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5일 성남시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2025년 여성취업박람회 ‘경기 여성 잡페스타(JOBFESTA)’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잡페스타는 ‘여성의 내 일을 위한 열린 박람회, 아이와 함께 참여하세요’라는 구호로 채용 중심의 취업 박람회에서 나아가 직업과 진로 체험을 강화했으며 키즈존도 운영한다. 채용관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여성 구직자 수요가 높은 기업들로 구성됐다. 파리크라상, 성남교육지원청, ㈜신화푸드 등 기업들이 참여해 조리실무사, 요양, 생산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잡아바’ 내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꿈날개’ 등 주요 취·창업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데이터 라벨러, 두피 관리 전문가, 정리 코칭 서비스 등 유망 직종을 체험할 수 있는 일자리체험관을 운영한다. 데이터 라벨링 분야 선도기업인 크라우드 아카데미의 데이터 라벨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키즈존에는 전문 보육교사의 돌봄 서비스부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VR체험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가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 사전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윤덕룡 도일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완전히 소진되기 전 경기도 ‘통큰 세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소비쿠폰은 98%가 받았고 그중 70% 정도가 소진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민주권 정부에서 이런 소비 진작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소비쿠폰 2차는 9월 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상반기에 (예산) 70억 원을 풀고 지금 30억 원이 남아있는데 20억 원을 늘려서 50억 원을 만들자는 요청을 받았다”며 하반기 추경 20억 원 증액을 예고했다. 통큰 세일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할인·페이백 등을 지원하는 도의 민생회복 핵심 사업이다. 김 지사는 이날 소상공인 ‘힘내GO카드’에서 파생된 정부의 ‘비즈플러스 카드’와 도의 ‘더힘내GO 카드’도 소개했다. 한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 골목형 상점가 상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우수상인 감사패 수
경기도는 다음 달 1~12일 양주·파주시, 양평군 등 캠핑장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야영장 내 불법행위를 집중수사 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수사 내용은 ▲캠핑장 내 전기·가스 등 시설·설비·놀이기구 안전운영 여부 ▲식자재 소비기한 준수·보관 기준·원산지 표시 등 식품위생 관리 ▲산지·개발제한구역 내 무단 확장 등 불법 영업 행위 여부 등이다. 식품 소비기한이나 보관 기준 등을 위반하는 경우, 무허가로 산지를 임의 훼손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야영장업 미등록 야영장 운영 시에는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도는 이번 수사를 통해 무분별한 야영장 영업 관행에 제동을 걸고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하는 야영장 운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이도 특사경 단장은 “주로 가족 단위로 이용하는 야영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머물러야 할 공간이지만 일부 업주들이 눈앞의 수익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관리조차 외면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했다. 이어 “불법행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야영 문화 정착을 위해 법 위반 사항에
경기도는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축령산자연휴양림 내 단체 숙박시설 ‘축령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22일 정식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축령관 리모델링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2003년 축령관 건축 이후 23년 만의 전면 개선 공사다. 이번 공사를 통해 축령관 내·외부 시설 정비가 이뤄졌으며 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시범운영 재개 후 불편 사항을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축령관은 최대 20인이 이용 가능한 단체형 숙박 공간이다. 외벽은 고벽돌과 지붕은 스패니시 기와로 마감하고 내부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전용 주차 공간, 바비큐장, 테라스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정비됐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했으며 서리산과 축령산을 잇는 등산코스와 봄철 자생 철쭉 1만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는 철쭉 개화기 명소로 유명하다. 축령관 예약은 산림청 ‘숲나들e’에서 축령산자연휴양림 누리집을 접속하면 된다. 김일돈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축령관이 전국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5일부터 11월 2일까지 추석을 포함한 매주 금요일, 주말과 휴일에 ‘2025년 세계유산 남한산성-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궁 전통문화체험, 숲 생태학교, 연희 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행궁 전통문화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으로 행궁을 거닐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전통복식 체험’, 궁중음식 설명을 듣고 시식하는 ‘궁중음식 체험’, ‘전통 부채 수묵화 그리기 체험’ 등이다. 숲 생태학교는 남한산성 숲속에서 ‘숲 생태와 자연환경 해설’, ‘생태 그림책 읽고 책갈피 만들기’, ‘꼬마 장승, 이끼 화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연희마당은 ‘가족 체험극’, ‘전통 국악공원’, ‘연희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LED 전통 등 만들기, 행궁 음악회, 달맞이 포토존과 청사초롱길 등을 즐길 수 있는 ‘추석 달맞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프로그램별 정해진 시간마다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정창섭 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산과 물이 수려하게 어우러진 산성도시 남한산성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자율주행 시내버스 ‘판타G버스’ 운행 노선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판타G버스는 지난 2023년 7월 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총 2대의 차량이 운행된다. 현재는 시범운행기간으로 무료 운행되며 제1·2테크노밸리를 잇는 7개 정류소 5.9㎞를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순환하는 형태다. 누적 탑승객은 지난달 기준 6만 2000명을 넘어섰다. 다음 달부터는 판교이노베이션랩,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벤처타운 남문·서문 등 4개 정류소를 추가해 총 11개 정류소 8.3㎞ 구간으로 운행을 확대한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는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가장 적합한 무대”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를 타고 양주와 남양주를 찾는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6일 양주, 27일 남양주를 방문해 공공의료·지역복지 현황을 중점적으로 시찰한다. 김 지사는 양주·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주민과 동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도는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300여 병상 규모의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양주 서정대학교에서는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복지정책 관련으로는 양주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방문, 남양주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청년센터,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남양주 봉선사를 방문해 각계각층 도민과 소통한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달달버스 출정식에서 “경청, 소통, 해결 세 가지 임무를 갖고 평택부터 힘차게 발진하겠다. 31개 시군의 지역문제 해결 의지가 모이면 도가 바뀔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일 첫 방문지인 평택에서는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 내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 평택항마린센터,
노동쟁의 대상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정부 여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야당에서는 청년 구직난을 우려하며 ‘경제 악법’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장년층 전후의 기성 노동자들은 지속 근무를 희망하고 청년층은 일자리 부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인데 정부와 경기도는 근로시간 조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로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앞으로는 구조조정·정리해고·사업 통폐합 등의 이유로 노동쟁의가 가능해지며 사용자가 손해를 입었어도 노조나 노동자의 손해배상 범위는 제한된다. 야당에서는 ‘쉬는 청년’이 역대 최다임에도 기성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년 취업 장벽을 높이는 ‘경제 악법’을 통과시켰다는 비판이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20대 청년 중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쉬는 청년’이 42만 명으로 역대 최고”라며 “이런 청년들의 절규는 외면한 채 정부 여당은 노란봉투법을 추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2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인서울(PIS) 2025’에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PIS는 국내 최대 섬유패션소재 전문 프리미엄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576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온·오프라인 참관객은 4만 4000여 명을 기록했다. 경기도 단체관에는 도내 섬유기업 16개사가 참여, 고기능성·친환경 원단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미국, 유럽, 동남아 등의 바이어와 총 234건 29억 원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145건 17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해외 바이어 초청 매칭상담회도 운영돼 기업별 맞춤형 협상 자리가 마련됐고 패션 디지털 전환과 패션 AI시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다. 포천 소재 트리코트 니트 메쉬 전문업체 ㈜일송텍스는 흡수·흡건 기능성 원단을 선보였으며 미국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5만 달러 규모의 발주 계약을 추진했다. 도와 경과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운영, 패션디자인 실용화 사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미국발 무역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가평군 수해지를 찾아 자원봉사하고 성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8일과 22일 이틀간 가평군 청평면 수해 피해 농가에서 토사 제거, 시설 정비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22일에는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끝전 공제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모은 50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가평군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평군민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현장을 찾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의 계기를 전했다. 이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봉사와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신보도 공공기관으로서 도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자체로부터 발급받은 재해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도와 함께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5억 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 원이며 융자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