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복후 보안협력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 한명, 한명의 손을 잡으며 “작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제2의 가족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탈주민 박모(당시 28·여)씨는 “하나원을 나와 어린 딸과 생활하는 게 두렵고 외로웠으나, 남한정착을 도와주시는 경찰서와 제2의 가족이 되어 주신 보안협력위원회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 남한생활에 희망을 갖고 성공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훈 서장은 “보안협력위원회 및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조기 사회정착에 힘쓰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백재현(광명갑·사진) 의원은 광명시 소하동 소하택지지구 근린공원내 건립 예정인 광명 청소년수련관의 국비 요청액 20억9천100만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은 현재 수련관이 없는 시·군의 우선 건립기준에 따라 올해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뒤 내년도 예산안에 국비 지원을 신청했으나, 작년에 일부지역의 수련관 건립이 부진했다는 이유로 경기도 전체가 C등급을 받아 기획재정부 1차 검토시 1억3천300만원만 지원하겠다고 통보됐었다. 이에 백 의원은 기획재정부 장관을 방문해 예산확보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왔다. 백 의원은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은 전체 사업비 중 국비가 42억원으로 26%를 차지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내년에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광명재정비(뉴타운) 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재추진 한다. 시는 다음달 5일 뉴타운 해제구역(광명6R·17C·18C·19C·22C)과 8일 현재 사업추진이 빠른 구역(광명14R·15R·16R)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광명6R, 17C, 18C, 19C, 22C 등 5개구역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광명14R, 15R, 16R구역은 광명7동 광명교회에서 진행된다. 앞서 예정됐던 공청회는 뉴타운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두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경기도에 재정비촉진계획변경 승인요청을 할 계획이었으나 연이어 무산됨에 따라 향후 추진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또한 존치정비구역인 3R, 7R, 8R, 13R구역이 촉진구역으로 변경되면 오는 12월 중 추정분담금을 추가로 공개한 후 내년 초 뉴타운사업 추진여부를 놓고 주민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 또한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뉴타운 찬&midd
광명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공무원, 각계 전문가가 포럼을 열어 1년간 토론하고 의견을 나눈 결실이 책으로 발간됐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열린 희망포럼, 교육포럼, 복지포럼, 문화관광레저포럼, 디자인포럼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광명포럼’ 책자로 묶어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 책자가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이 자주 왕래하는 다중 공공장소에 비치하고 경기도 산하 시·군 공무원 교육부서 및 광명시 직원들에게 배부해 업무에 참고토록 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큰 틀에서 광명시 발전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 정책 포럼을 확대 실시했다”며 “그 결실이 담긴 이번 책자가 잘 활용돼 광명시 발전을 위해 귀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소하동과 광명동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관내 시내버스 업체인 화영운수와 구체적인 운행시기와 배차시간 등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구름산터널을 통과하는 이 노선이 신설되면 운행시간이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소하동∼광명동을 연결하는 시내버스는 하안동, 철산동, 광명사거리 등 복잡한 도심을 통과하고 있어 장거리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운수업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신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 이전에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근 자치단체나 버스업체의 이해관계로 버스노선 신설이 쉽지 않지만 학생이나 주부 등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서민들을 위해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구로디지털단지역, 가산역, 독산역 등 서울방향 버스노선 연결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가 지역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팔을 걷었다. 광명서는 보행시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야광 지팡이 등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노인운전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노인들의 경우 순발력도 떨어지고, 감각도 젊은 사람들에 비해 둔하기 때문에 교통약자로 분류되고 있다. 이훈 서장은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워지는 독거노인들에게 홍보용품도 나눠주고 따뜻한 대화도 나누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24일 광문중학교 강당에서 학교장 및 교사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범죄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폭력 및 최근 문제가 되는 성폭력범죄에 대한 실태를 비롯 근절대책 및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훈 서장은 학교폭력 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사건처리에서 케어(care)까지 원스톱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센터’ 및 문자상담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내 아이는 학교폭력과는 무관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 아이도 피해자·가해자가 될 수 있겠다는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런 자리를 정례적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통합당 백재현(광명갑·사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최근 3년간 육아휴직 공무원 대체인력 운영현황’에 따르면 1만2천848명의 국가공무원이 육아휴직을 이용했지만, 대체인력은 6천501명(5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009년 3천321명이던 육아휴직 이용자수는 2010년 4천309명에 이어 2011년에는 5천218명까지 증가했지만, 절반 가까이가 대체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업무공백이나 여성인력을 기피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의원은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서 육아휴직 발생시 바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