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의정부을에 출마하는 이형섭(국힘)·이재강(민주) 후보는 2일 밤 (주)딜라이브우리케이블tv가 중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무산부터 대파 값 상승에 대한 책임을 가렸다. 이재강 후보는 “국민의힘은 북부특자도를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고 민주당에 따지고 있다”며 “분명히 말한다. 북부특자도 주민투표를 무산시킨 것은 윤석열 정부”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오히려 국민의힘은 김포, 구리, 고양, 부천, 광명 등 서울로 편입하겠다며 부동산 투기 심리를 자극하는 못된 총선용 공약을 남발하면서 분도를 추진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또 “국민의힘이 하자는 대로 서울로 다 편입시키고 분도하면 경기북부 인구는 약 230만 명이다. 이게 경쟁력 있다고 보느냐”며 “저희는 온전한 북부특자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형섭 후보를 향해 대파 값, ‘김건희 특검법’ 등 질문을 던졌다. 이형섭 후보는 “대파 갖고 자꾸 말하는데 문재인 정부 시절 대파 값이 7000원이었던 적도 있었다. (대파 값을) 정쟁의 대상으로 몰고 가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반격했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 시절 김건희 여사에 대해 많
조국혁신당은 인구감소 및 지역경제 공동화에 대응해 부·울·경, 광주‧전라, 대구‧경북, 충청 4대 권역 메가시티 전략을 추진한다고 공약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균형발전·지방소멸 대응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은 ▲균형발전특별회계 2배 확대 ▲균형발전펀드 조성 ▲대법원, 헌법재판소, 대검찰청 등 사법기관 지방 이전 ▲균형발전인지예산 도입 등이 골자다. 아울러 ▲부·울·경, 광주‧전라, 대구‧경북, 충청 4대 권역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서울 중심 교통물류체계를 다극 분산형 체계로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호범 공동선대위원장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은 우리 모두의 삶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을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하는 균형 잡힌 국가로 만들기 위해 기초부터 착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료에서 “균형발전을 위해선 재정이 필요하고 조성된 재정은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분배돼야 한다”며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림과 동시에 여러 대안을 중심으로 지방소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4·10 총선 의정부갑에 출마하는 전희경(국힘)·박지혜(민주) 후보는 2일 저녁 (주)딜라이브우리케이블tv가 중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등 의정부시 현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정부 방문 당시 북부특자도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피력하고 돌아갔다. 민주당은 ‘민주당 대표가 한 말이 당론이 아니다’ (라고 했다)”며 “그럼 도대체 무슨 얘기가 민주당의 진짜 얘기냐”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는 “이 대표 말은 경기북부지역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산업기반을 마련하는 조치들을 병행하면서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된다는 취지”라며 “저는 북부특자도가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분명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 후보는 “재정자립도, 산업기반이 약한 것은 경기북부가 4중, 5중 규제에 묶여 기업이 들어올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이 부분을 먼저 풀어줘야 산업기반, 재정자립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재차 따졌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와 이재명 대표의 경쟁구도 속에서 애먼 경기북부 주민만 정치 희생물이 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물었다. 박 후보는 “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태국 국가혁신청(NIA)과 스타트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 배경과 스타트업의 혁신적 성장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기업, 정부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스타트업 지원 우수 인력풀 개발 ▲투자·벤처캐피탈 운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도입 ▲창업생태계 확장 관련 지침·전문지식 제공 ▲민관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한다. 경과원은 투자유치, 벤처캐피탈 연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제공 등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태국 국가혁신청은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스타트업 육성 국영기관으로 혁신분야 교육, 멘토링,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 “도내 스타트업의 태국 진출 통로가 확대되는 계기”라며 “도의 스타트업 천국 비전에 따라 앞으로 경과원은 글로벌 정부 및 민간 지원 기관과 협력해 창업성장단계부터 글로벌 진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
경기도는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조성사업 참여 시군으로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 양평군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에는 12개 시군이 참여, 도는 1회용품 제공자와 소비자가 함께 1회용품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4개 시군 5곳을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로 선정했다. 이번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는 부천 대학캠퍼스, 안산 샘골로 먹자골목, 광명 무의공·광명4거리, 양평 용담지구(세미원 관광지) 등이다. 이들 4개 시군에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구별 특색을 살펴보면 부천시는 카톨릭대, 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 등 4개 대학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학생·주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1회용품 사용 자제 문화를 확산한다. 안산시는 다문화 거리인 샘골로 먹자골목 상인회, 주민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1회용품 없는 거리 만들기를 추진한다. 광명시는 무의공과 광명4거리 등 음식 문화의 거리 2곳에 다회용기 인프라를 설치하고 1회용품 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일 “조국혁신당은 현행 공직선거법 규정들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해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제도의 본질적 변화에 맞춰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규제도 개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202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가 병립형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변경됐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제도에 부수돼 있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제도가 독자성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례후보가 불가능한 요소들을 나열하고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맘껏 하는 선거운동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조국혁신당은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 후보만 추천해 유세차, 로고송, 선거운동원 율동, 마이크, 공개장소 연설 및 대담, 플랜카드, 후보자 벽보, 후보자 선거운동기구, 후보자 선거사무관계자 선임 등이 제한된다. 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민주진보세력의 1:1 구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았다”며 “다른 정당들에 비해 선거운동을 하지 못해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국내 최대 바이어 초청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며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국내외 유력바이어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피칭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사는 제품 홍보 프로모션, 최신 트렌드 세미나,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B2B부문부터 B2C부문까지 ▲리빙, 뷰티, 식품, 건강용품 등 소비재 기업 ▲산업재 기업 ▲IoT, AI,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 기업 관련 국내 중소기업이다. ‘지페어 얼리버드’ 조기 신청은 선착순 마감된다. 1차 조기할인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1차 조기할인기간 신청 기업에게는 ▲참가비 50% 할인 ▲온오프라인 홍보 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전시 마케팅 실무교육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현재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이 쉽지 않디”며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참가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일 “의석 목표 10석에 많은 정치평론가가 얼척 없다고 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3%를 얘기했지만 지금은 뭐라고 할지 모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대표는 이날 경기도 첫 선거유세 지역으로 성남시 야탑역 앞 광장을 찾아 “2월 13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창당 선언을 하면서 10석을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지금도 목표는 10석”이라면서도 “표를 좀 더 보태준다면 의원수를 갖고 공언한 여러 목표를 더 빨리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보수세가 높은 지역에서 비례정당 지지율이 높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구 동성로에서 만난 시민의 ‘윤석열 정권을 부끄러워서 못 살겠다’는 발언을 전하며 “진보,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다들 화가 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담화에 대해선 “일단 질문 답변이 없었다. 혼자 약 50분 떠들었다”며 “그걸 왜 KBS 등에서 중계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조 대표는 “의대 증원은 갑자기 나온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 대해 “만우절이다. 내용도, 해법도 없는 장광설을 들어야 했던 국민의 고충에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지수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를 50여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보신 분들은 고역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법을 기대했던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전파낭비와 국민의 귀한 시간을 허비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동영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책은 없었고 변명과 고집뿐이었다.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했다”고 일갈했다. 그는 “환자와 국민이 궁금해 하고 기대했던 것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산출 근거가 과학적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대화할거냐, 말거냐 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론을 모르는 거냐 모른 척하는 거냐”며 “어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던 말은 한낮 허언이었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북부와 디엠지(DMZ) 일원에서 2024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임미정 한세대 교수가 총감독으로 위촉됐다. 행사는 ▲국제음악제, 평화음악회, 전시회 등 예술행사 ▲에코피스포럼, 특별강연, 정책 공모전 등 학술행사 ▲평화 걷기, 마라톤 등 스포츠 행사로 구성됐다. 하반기 캠프그리브스 2차 개방과 연계해 기회소득예술인이 참여하는 전시회, 경기도체육대회, 디엠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열린다. 폐현수막 리사이클링 장바구니 제작 등 RE100 개념을 적용한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북한이탈주민 거리공연,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디엠지 평화열차 등 공연, 전시 행사를 연계한 평화관광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디엠지는 생태, 평화, 역사적 가치가 부각되는 일상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디엠지 일원의 관광자원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연계해 전 세계가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