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웃집 만능수리공’사업을 확대·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가정 내 간단한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다. 전등 교체, 콘텐츠 수리부터 배수관 막힘, 부분 도매 등을 진행하며 계절별로 여름에는 방충막, 겨울에는 폼블럭을 각각 설치·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8월 기준 224건을 접수해 77건을 처리했으며,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이 사업을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전환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가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었고, 근무시간도 4시간에서 7시간으로 연장됐다. 처리 범위도 도배 및 장판수리가 추가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는 자격증이나 경력을 가진 주민들로, 이웃의 불편함을 덜어준다는데 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며 “사업 규모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구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6일 장수천에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벙커C유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이 무네미로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구성원들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한편 수질오염 사고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숙련도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 남동농협(조합장 한윤우)은 지난 15일 농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배작목반에 농업용 지게차를 전달했다. 행사는 농민 조합원에게 영농의 기계화를 통한 인력 절감은 물론 적기영농에 도움을 줌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등 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남동농협 하나로 배작목반원 및 지역 영농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농업인 대표들이 함께한 가운데 2700여만 원 상당의 지게차가 전달됐다.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의 가치 실현 차원에서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협으로서 당연히 앞장서야 할 사업”이라며 “올해도 풍년농사를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남동농협은 조합원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가족, 이웃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을왕리 음주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낸 벤츠 차량 동승자에게 음주운전 방조죄와 징역형 선고가 가능한 ‘윤창호법 방조죄’가 적용된다. 인천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47·남)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방조 혐의도 추가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음주운전 방조죄의 경우 통상 벌금형이지만 윤창호법 방조죄가 적용되면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 당시 운전을 한 B(33·여)씨가 구속된 뒤 동승자 A씨도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경찰은 지난 주말에 이어 이날 오후 늦게 A씨를 재차 소환해 위험운전치사 방조죄 적용을 위한 추가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윤창호법과 관련해 방조죄를 적용한 사례가 그동안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안이 중대한 만큼 동승자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배우 고(故) 오인혜(36)씨에 대한 부검에서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가 나왔다. 16일 인천연수경찰서는 오씨의 부검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후 한때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고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오씨의 발인은 가족, 친지와 지인들의 애도 속에 16일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집에 부모가 없는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불이 나 중화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가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나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A(10)군과 동생 B(8)군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10분쯤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를 일으켰다. A군 현제는 4층 빌라 중 2층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119로 신고는 했지만, 워낙 다급한 상황이어서 집 주소를 말한 뒤 “살려주세요”만 반복해 외쳤다. 소방당국은 A군이 말한 비라 이름이 같은 동네에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휴대전화 위치 추적 끝에 화재 장소를 파악하고 진화에 나서 1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이미 형제는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서울 모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중환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전신 40% 화상을 입었고 B군은 5% 화상을 입었지만, 장기 등을 다쳐 위중하다. A군 형제는 평소 같으면 학교에서 급식을 기다려야 할 시간이었지만 이날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하는 날이어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와 함께 사는 A군 형제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경제적 형편이 넉넉치 못한 것으
코로나19로 한동안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했던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이 16일 가을 꽃게철을 맞아 몰려든 시민들로 오랜 만에 활기를 띠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올해 2차 검정고시에서 고졸 34명 등 모두 4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47명의 응시 청소년 중 85%가 합격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남동구 꿈드림은 지난달 22일 검정고시 당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시험 장소인 구월중학교와 청량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초콜릿, 도시락 등을 전달하며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남동구 꿈드림은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휴관 이후에는 족집게대비반 영상강의를 제공해 시험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학업동기를 고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2021학년도 대학 입시지원 컨설팅 및 대입 상담, 수능 교재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백양숙 꿈드림 센터장은 “코로나 블루 상황에서 정서적 위축으로 학업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도록 상담사들이 전화상담, 온라인학습지원, 급식지원 등으로 심리방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과 사업 추진을 통해
어느덧 가을정취가 물씬 풍긴다. 15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칠면조처럼 색이 변하고, 1년에 7번 색을 바꾼다고 해 이름 붙여진 칠면초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지난 5월 코로나19에 걸린 뒤 역학조사 과정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빚은 인천 학원강사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5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김용환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한 학원강사 A(24)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역학조사를 받은 당일엗 헬스장을 방문했고 이후에도 커피숍을 갔다”며 “피고인의 안일함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에 달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A씨 변호인은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뒤로 자해를 하는 등 힘든 날을 보내면서도 우울증 등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인 점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시간이 다 지나고 했으니 너무 자책은 하지 말라”고 A씨에게 당부했다. A씨도 최후 진술에서 “제 말 한마디로 이렇게 큰 일이 생길지 몰랐다. ‘죽어라’는 댓글을 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며 “부모님 말씀을 듣고 극단적인 선택은 회피일 뿐 무책임한 행동임을 깨달았다. 평생 사죄하면서 살겠다”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A씨는 올해 5월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