체의학의 현 위치를 재점검하고 발전 가능성과 앞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31일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0만3천885 필지를 산정해 결정, 공시했다. 앞서 시는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해 토지가격을 산정하고, 지난 5월 2일까지 가격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했다. 이 후 구별 담당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그 결과 올해 지가변동률은 전년대비 2.58% 올랐으며 최고지가는 1천180만원/㎡으로 팔달구 매산로 1가 61번지로 조사됐다. 반면 최저지가는 1천550원/㎡으로 장안구 상광교동 10번지 일원 GB지역(개발제한구역)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가 상승요인으로 호매실 보금자리 지구, 광교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의 완료로 인한 실거래와 수원역 인근 매산로 상업지역 상권의 성숙으로 분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이 됨은 물론 의료보험 및 국민연금 등의 산정에 활용된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수원시청 또는 경기부동산 정보조회시스템, 토지소재지 구청에서 조회 가능하며, 이의신청은 토지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서면으로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 서식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각 구청 종합
삼성전자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방송 수신기를 제작, 공급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제품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저소득층 위주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TV 기능 외에 모니터로도 활용 가능한 28형 고급형 LED TV 모니터 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다양한 자막설정 기능과 차별화된 음성 지원 기능을 탑재하는 등 시청각 장애인들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전용 리모컨을 개발했다.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 점자를 적용해 시각 장애인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음성 지원 기능과 특수 기능들을 대거 탑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청각장애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용 설명서를 제공하고, 전문 설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맞춤형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또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 무상 A/S도 36개월까지 지원하는 등을 시청각 장애인들이 TV를 시청하는데 불편함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한샘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한샘침대 누적 80만개 판매 달성을 기념해 침대와 매트리스 동시 구매시 최대 7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샘침대는 지난 2011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 총 80만개(매트리스 47만개, 침대 33만개)를 달성, 월 평균 1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또 한샘은 올해 2월 영국 포켓스프링 브랜드 사일런나잇(Slient Night) 모델 3종과 메모리폼 매트리스인 컴포트앰(Comfort.M)을 출시하는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해오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9개 한샘플래그샵과 80여개 한샘 인테리어 대리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침대와 매트리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한샘인테리어닷컴’(interior.hanssem.com)에서 이벤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모바일 문자로 전송 받은 후 매장의 영업사원에게 제시하면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샘 상품기획실 김광춘 이사는 “한샘침대가 누적판매량 80만개 판매 달성기념으로 매트리스와 침대구매 시 최대 70% 할인하는 고객 사은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상반기 내 최대 특가이벤트인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바라며,
나누리수원병원은 수원삼성블루윙즈 유소년 육성팀에 대한 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누리병원은 앞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빠른 진료부터 검사, 치료, 수술까지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지수 병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추후 척추·관절 무료수술 사업인 사랑나누리와 연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의 무료 수술치료도 고려하는 등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는 수원화성박물관과 지난 30일부터 양일간 화서문에서 문화재 안전경비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안전한 문화재 안전의식 고취 및 화재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문화재청의 ‘2016년 문화재 안전관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 문화재 안전경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교육을 위해 실제 문화재 현장인 화서문에서 화재대응 교육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규정 지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이론 과목과 실습과목을 병행, 현실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진행해 문화재 화재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김 승 국 수원문화재단 대표 이사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제4대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승국(63) 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 부회장. 그는 월간지 기자로 시작해 서울국악고등학교 교감,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이사장,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다. 또 문화관광부 전통예술정책수립 TF위원, 서울시 문화도시정책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EU문화협력위원회 국내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문화예술전문가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대한민국전통 연희축제’ 기획과 ‘노원탈축제’ 추진위원장으로서 축제를 직접 기획, 주도해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는 축제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런 김승국 대표가 수원문화재단이 설립된 뒤 처음으로 민간 분야 전문가로 들어와 문화계에선 벌써부터 그의 역할과 가치관에 대해 관심이 높다. 민간전문가 출신 첫 대표이사 ‘대한민국전통 연희축제’ 등 기획 축제 전문가로 국제적 감각 탁월 ‘수원방문의 해’ 맞아 각오도 특별 수원시민 삶뿐만 아니라 관광객에 수원의 저력 있는 문화 보여줄 것 전문예
수원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네이버 TV캐스트 전용관을 통해 수원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는 웹예능 프로그램 ‘마르코&성준의 수원견문록’을 선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격주 2회, 총 14부작으로 제작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제목을 따온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4살 때 우연히 접한 태권도의 매력에 빠져 지구 반대편 로마에서 수원으로 와 11년째 살고 있는 로마 청년 ‘마르코 이엔나’와 수원을 책으로만 공부한 개그맨 ‘성준’이 수원의 관광 콘텐츠를 찾아 나서며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 첫 화는 특집으로 ‘수원을 사랑한 무예’편으로 마르코 씨가 수원 최고의 자랑으로 손꼽은 태권도와 무예24기를 소개한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배출한 태권도장이 수원에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과 그동안 우리가 소홀한 ‘대한민국 무예에 대한 자부심’을 재발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출연자이며 지난 4월 수원시 인터넷방송 ‘수원iTV’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르코 씨는 “수원에는 태권도처럼 우수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들이 많다”면서 “이번 웹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의 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