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해에도 도로, 주택가, 공원 등 공공장소에 나돌아 다니는, 버려진 개와 고양이 등을 일정기간 보호시설에 맡겼다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유기동물 분양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버려진 동물들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아무데나 돌아다니며 섭취하는 오염된 음식물로 광견병, 회충증 등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어 지나는 시민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전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가 주변에 쓰레기봉투를 파헤쳐 주변환경을 어지럽히는 등 매월 10여 건 이상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광명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유기동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각종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유기동물 분양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물보호소 위탁관리용역업체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시 전부서와 18개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유기동물 찾기 연계 배너광고를 실시하고 동주민센터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나아가기로 했다.
훈훈한 ‘행복지킴이’ 든든한 ‘안전지킴이’ 광명소방서는 신종훈 서장이 지난 2008년 5월 부임이후 관내 현황파악과 함께 화재 예방에 대한 소방 순찰 활동과 대형 재난사고 취약대상과 재래시장에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취약시기에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광명소방서가 원활한 업무를 수행한 데에는 민간인으로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의용(여성)소방대원 130여명의 숨은 공로가 큰 뒷받침을 했다. 지난 한 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광명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의 활동상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불우이웃 성금·쌀 전달 지난해 광명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여성)소방대(대장 황진모·임경연)는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모금해 쌀 80㎏ 2가마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으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하안 종합사회복지관, 광명장애인복지관에도 후원(각 20만원)했다. 또 한국지역봉사회 광명노인복지센터(성금 20만원, 쌀 80㎏), 라마의집(쌀 8
광명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편익증진을 위해 추진중인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시험서비스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서울, 인천,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을 광역단위로 연계해 버스 도착시간 등 각종 정보를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국비, 시비를 합쳐 총 14억7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거치형 77개소, 독립형 8개소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시험서비스를 거쳐 사업이 마무리 되는 오는 4월22일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운행정보를 정확히 수집하고 분석해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에게 버스위치, 도착예정시간, 환승노선 정보는 물론 시정홍보,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양질의 정보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교통행정과(☎02-2680-2292)로 문의하면 된다.
뉴타운 광명 제9구역 추진위원회가 결성돼 이 일대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광명 제9구역 주민들 100여명은 지난 8일 관내 모 음식점에서 (가칭)뉴타운 광명 제9구역 추진위원회를 결성, 임원 선출 및 설립 추진 위원회구성, 추진위원 운영규정(안)을 심의 및 결의하는 등 1차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에는 전명호씨, 부위원장에 정원영씨, 감사에 정광용·김문종씨 등을 선임, 참석한 주민들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향후 (가칭)뉴타운 광명 제9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설립 추진위원회가 시에서 인준을 받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에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 등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했다. 한편 (가칭)뉴타운 주택 재개발사업에 연합회를 결성 운영해오고 있는 최홍석 연합위원장은 “광명 뉴타운 재개발 사업은 추진위원장이나 임원들의 사업이 아닌 주민 개개인의 사업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뉴타운주택재개발 사업은 주민들의 개인재산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보건소(함진경)가 예방접종 등 각종 업무에 대한 안내를 신속 처리하기 위해 운영중인 건강콜센터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콜센터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찾기 전 1차적인 건강문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초적 건강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월부터 보건소내 설치됐다. 건강콜센터는 현재 기간제 근로자인 간호사 3명을 상담원으로 배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과 위생민원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고 있다. 지난해 건강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4만5천616건으로 1일 평균 179건, 상담원 1인당 상담실적이 60건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예방접종 등 지역보건 분야가 2만8천641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민원 8천636건, 정신보건과·치과 등 3천799건, 보건위생 2천334건, 예방의학 1천32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콜센터 상담원들이 직접 안내한 민원과 설명이나 안내가 어려워 해당부서로 연결한 경우가 각각 3만8천774건, 6천842건으로 건강콜센터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광명시가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중등 사이버교육 상담센터’를 성황리에 운영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시와 네티즌들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중등 사이버교육 상담센터’는 학업스트레스, 이성문제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실시간 상담을 통해 멘토의 위치에서 조언해 주고 있다. 또 교육에 관한 정책이나 뉴스를 수시로 제공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그들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중인 사이버교육 상담센터는 기존 타 지자체의 사이버상 일방적 전달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해 학생·학부모 및 운영자간 실시간 상담이 가능토록 쌍방향 서비스 기능을 갖춰 운영중이며 현재, 가입 회원은 총 1천247명, 총 접속인원 1만5천여명으로 연간 3천543건의 개인상담과 교육뉴스, 입시정책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의 상담센터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기존 온라인상의 상담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오프라인 상담설명회를 정례화해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규사업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한 ‘초등학생 등·하교 알림 문자서비스’를 제공
광명시는 지난해 말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효율적인 조직의 활력을 위해 현행 6급 담당의 명칭을 팀장으로 변경·조정하고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팀제 개편을 단행했다. 6급 직원 190명 중 130명에 팀장 보직을 부여, 팀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60명은 실무자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일하는 조직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복지 인력·조직 개선 지침’에 따라 18개 동 주민센터 6급 중 35명과 팀 통·폐합 등에 따른 인력 25명을 일하는 실무자로 전환, 신규 행정 사무 및 지역개발 사업, 상호 유사 업무, 기능 중복, 축소되는 분야의 업무 등 사무량이 증가하는 분야를 조정함으로써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춰, 팀을 신설, 또는 통합했다. 팀 신설로는 사회안전망 통합 운영을 위한 통합관제팀, 외국인 인구의 증가 등에 따른 건강가정팀, 관내 복지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위한 복지시설팀 등 4개 팀을 신설, 업무 연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원정보통신과 민원행정과 여권 팀을 민원 여권 팀에 통폐합하는 등 38개 팀을 19개 팀으로 과감하게 줄였다. 또한 정책개발을 정책비전팀으로, 에너지관리를 녹색에너지팀
서부수도권 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광명시가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행정의 능률화와 업무혁신을 이루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공무원제안 48건, 시민제안 36건 등 총 84건에 대해 최근 광명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시정발전 기여 가능성과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심도있게 심사를 한 결과, 공무원 제안 심사에는 금상 환경청소과 윤권씨, 은상 차량등록사업소 문정식씨, 동상 공원녹지과 김범열씨, 장려상 공보담당관실 전상표씨, 노력상 교통행정과 김홍범씨 등 5명이 선정됐다.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환경청소과 윤권씨의 ‘자원회수시설 연돌 폐열회수 설비설치’ 제안은 자원회수시설 연돌에 열교환기를 설치, 연돌을 통해 배출돼 버려지는 배기가스의 열을 열에너지로 변환 가능하다. 이로 인해 매년 1억4천400만원의 열 판매금 수입이 예상되고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정부 인센티브 700만원을 받을 수 있어 획기적인 제안으로 평가됐다. 이 사업은 광명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특허출원 중에 있다. 시는 이번 제안 심사에서 선정된 5명에게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노력상 30만원의 부상금이 수여되며
광명시가 올 한 해 행정 전반에 걸쳐 내실있는 업무 수행으로 총 70여회의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들어 대통령상 5회, 국무총리상 2회, 장관상 등 총 53회 수상한 것을 비롯 각종 평가에서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 표창 18건, 민간부분 6건 등 24건의 우수기관 표창을 받아 개청 이래 최다수상을 기록했다. 시는 이날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인감업무 평가에서 특수시책으로 관내병원에서 사망자 명단을 통보받아 인감대장을 정리해 인감증명 부정발급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전국 인감민원 우수기관으로 선정, 상수도 공기업 분야에서도 주요사업 활동의 성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전국 629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지역아동센터 평가에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전국 295개 복지관 중에서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전국 우수복지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기도에서 실시한 시·군 위반건축물 교체점검 종합평가에서도 위반건축물 사전예방과 정비결과가 월등히 우수해 경기도 최우수 시로 선정됐으며 범도민 폐휴대폰
광명시 주민생활지원과가 최근 2009 경기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무한 돌봄 사업 분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 시상금으로 2천만원을 받아 97개 경로당에 20㎏ 쌀 194포와 광명 푸드 마켓에 126포를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무한 돌봄 사업은 지난해부터 경제상황의 악화로 사업실패, 실직,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주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 실적, 홍보, 적정성심사, 우수사례 등을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을 매분기 실시해 3회점수를 합산해 결과를 반영한다. 시는 올해 무한 돌봄 사업을 통해 갑작스런 실직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이 해체되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위기가정 895가구 2천994건에 1억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장려상과 함께 시상금 2천만원을 수여받았다. 신태송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인센티브로 받은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있게 쓰게 돼 더욱 기쁘고 이러한 작은 나눔이 씨앗이 되어 사회전반에 확산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