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12 글로벌그린성장포럼’에서 녹색성장 우수 기업·기관에 선정, 녹색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포럼은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열리는 권위있는 포럼으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GEFRI) 주관,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주최로 열렸다. 시는 국내 녹색성장 우수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저탄소도시 조성 등 친환경 도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녹색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시장은 “도시환경의 패러다임을 성장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전환해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저탄소 녹색도시, 품격있는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비전을 밝히며 저탄소 에너지체계 구축, 도시농업 활성화, 녹색공간 조성, 녹색기업 유치 및 녹색일자리 창출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광명시와 광명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양천·목감천변 약 10㎞구간에 ‘응급처치함’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를 아우르고 있는 안양천·목감천변은 하루 레저·웰빙 인구가 수 천명에 이를 정도로 운동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이용자들 부상에 따른 최소한의 기초 응급의약품 마저 전무한 상태로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아 왔다. 시는 이번 응급처치함 설치로 시민의 크고 작은 부상 치료는 물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시간을 벌어줌으로써 상황악화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를 찾아 근원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철산초등학교(교장 김은순)가 혁신교육지구 학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23일 철산초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4월부터 방송댄스 수업, 교과학습동아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방송댄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박상현 학생(3학년)은 “전문 강사선생님과 함께하는 방송댄스 수업이 재미있고 색다른 체육수업을 받게 돼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정화 교사는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체험과 색다른 경험이 어린이에게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 건강증진과 학교교육참여를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은순 교장은 “2012 혁신지구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 소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운영과 종합적인 사고력 증진을 위한 특성화된 활동으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한국삐아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 도서문화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광명시는 20일 양기대 시장과 박종관 ㈜한국삐아제 대표, 류미숙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소외계층 어린이의 도서지원을 위한 도서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도서 전문 출판사인 ㈜한국삐아제에서 광명시 소외계층 어린이의 독서환경조성을 위해 96종의 어린이도서 5천권을 기증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이날 기증받은 도서는 광명희망나기운동에서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정, 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층 어린이 돌봄센터와 한부모가정 중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양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들에게 양서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고 말했다. 한편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세상을 이끌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아 독서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국삐아제는 1991년 창립된 유아교육전문회사로, 올해 독서나눔 캠페인으로 도서 1만권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이언주(광명을·사진) 의원은 정부가 당초 전액 삭감한 대표적인 어르신 사업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이하 ‘고당사업’) 예산이 113억원으로 회복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장관을 상대로 “어르신들이 고당사업과 같은 피부에 와닿는 예산이 삭감된 것에 상실감을 느껴 반발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지난 10일 ‘노인예산 삭감의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정부의 잘못된 예산 배정을 성토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예산 증액으로 전국 25개 지역의 43만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전국 모든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17일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강력범죄 총력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묻지마 범죄, 아동 성범죄와 관련해 광명경찰의 추진 시책 설명과 강력 범죄 총력대응을 위한 치안협력 네트워크구축 방안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훈 서장은 “광명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시청, 의회, 교육청, 소방서 및 각종 치안관련 협력단체, 그리고 종교계와 시민단체 등이 역량을 합해야 할 때”라며 “안전한 광명, 행복한 광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명경륜장 스피돔에서 스포츠 재활프로그램 ‘스피돔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경륜 몰입고객 및 광명시 거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피돔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전거 운동을 통한 심신 재활치료가 목적으로 광명시 정신보건센터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공동추진하며 광명시 복지문화국과 광명시 소재 사회복지관, 한국 경륜선수회가 협력한다. 이 프로그램은 ‘꿈꾸는 자전거’(경륜몰입고객과 만성정신장애인), ‘희망의 자전거’(지체·지적장애인)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꿈꾸는 자전거’는 자전거 타기 교육, 정신보건센터 전문요원들의 케어프로그램에 의한 건강관리를 통해 재활치료가 목적이며, ‘희망의 자전거’는 자전거 타기를 통한 스포츠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사회복지사 및 재활치료사에 의한 재활관리로 사회성 향상, 인지교육 등이 목적이다.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자전거 재활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체중 및 체지방율을 감소시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며 “또한 운동을 통해 사회성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향
광명시가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사근로자 노무비구분관리제 및 지급확인제’가 건설현장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시행해 온 이 제도는 시가 발주한 관급 공사에 대해 계약상대자(하도급업체 포함) 노무비를 별도 전용계좌로 지급, 사후에 근로자에 지급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노무비가 계상된 1개월 이상 관급공사가 대상이다.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제’는 먼저 입찰공고에 제도 시행을 명시하고 착공시 계약상대자로부터 합의서 및 노무비 전용 통장 사본을 제출받아, 매월 지정된 날짜에 계약상대자가 노무비 지급청구(하수급인 포함)서를 제출하면, 시는 7일 이내에 노무비 전용통장으로 지급하게 된다. 계약상대자는 수령일로부터 2일 이내(하수급인은 4일이내)에 근로자에게 노무비를 지급하고, 5일 이내에 사업부서(감독자)에 노무비 지급결과를 제출, 사업부서 감독자는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통해 노무비 지급여부를 확인, 시정조치 및 미 이행시 지방노동청 통보조치를 한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일선 현장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 걱정없이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적
어머니 바리스타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광명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 ‘나를 찾는 행복한 여행- 반올림’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다. 이들은 광명시청 종합민원실내에 위치한 ‘위드B&C’ 카페에서 그동안 익힌 전문기술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반올림’은 여성 장애인 및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회참여확대 및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바리스타 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특히 생산부터 서비스 제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전문 바리스타 교육과 더불어 현장견학 및 실습훈련을 통해 직업적 특성과 자신의 잠재능력에 대한 이해능력의 향상을 나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가고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반올림 어머니들의 바리스타 전문기술을 자원봉사활동으로 연계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수익은 사회에 환원하는 3박자(전문기술·자원봉사·사회환원)로 복지향상과 사회통합을 증진시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반올림 어머니들의 봉사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