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농촌융복합산업 체험 스튜디오 개소식'에서 박남춘 시장 등 인사들이 된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한 관용차에 친환경 매연저감장치를 시범 설치한다. 구는 26일 ㈜헤즈홀딩스(대표 김희용)와 ‘관용차 배출가스 저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헤즈홀딩스는 남동구에 친환경 매연저감장치를 무상 지원하며, 구는 매연저감장치 설치 전·후의 배출가스 농도 및 연비를 측정해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 및 분석한다. 시범 설치되는 친환경 매연저감장치는 배출구에 필터를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수소를 활용해 매연 발생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 사용된다. 구는 연말까지 관용차 4대에 시범 설치·운영하고, 매달 두 차례에 걸쳐 주기적으로 실제 매연 배출 정도를 측정·분석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대기오염의 가장 큰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에 구가 앞장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남동구를 위한 환경 분야 신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남동을)은 인천남동을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26~29일 4일 간 국민소통 민생경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민생현장 중심의 당정 운영을 위해 5월25일부터 6월1일까지 7일 간을 집중 민심경청 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현장에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인천 남동을지역의 파라솔 민심경청 설문조사는 26일 만수119센터, 27일 서창로터리, 28일 롯데캐슬 정문 맞은편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6일 교육종사자 간담회(토모영어수학원세미나실), 27일 지역청년 간담회(김성수 인천시의원 사무실), 28일 지역소상공인 간담회(간석시장), 29일 지역 간담회를 열어 청년‧소상공인‧자영업자‧교육돌봄 분야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윤관석 의원은 “민생 현장에서 청취한 국민의 말씀을 바탕으로 철저한 반성을 통한 혁신으로 새롭게 변화하겠다”면서 “국민의 말씀을 겸손하게 듣고 민의를 모아, 민주당의 새로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민생경청 프로젝트의 추진단장을 맡은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지역·분야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과 ㈜현다이엔지가 스포츠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FC남동은 25일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소재 현다이엔지 사옥에서 ‘스포츠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축구 발전과 연고 기업의 스포츠 시장 진출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다이엔지는 LED조명 기술개발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라이트 및 경관조명, 산업시설과 가정용 인테리어 조명은 물론 공기청정기를 이용한 조명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관련 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남동구 소재 중견 기업이다. 현다이엔지는 최근 FC남동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남동산단근린공원 운동장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조명탑 교체 작업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향후 남동산단근린공원 축구장의 조명탑 유지, 보수 등 관리업무 지원 및 공급에 대한 협력과 각종 프로젝트 수행에서의 협력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승열 FC남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연고 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는 “상호 협력을 통해 FC남동의 승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
인천시 남동구는 이달 31일부터 닷새 간 구 내부 조직과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를 조직 및 업무 환경의 부패취약 분야 발굴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구 내부 조직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8명 등 두 가지로 나눠 이뤄진다. 우선 조직의 경우 조직 환경과 업무 환경의 부패위험도를, 간부공무원은 개인별 청렴도를 조사하며 29개 문항의 설문조사로 진행한다. 특히 구는 설문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기투표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세부 평가가 가능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표준모형’을 활용한다. 또 온라인 무기명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직원들이 솔직하고 공정한 응답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간부공무원은 구정 운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누구보다 청렴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며 “수준 높은 청렴성을 확보해 청렴한 남동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인식 강화를 위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청렴서약’을 진행한 데 이어
인천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최근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 13명은 경기도 포천시의 농가를 방문해 사과나무 열매 솎아주기 일손 봉사를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 받은 농민은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입국제한 및 국내 상황 악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웠는데 공단에서 이렇게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도중 철판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인천경찰청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분쯤 남동구 남동산단의 한 산업용 기계제조 공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5)씨가 철판 구조물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당시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직육면체 형태의 유류 저장탱크 제조 작업에 투입돼 저장탱크 외벽으로 세워둔 가로 2.8m, 세로 3m짜리 철판 구조물 사이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쪽 철판 구조물이 A씨를 향해 쓰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함께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또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쓰러진 철판 구조물이 제대로 고정돼 있었는지,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24일 가천대 길병원에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의료비를 기부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권기동 이사,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 유경진 본부장, 신성새마을금고 윤미화 전무 등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에서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 서향순 사회사업실장 등과 만나 환자 치료비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치료비는 생체 간이식을 앞둔 부부의 이식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의료비 지원이 꼭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사회사업실로부터 환자를 추천받은 바 있다.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1990년 이후 심장병 환자 수술비를 지원하는 한편 2000년부터는 희귀질환과 이식 환자 치료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가운데 2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바라본 인천대교가 뿌옇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서창2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구는 최근 지역 13개 복지 분야 기관과 서창마을 어울림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창마을 어울림센터는 서창2동에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통합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은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논현종합사회복지관, 남동구노인복지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충헌지역아동센터, 서창지역아동센터, 청솔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주)김태우심리언어연구소 서창점, 서창LH1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 서창LH12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 등이다. 구와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마을문화활동, 주민욕구조사, 문화교육프로그램, 가족기능강화, 아동·노인 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연계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개발·추진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각 기관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